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왔다. 한창 다닐 때는 대충 감으로 여긴 코너가 몇 개 연속이라는 감이 있었는데 워낙 잘 안가니까 이번 코너가 끝 아녔나? 하는데 또 코너가 나오는 그런 느낌이었다. 집에 올 때도 남쪽으로 안 내려오고 구리쪽으로 올라가서 톨게이트 나가서 다시 유턴에서 돌아옴. -_-;;;; 아까운 톨비. 아무튼 이제 좀 잼나게 살아야지...



워낙 이른 시간이라 아직 열지 않았지만 내 차 이외에도 사장님 차인 것 같은 차가 한 대 있어서 기다리면서 사진이나 찰칵찰칵...



맛있는 라면을 먹고 싶은 생각도 조금 있었지만 어제도 라면을 먹었기에 더 기다리지 않고 귀가. 청평댐 입구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북한강과 신청평대교를 배경으로 사진 좀 찍고 있는데... 굴러간당 멤버이시자 한국판 카 앤 커피 (Cars & Coffee) 주최자이신 하리님을 만나서 잠시 인사도. 아~ 모임에 잘못나가는데 여기서 잠시지만 인사도 나눠서 너무 반가왔어요. 피곤에 쩐 얼굴이라 표정에 드러나진 않았을 것 같지만... oTL 같이 와인딩하고 그랬던 날들이 그립네요. 앞으로도 다시 한번 재미있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돌아오는 길에 맥도날드에 들려서 해피밀을... 전 키덕후 아녀요. 딸딸이 아빠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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