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빠서 안산 서킷 6월 22일에 갔다 온 이후에 파리는 운행이 거의 없었다. 가끔 배터리 방전을 대비해서 동네 마실 도는 것이 전부. 그런데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교환 주기가 짧아서 휠을 탈착하는 횟수가 잦으니 휠 볼트 캡들이 금새 헐거워지면서 배터리 방전 대비를 위한 동네 마실 운행에도 후드득 떨어졌다. T_T 




일단 미관상 안 좋아서 전부 다 빼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도난 방지용 휠 볼트만 하나 다르게 생겨서 별로 보기 좋지도 않고 왠지 휠 볼트가 녹슬 거 같기도 하고 괜히 덮어놓은 것은 아닌 것 같아서 구입해서 덮어놓기로. eBay에서는 개당 1불 정도를 형성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개당 0.6불 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배송료 치면 왠지 우리나라가 더 쌀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센터에 문의해보니 개당 800원 + 부가세 10% 해서 880원이었다. 역시 에어필터처럼 우리나라가 더 싼 부품들도 있다. 그래서 30개 정도 샀는데 벌써 15개 정도 썼다. 헌 것들은 얼추 거의 다 떨어진 듯. -_-;; 솔직히 좀 그지같다. ㅋㅋㅋ 그나마 싸니 다행이지...




앞 브레이크 로터도 갈아야 하고, 뒷 서스도 갈아야 하는데 싼 KW로 전체를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그냥 순정으로 뒷 서스만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_-;;; 리스 끝나면 파킹 카메라도 수리하려고 했는데... oTL 차에 돈 쓰는 것도 미안하니. 월급쟁이한데 무리인 것은 사실. 미치지 않고서는...


- 앞 브레이크 로터 : 130만원 정도

- 뒷 서스펜션 : 개당 200해서 400만원 정도

- 파킹 카메라 : 감이 없음

- 엔진오일 : 이거야 뭐~ ^^


아~ 돈 들어갈 일 많다. 


아무튼, 나도 살아있지롱~ 개굴~ 사실 생존 확인용 포스팅. 아~ 할 말은 많은데 할 수가 없네. ㅋㅋㅋ 일기를 써야 하나~ 데스 노트를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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