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30분 경 기온은 4도~ 



기온이 기온인지라 큰 기대를 안 했으나 호크와 펭귄은 좋았다. 그래서 호크에서~



호크 설질이 좋다는 소문이 돌았는지 휘팍에 온 사람들이 다 호크에 몰린 듯. 



호크가 좋은 이유는 바로~ 펜스 높이 2/3까지 쌓아올린 눈! 4월 말까지 스키장을 연다고 한 공지의 믿는 구석은 이것인 듯. 



다른 풍경은 역시 스프링 시즌. 호크도 10시 반 정도 되니까 점점 슬러쉬가 많아짐. T_T



오늘은 오랜만에 파리 녀석을 타고 출격. 오늘 주행한 거리가 2년간 연 평균 주행 거리보다 긴 듯. 이젠 좀 타줘야할 듯. 보드 싣기도 슬기보다 훨씬 편하다. 엣지백을 꼭 해야 한다는 문제는 있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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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보딩. 무주가 베이스였을 때는 크리스마스가 다 되어서도 첫 보딩을 한 적이 많아서 평년보다 늦은 개장이 아쉽지는 않았다.


평창집에 들어가면서 늦은 저녁을 위한 진리의 치킨. 맨날 집 위치 설명하면서 고생했었는데 가게에 있던 맵에 떡하니 동네 이름이 씨 뭐시기 저렇게 되어있는 걸 알았더라면... -_-;;; 동네 어른분들끼리만 저리 부르는 줄 알았는데... 민망한 이름이라...



첫 보딩하러 와서 이리 눈이 많이 쌓여있는 걸 본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 애들 장화까지 다 잠길 분위기라 애들은 차에서 대기시키고 눈 치우기. 



첫 보딩 전날 장비 점검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 하필 지난 시즌 바인딩 깨먹었던 것을 이제서야 기억이... T_T 워낙 바인딩 잘 깨묵어서 스페어가 있어서 다행. 근데 저거 꺠진 것도 어찌어찌 하면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예전에 무주에서 텅 쪽 스트랩 끊어져서 개삽질 하던거, 보아 부츠 끈 끊어져서 개삽질 하던거, 플로우 바인딩 힐컵과 본체 플레이트 연결 부위 깨져서 개삽질 하던 것이 갑자기 생각난다. 왜 난 장비를 이리 맨날 부숴먹을까? oTL 또 개삽질을 다시 할 것인지 돈을 쳐바를 것인지의 갈림길... -_-;;;; 돈 열리는 나무가 있음 좋겄네. 



드디어 대망의 첫 보딩 날. 기온도 딱 좋고 바람은 쎄게 부는 편이였지만 리프트 높이 정도에서만이었고 슬롭면은 거의 바람이 없던 쾌적한 조건이었다. 보드를 한 시즌 거른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보다 이상하게 더 오랜만에 보드를 타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만 빼고. 



오픈한 슬로프가 많지 않아서 사람이 바글바글... 그래서 몽블랑에 올라갔지만. ㄷㄷㄷ사진 찍을 때는 좀 사람이 줄어든 것이었음. 



좀 타다가 집에 가서 자고 저녁에는 봉평 차이나에 가서 해물 갈비 짬뽕을 ㅎㅎㅎ



저녁 먹고 와서는 겨울에는 오지 않는 앞집 주차장에 실례를 좀 했었는데 이날은 오셔서 우리집 주차장 제설 작업. 에고 허리야... oTL



그리고 다음날! 발목, 종아리 사이가 아프고, 다리도 풀려서 두시간만에 귀가~ ㅋㅋ 세미 해머헤드 데크로 바꾸고 나서 유독 거기가 아프다. 단순히 비시즌간 운동을 안해서 그런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제보단 더 추웠지만 나쁘진 않았음. 사람이 여전히 많은 것을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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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가 왔고 밤새 술 마심. 


그래도 꿋꿋하게 땡보딩. 상단은 아이스링크, 하단은 약한 슬러쉬. 오픈하고 2시간 정도까지는 괜찮게 탈만 한 듯. 그래서 호크에서만 열심히 타다 철수. 




단체생활로 오후 1시에 다시 라이딩. 상단 챔피언 쪽은 아이스가 드러난 곳이 곳곳에 있었지만 슬러쉬가 대부분이라 그럭저럭 탈만했다. 하지만 파노라마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중간까지는 슬러쉬도 없고 아이스링크. -_-;;; 뭐 나머지는 다 슬러쉬. 당연히 베이스쪽으로 올 수록 심해졌고, 베이스에서는 걷기도 힘들었다. 그래도 구름이 거쳐서 몽블랑은 멋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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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평일 주간 보딩인 듯. 뭐 그리 바쁘고 눈치가 보이는지... 쩝... 아무튼 좋았다. 설질도 꽤나 좋았으나 날이 따뜻해서 11시쯤부터 약간의 슬러쉬가 느껴져서 (스프링 시즌 같은 느낌은 아니고) 엣지를 많이 박으면 많이 묻히는 느낌이 드는 곳이 조금씩 있었다. 




평일답게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는 아니고 역시 혼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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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 영하 14도면 다음 날 아침 영하 24도를 찍고는 했는데 이 시간에 영하 20.5도다. 다음날이 기대됨~~~ -_-;;;




그런데 이러고 다녀도 별로 안 춥다. -_-;;;




그런데 왜 집에 들어오니까 발 끝에 살짝 통증이 있지? ㅋㅋㅋ


그리고 지름 신고. 지른지는 좀 되었지만. 나이키 줌 ITES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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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첫날 포근하고 설질이 좋았으나 점점 추워지고 몽블랑 쪽은 보강 제설을 거의 하지 않아서 점점 설질이 나빠짐. 연휴이기 때문에 설질 관리를 할 것이라는 나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감. 




그래도 설질 좋은 첫날 엄청 달렸기 때문에 후회는 없지만 그 다음날부터 체력이 모자라서 골골골. 둘째날 찍어본 영상에도 체력 소진으로 턴 시점이 늘어지면서 무릎 스티어링을 쓴다고 썼는데 그냥 뒷발치기가 되는 경우가 많았음. T_T





21일의 한가한 슬로프~




새로 산 마스크~ 곤도라에서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봄. ^^;



어제는 사촌형 결혼식에 갔다와서 평창에 가질 못하고 일요일 당일치기로 혼자서 갔다 왔다. 혼자 갔다 올 때는 윈터 타이어를 장착한 슬기를 이용하여~ 아~ 차꼴이 더럽다~~




휘팍 가는 영동 고속도로에는 군데 군데 약한 안개가 있었지만 차량 운행에 큰 지장을 주진 않았다. 국도는 밤새 내린 비로 살 얼음이 낀 곳이 있어서 위험하였고 고속도로는 한가한 새벽 시간에 1차선을 점유하고 100km/h에 미치지 못하는 속도로 나란히 달리는 X같은 운전자들이 다른 운전자들을 위험하게 만들었다. 아무튼 휘팍에 도착하니 여기에 안개가 자욱~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몽블랑 쪽은 안개가 아예 없었고 하단도 금방 거쳤다. 하지만 밤새 비가 내렸다고는 하지만 상단쪽은 정설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눈을 뿌려놓고 그대로 둔 곳도 있었다. 그래서 위험 푯말로 때워놓기만...




그것도 모르고 초반에 달리다가 조금 뒹굴기도... 그래서 간이 쫄아들고 허벅지도 뻐근해서 그냥 관광모드로... 디지, 밸리는 설질 괜찮았음. 



기온은 낮았으나 (영하 14도) 바람이 없어서 보드 타기 좋았다.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단체가 많았으나 수준에 맞는 슬로프 이용으로 슬로프도 한산하였다. 리프트, 곤도라 대기 시간도 제로~ 평일 야간 보딩 조으다~ 


땡보딩 기념 영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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