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하우스에 나온 건담 걸스 제네레이션 
1/8 스케일의 세일러 마스 휴식 버전입니다.

박스 샷.
박스 위에 TV판 13화의 일광욕 장면이 있습니다.
제 기억엔 피규어의 포즈가
애니에 나온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라프텔에서 다시 보니 역시 없더군요.
베드의 모양도 다르고요.

소체와 선글라스, 베이스와 썬베드,
썬베드가 쳐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투명 받침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이스엔 썬베드를 고정할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썬베드에는 한쪽 허벅지를 위한 홈이 살짝 파여있습니다.

베이스와 결합한 모습입니다.

소체는 썬베드가 아니더라도 혼자 누울 수는 있습니다.
도색은 음영 표현이 잘 되어 있어서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썬베드에 누운 모습입니다.
도색이 묻어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선글라스는 살짝 두꺼운 느낌이 나지만
그 덕인지 고정성은 좋습니다.

수영복에도 주름진 표현과 음영 표현이
잘 되어 있어서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여러 각도에서 봐도 모나는 곳 없이 마음에 듭니다.
GGG 가격이 너무 올라서 약속된 덤핑이겠지만,
후회는 없네요. oTL

오랜만에 엔딩 본 게임. 전작들도 다 엔딩을 보긴 했지만 시리즈가 길게 이어지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턴제로 바뀌어서 더 마음에 든다. 플레이 시간은 약 110시간. 마작, 장기, 가라오케 등 일부만 100% 달성을 하지 못하고 엔딩 후 라스트 던전은 공략 완료, 슈퍼 파이널 밀레니엄 타워는 레벨 99까지 가야해서 포기. 엔딩을 보고 나니 이치반의 서사는 키류의 서사와 유사한 느낌이다. 이제 맘 편이 7 외전과 8도 할 수 있을 듯. ㅋ

 

겨울이라 지하주차장에서 동면 중인 R8. 그냥 세워만 둬도 검은 먼지가 엄청나게 쌓이는데 전혀 겨울 같지 않은 날씨의 주말이라 오랜만에 세차하러 갑니다. 

오늘도 매번 가는 수지 셀핑입니다. 역시 세차장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 제일입니다. 영 이상한 곳이 아닌 한. 겨울 철새인 까마귀가 엄청 울면서 반겨주네요. ㅋ

이전에 세차하고 주행이라고는 주유소, 세차장 간 거 말고는 없으니 휠은 분진도 없이 깨끗하네요.

도장면 검댕이 말고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이라 휠은 가볍게 AD 브라이트젤 휠클리너로, 도장면은 AD 시트러스 프리워시 후 케미컬가이 시트러스 워시&글로스로 본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가볍게 세차할 생각이라 디테일링 브러시 등은 꺼내지도 않았지만 바이칸 브러시조차도 쓸 필요가 없이 미트 두 개로만 전체 세차가 끝났네요.

젖은 것들은 사용 후 가볍게 세척해서 양지바른 곳에서 말려줍니다. 근데 해가 구름에 가려서... T_T

휠은 세차 전후로 별 차이가 없네요. 디스크에 녹만 잔뜩 생겼을 뿐. 어차피 집에 가는 동안 다 날아가겠지만, 휠 안쪽에 녹 가루가 뭍을 때도 있어서 좀 짜증 날 때도 있습니다. 근데 오늘은 습도가 높아서 안 뭍을 것 같네요.

마지막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EXQ 프리미엄 카나우바 왁스로 왁싱을 진행했습니다. 불스원 크리스탈  하이브리드  왁스도 작업성이 좋다고는 하는데 직접 둘 다 써보면 EXQ 쪽이 작업성이 훨씬 좋더군요. 도장면이 은색이라서 왁스가 잘 발렸는지 잘 파악되지 않아서 덕지덕지 바르고 버핑 타임도 잘 안 지켜고 버핑 하는 편인데 이러면 EXQ 쪽이 훨씬 작업성이 좋더군요. 뭐 얇게 바르고 버핑 타임도 잘 지켜서 하는 고수면 모를까 저 같은 초보는 그냥 EXQ가 훨씬 편했습니다. 근데 EXQ 프리미엄은 50g의 작은 용량이라 세차 몇 번 하면 금방 다 쓰는데 가격이... T_T 불스원은... 가습기 살균제의 옥시랑... -_-;;;; 

날씨도 흐리고 은색 차라 왁싱해도 사진상으로는 별 느낌도 없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ㅎㅎ

세차장 갈 때도 주행감이 좀 이상했는데 집 돌아올 때도 영 이상해서 집에 와서 공기압을 측정하니 32 psi네요. 원래 39 psi가 스펙이고 38 psi 정도를 좋아하는 편인데 32 psi는 좀 심하네요. 오랜만에 오토코스 컴프레서로 에어를 넣어줍니다. 정말 오래된 건데 고장도 안 나고 잘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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