7장. Belly of the Beast



8장. Combaticons Combine!



9장. Megatron Returns



10장. The Final Countdown



4장. Eye of the Storm



5장. Cut and Run



6장. Death from Above



1장. The Exodus



2장. Defend the Ark



3장. Metroplex Heeds the Call



너무 바빠서 안산 서킷 6월 22일에 갔다 온 이후에 파리는 운행이 거의 없었다. 가끔 배터리 방전을 대비해서 동네 마실 도는 것이 전부. 그런데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교환 주기가 짧아서 휠을 탈착하는 횟수가 잦으니 휠 볼트 캡들이 금새 헐거워지면서 배터리 방전 대비를 위한 동네 마실 운행에도 후드득 떨어졌다. T_T 




일단 미관상 안 좋아서 전부 다 빼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도난 방지용 휠 볼트만 하나 다르게 생겨서 별로 보기 좋지도 않고 왠지 휠 볼트가 녹슬 거 같기도 하고 괜히 덮어놓은 것은 아닌 것 같아서 구입해서 덮어놓기로. eBay에서는 개당 1불 정도를 형성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개당 0.6불 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배송료 치면 왠지 우리나라가 더 쌀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센터에 문의해보니 개당 800원 + 부가세 10% 해서 880원이었다. 역시 에어필터처럼 우리나라가 더 싼 부품들도 있다. 그래서 30개 정도 샀는데 벌써 15개 정도 썼다. 헌 것들은 얼추 거의 다 떨어진 듯. -_-;; 솔직히 좀 그지같다. ㅋㅋㅋ 그나마 싸니 다행이지...




앞 브레이크 로터도 갈아야 하고, 뒷 서스도 갈아야 하는데 싼 KW로 전체를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그냥 순정으로 뒷 서스만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_-;;; 리스 끝나면 파킹 카메라도 수리하려고 했는데... oTL 차에 돈 쓰는 것도 미안하니. 월급쟁이한데 무리인 것은 사실. 미치지 않고서는...


- 앞 브레이크 로터 : 130만원 정도

- 뒷 서스펜션 : 개당 200해서 400만원 정도

- 파킹 카메라 : 감이 없음

- 엔진오일 : 이거야 뭐~ ^^


아~ 돈 들어갈 일 많다. 


아무튼, 나도 살아있지롱~ 개굴~ 사실 생존 확인용 포스팅. 아~ 할 말은 많은데 할 수가 없네. ㅋㅋㅋ 일기를 써야 하나~ 데스 노트를 써야 하나~

바빠서 회사 자리 이사 관계로 출근 안 한 지난주 사진을 이제서야 정리. 


이번에 해보려는 것은 안전 말목 네 개로 차 다 띄워보기와 앞 범퍼 탈거 후 그릴 부분을 플라스티딥으로 도색하는 것. 리프트 띄우는 것과는 다르게 나 같은 초보자는 작기(자키; 원래 명칭은 영문의 jack[잭])로 차를 띄우면 뭔가 불안한 느낌이 있다. 거기다 띄운 후 안전 말목을 넣고 받친 후 반대편을 작기로 띄울 때는 더 불안할 것 같은 두려움이.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괜한 두려움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바닥이 평평하고 안전 말목을 사용할 수 있는 바닥면이면 OK~



차를 띄운 김에 패드 잔량이 조금 되는 편이지만 센서를 달지 않고 수명이 앞에 비해서 긴 뒷 브레이크 패드도 교환~ 이제 브레이크 패드 교환쯤이야... ㅋㅋㅋ ^^v



패드를 교환하다 보니 넥스젠에서 무료로 땜질해준 레벨 컨트롤 시스템 센서(차고 높이 센서)가 다시 부러져있었다. 땜질한 이후 서스 경고등이 한 번 들어왔었는데 그때 다시 깨진 것 같기도 하고, 이 차고 높이 센서가 헤드라이트 조사각이랑만 관련이 있다는 의견도 있어서 일단은 그냥 부러진 상태에서 주행하기로 결정. 주행에는 아무 관련이 없고 헤드라이트 높이를 보니 별 차이도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 역시 쩐이 문제지만...



앞범퍼를 벗기려고 하니 앞 휀더, 휠 하우스 커버를 반쯤 벗겨 내야하고, 트렁크 리드도 앞과 양옆을 뜯어내야 하고, 그리고 범퍼 자체에 붙어있는 10개 넘는 나사를 열어야 하고, 대충 총 40개 정도의 나사를 싸구려 별 드라이버 등으로 뜯어냈더니 손아귀가 너무 아파서 사진은 거의 생략. 그런데 ElsaWin에서 앞범퍼 탈거 방법을 봤을 때는 클립 같은 것을 프레스 해서 헤드라이트 워셔 호스를 떼어내라고 매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직접 사진을 보니 난감. T_T 클럽 아우디에 문의해보니 호스를 자른 후 다시 잘 붙이거나 호수를 빼면 된다는데. 일단 호스를 빼내면 워셔액이 흐르니 호스를 막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하고 작업하라는 조언이 있다. 일단은 앞범퍼 완전 탈거는 포기하고 대충 벌려놓은 후에 라지에이터와 범퍼 사이에 신문지를 쑤셔 넣어서 그릴을 플라스티딥으로 도색. 힘들어서 역시 사진은 없다. T_T



그 결과물~ ㅋㅋㅋ 슬기로 여러 번 해봐서인지 결과물 자체는 매우 만족스럽다. 참고로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고 하지만 앞범퍼 장착 시, 범퍼 하단과 언더 커버가 _-_-_ 이런 식으로 들어가고 헤드라이트 밑 부분에 헤드라이트 워셔 시스템이 들어가는 자리가 굉장히 좁아서 조립이 매우 어렵다. 클럽 아우디에 질문을 해보니 앞범퍼 탈거 작업을 하는 업체에서는 범퍼 파손 비용을 미리 청구할 정도라고 하니 말 다 했다. 그래도 두 명이 함께 하면 할 만할 것 같은데 난 혼자서만 하니. T_T 거기다 말목 아니고 리프트로 허리 높이 정도로 들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요즘 워낙 바쁘고 만사가 귀찮아서 짧게 요점만. 


마스킹 - 아래는 잘못된 예. 엠블럼 같은 것은 플라스티딥이 마른 뒤에 단차대로 쉽게 제거할 수 있으므로 아래처럼 신문지로 최대한 가리지 말고 엠블럼 주변을 마스킹하면 된다. 



1차 도포. 첫술부터 다 검게 뿌릴 과욕은 부리지 말고 최대한 고르게 뿌린다는 느낌으로. 그런데 어느 정도 고르게 뿌리지 않더라도 마르면서 고르게 마른다. ^^;



약 15~20분 정도 말린 후, 2차 도포. 또 같은 간격으로 말리고 3차 도포. 그리고 마르면 아래처럼~



엠블럼 이외의 부분을 손으로 벗겨 내면 원래 끝이지만 위처럼 잘못 마스킹하면 잔여물이 남는다. 이때는 버그, 타르 제거제를 극세사에 묻혀서 닦아내면 없어진다. 아래 왼쪽 부분이 잔여물 제거 전, 오른쪽 대칭 부분에 잔여물이 있었으나 버그 제거제로 지워서 깨끗해진 부분. 



다 처리하고 나면 아래처럼 깨끗하게~



이 기세로 뒷 범퍼와 슬리 엠블럼에도 도전~



세차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였더니 색의 차이가 조금 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각진 엠블럼에 도포할 때는 테두리를 위해서 분사 각을 조절해야 함을 잊지 말자. T_T


아~ 

아~



아~ 



저번 주에 갔다온 탑기어 트랙 싸다주행회. 바빠서 아직 사진 정리도 다 못했다. 일단 같이 갔던 팀포르쉐 분들 사진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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