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는 가족들이 대신 정비를 해온 적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정비 이력을 내가 다 파악하고 있지는 못한다. 그래서 브레이크액을 교환한 적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고 일반적인 롱라이프 브레이크액이라고 해도 5년 정도 되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는 글들이 있어서 8년이나 된 차이기에 그냥 교환할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브레이크액 수분 테스터를 구입하였다. 그 결과는~~~



수분 함유량이 1% 이하로 OK~ 몇 년은 더 타도 되겠다. ㅎㅎㅎ


그리고 오늘처럼 비 많이 오는 날이나 세차하는 날이면 너무나 거슬렸던 유리창의 워터스팟들. 이놈을 제거하기 위해 괜찮다는 글래스 클리너를 여럿 써봤지만 아무 소용 없었고 유리창이 너무 깨끗해져서 워터스팟이 도드라지는 효과만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케미컬가이의 워터스팟RX를 사용해보았다. 


사용 전. 정말 많은 워터스팟들이... T_T




어플리케이터나 극세사에 몇 번 짜준 다음 열심히 문지르면 된다. 그리고 깨끗한 극세사로 남은 약재를 닦은 후, 글래스 클리너나 물로 다시 한 번 닦아주면 끝~



 그 결과, 



프레임 부분이 아닌 안쪽을 보면 정말 확연한 차이가~ 아무래도 연마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귀퉁이 부분들은 차 표면이나 고무 몰딩에 영향이 있을까봐 대충하였기 때문에 워터스팟이 남아있고 안쪽은 열심히 문질러서 대부분의 워터스팟이 사라졌다. 매우 만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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