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간 휴일마다 비소식이 꼭 껴있어서 세차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지난 주말 드디어 한동안 비소식이 없는 날씨 예보를 보고 기쁜 마음에 세차장을 찾았네요. 토요일 저녁에는 지난겨울 이후 한 번도 손세차를 하지 않았던 와이프 차를 세차했는데 드라잉 하면서 발견한 석회 자국들. T_T 사진 속의 뒤 범퍼가 젤 심했고 그 외에도 여러 군데 있더군요. 

본세차 전에 발견했더라면 산성 카샴푸를 써서 보다 손쉽게 제거가 가능했을 것 같지만, 묵은 때와 꽃가루로 뒤덮여서 전혀 몰랐네요. 이미 드라잉존으로 이동해서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페인트 클린저인 AD인핸스를 사용해서 저먼 패드로 열심히 팔리싱 해줬지만 생각보다 오래된 자국인지 정말 잘 안 지워지더군요. 결국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작업하니 거의 다 지워진 거 같긴 한데 밤 중이라 적당히 타협한 느낌도 있네요. 그리고 왁싱까지 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작업 후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oTL

일요일 새벽에는 가장 더러워서 세차 1순위인 캐스퍼를 제치고 R8을 데리고 갔네요. 캐스퍼는 겨울 동안 묵은 때들로 오염이 워낙 심해서 3PH 세차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려면 워시 베이를 오래 차지할 것 같아서 주말을 피해 한가한 주중에 해야 할 것 같네요. R8은 5월 초에 가볍게 세차를 해서 평소 같았으면 가볍게 카샴푸 하나로 본세차만 했겠지만, 지난 세차 때 드라잉하면서 이미 꽃가루가 쌓이는 진기한 경험으로 프리워시까지 진행했네요.

마무리는 젤 좋아하는 EXQ 프리미엄 티타늄 왁스로 왁싱~

뭐 오래된 은색 차라 광이 번쩍번쩍하진 않지만 저는 만족하네요. 근데 EXQ 티타늄이 50g이긴 하지만 세 번 정도 왁싱하면 다 쓰는 거 보면 너무 덕지덕지 바르나 싶네요. 그럼에도 버핑이 힘들진 않는데...

어디 좀 잠시 갔다 오고 세차도 갔다 와서 지금은 키로 수가 좀 더 늘었지만, 이번 주말엔 49090도 봤네요. 올해는 잘하면 50000도 보겠어요. ㅋ

개인적으로는 최근 한 게임 중에 손꼽힐 정도로 재미있게 엔딩까지 달렸다. 그런데 엔딩은 해석하기 나름이라 결국 파트 3가 나와야 엔딩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대충 13번째 일마존에서 받아본 피규어 배송입니다.

제일 작은 것은 리틀아모리부터, 

큰 것은 플레이아츠kai 제시, 클라우드, 바이크 합본까지

다양했지만, 대부분은 피그마, SHF였네요. 

피그마, SHF가 약간의 크기 차이는 있지만,

고만고만한 크기에 다 박스에 잘 오긴 왔었는데 

오늘은 봉지 포장에 버금가는...

딱 인스턴트 테이크아웃 봉투 스타일로 왔네요.

그보다 살짝 두꺼운.

예상보다 덜하긴 하지만 긴 방향 한쪽 모서리는 찌그러졌네요.

비가 안 와서 다행이었지 비라도 왔으면

내용물까지 다 젖었겠어요. -_-;;

반다이몰이나 군대군대 같은 곳은 예약이 너무 순삭이라

피그마 같은 거 장바구니에 담아놨다가

SHF랑 같이 주문하는 식으로 주문을 하곤 해서

일마존을 끊기도 어려운데

배송이 이따위로 올 때마다 참 속상하네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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