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서비스B가 떠억~




하지만 한동안 너무 바빠서 정비업소 방문은 꿈도 못 꾸고~ T_T 엔진 오일 교환 주기도 7천 키로 남짓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엔진 오일 교환한지도 벌써 9천 키로가 넘어버리고... 이제서야 여유가 생겨서 가까운 넥스젠 분당점으로 방문~ 항상 쓰던 모빌원 0w40으로 교환. 




교환하러 가기 전 키로 수



74,400km에서 교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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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빠서 안산 서킷 6월 22일에 갔다 온 이후에 파리는 운행이 거의 없었다. 가끔 배터리 방전을 대비해서 동네 마실 도는 것이 전부. 그런데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교환 주기가 짧아서 휠을 탈착하는 횟수가 잦으니 휠 볼트 캡들이 금새 헐거워지면서 배터리 방전 대비를 위한 동네 마실 운행에도 후드득 떨어졌다. T_T 




일단 미관상 안 좋아서 전부 다 빼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도난 방지용 휠 볼트만 하나 다르게 생겨서 별로 보기 좋지도 않고 왠지 휠 볼트가 녹슬 거 같기도 하고 괜히 덮어놓은 것은 아닌 것 같아서 구입해서 덮어놓기로. eBay에서는 개당 1불 정도를 형성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개당 0.6불 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배송료 치면 왠지 우리나라가 더 쌀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센터에 문의해보니 개당 800원 + 부가세 10% 해서 880원이었다. 역시 에어필터처럼 우리나라가 더 싼 부품들도 있다. 그래서 30개 정도 샀는데 벌써 15개 정도 썼다. 헌 것들은 얼추 거의 다 떨어진 듯. -_-;; 솔직히 좀 그지같다. ㅋㅋㅋ 그나마 싸니 다행이지...




앞 브레이크 로터도 갈아야 하고, 뒷 서스도 갈아야 하는데 싼 KW로 전체를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그냥 순정으로 뒷 서스만 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_-;;; 리스 끝나면 파킹 카메라도 수리하려고 했는데... oTL 차에 돈 쓰는 것도 미안하니. 월급쟁이한데 무리인 것은 사실. 미치지 않고서는...


- 앞 브레이크 로터 : 130만원 정도

- 뒷 서스펜션 : 개당 200해서 400만원 정도

- 파킹 카메라 : 감이 없음

- 엔진오일 : 이거야 뭐~ ^^


아~ 돈 들어갈 일 많다. 


아무튼, 나도 살아있지롱~ 개굴~ 사실 생존 확인용 포스팅. 아~ 할 말은 많은데 할 수가 없네. ㅋㅋㅋ 일기를 써야 하나~ 데스 노트를 써야 하나~

바빠서 회사 자리 이사 관계로 출근 안 한 지난주 사진을 이제서야 정리. 


이번에 해보려는 것은 안전 말목 네 개로 차 다 띄워보기와 앞 범퍼 탈거 후 그릴 부분을 플라스티딥으로 도색하는 것. 리프트 띄우는 것과는 다르게 나 같은 초보자는 작기(자키; 원래 명칭은 영문의 jack[잭])로 차를 띄우면 뭔가 불안한 느낌이 있다. 거기다 띄운 후 안전 말목을 넣고 받친 후 반대편을 작기로 띄울 때는 더 불안할 것 같은 두려움이.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괜한 두려움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바닥이 평평하고 안전 말목을 사용할 수 있는 바닥면이면 OK~



차를 띄운 김에 패드 잔량이 조금 되는 편이지만 센서를 달지 않고 수명이 앞에 비해서 긴 뒷 브레이크 패드도 교환~ 이제 브레이크 패드 교환쯤이야... ㅋㅋㅋ ^^v



패드를 교환하다 보니 넥스젠에서 무료로 땜질해준 레벨 컨트롤 시스템 센서(차고 높이 센서)가 다시 부러져있었다. 땜질한 이후 서스 경고등이 한 번 들어왔었는데 그때 다시 깨진 것 같기도 하고, 이 차고 높이 센서가 헤드라이트 조사각이랑만 관련이 있다는 의견도 있어서 일단은 그냥 부러진 상태에서 주행하기로 결정. 주행에는 아무 관련이 없고 헤드라이트 높이를 보니 별 차이도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 역시 쩐이 문제지만...



앞범퍼를 벗기려고 하니 앞 휀더, 휠 하우스 커버를 반쯤 벗겨 내야하고, 트렁크 리드도 앞과 양옆을 뜯어내야 하고, 그리고 범퍼 자체에 붙어있는 10개 넘는 나사를 열어야 하고, 대충 총 40개 정도의 나사를 싸구려 별 드라이버 등으로 뜯어냈더니 손아귀가 너무 아파서 사진은 거의 생략. 그런데 ElsaWin에서 앞범퍼 탈거 방법을 봤을 때는 클립 같은 것을 프레스 해서 헤드라이트 워셔 호스를 떼어내라고 매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직접 사진을 보니 난감. T_T 클럽 아우디에 문의해보니 호스를 자른 후 다시 잘 붙이거나 호수를 빼면 된다는데. 일단 호스를 빼내면 워셔액이 흐르니 호스를 막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하고 작업하라는 조언이 있다. 일단은 앞범퍼 완전 탈거는 포기하고 대충 벌려놓은 후에 라지에이터와 범퍼 사이에 신문지를 쑤셔 넣어서 그릴을 플라스티딥으로 도색. 힘들어서 역시 사진은 없다. T_T



그 결과물~ ㅋㅋㅋ 슬기로 여러 번 해봐서인지 결과물 자체는 매우 만족스럽다. 참고로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고 하지만 앞범퍼 장착 시, 범퍼 하단과 언더 커버가 _-_-_ 이런 식으로 들어가고 헤드라이트 밑 부분에 헤드라이트 워셔 시스템이 들어가는 자리가 굉장히 좁아서 조립이 매우 어렵다. 클럽 아우디에 질문을 해보니 앞범퍼 탈거 작업을 하는 업체에서는 범퍼 파손 비용을 미리 청구할 정도라고 하니 말 다 했다. 그래도 두 명이 함께 하면 할 만할 것 같은데 난 혼자서만 하니. T_T 거기다 말목 아니고 리프트로 허리 높이 정도로 들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요즘 워낙 바쁘고 만사가 귀찮아서 짧게 요점만. 


마스킹 - 아래는 잘못된 예. 엠블럼 같은 것은 플라스티딥이 마른 뒤에 단차대로 쉽게 제거할 수 있으므로 아래처럼 신문지로 최대한 가리지 말고 엠블럼 주변을 마스킹하면 된다. 



1차 도포. 첫술부터 다 검게 뿌릴 과욕은 부리지 말고 최대한 고르게 뿌린다는 느낌으로. 그런데 어느 정도 고르게 뿌리지 않더라도 마르면서 고르게 마른다. ^^;



약 15~20분 정도 말린 후, 2차 도포. 또 같은 간격으로 말리고 3차 도포. 그리고 마르면 아래처럼~



엠블럼 이외의 부분을 손으로 벗겨 내면 원래 끝이지만 위처럼 잘못 마스킹하면 잔여물이 남는다. 이때는 버그, 타르 제거제를 극세사에 묻혀서 닦아내면 없어진다. 아래 왼쪽 부분이 잔여물 제거 전, 오른쪽 대칭 부분에 잔여물이 있었으나 버그 제거제로 지워서 깨끗해진 부분. 



다 처리하고 나면 아래처럼 깨끗하게~



이 기세로 뒷 범퍼와 슬리 엠블럼에도 도전~



세차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였더니 색의 차이가 조금 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각진 엠블럼에 도포할 때는 테두리를 위해서 분사 각을 조절해야 함을 잊지 말자. T_T


아~ 

아~



아~ 



저번 주에 갔다온 탑기어 트랙 싸다주행회. 바빠서 아직 사진 정리도 다 못했다. 일단 같이 갔던 팀포르쉐 분들 사진만 정리. 



슬기는 가족들이 대신 정비를 해온 적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정비 이력을 내가 다 파악하고 있지는 못한다. 그래서 브레이크액을 교환한 적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고 일반적인 롱라이프 브레이크액이라고 해도 5년 정도 되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는 글들이 있어서 8년이나 된 차이기에 그냥 교환할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브레이크액 수분 테스터를 구입하였다. 그 결과는~~~



수분 함유량이 1% 이하로 OK~ 몇 년은 더 타도 되겠다. ㅎㅎㅎ


그리고 오늘처럼 비 많이 오는 날이나 세차하는 날이면 너무나 거슬렸던 유리창의 워터스팟들. 이놈을 제거하기 위해 괜찮다는 글래스 클리너를 여럿 써봤지만 아무 소용 없었고 유리창이 너무 깨끗해져서 워터스팟이 도드라지는 효과만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케미컬가이의 워터스팟RX를 사용해보았다. 


사용 전. 정말 많은 워터스팟들이... T_T




어플리케이터나 극세사에 몇 번 짜준 다음 열심히 문지르면 된다. 그리고 깨끗한 극세사로 남은 약재를 닦은 후, 글래스 클리너나 물로 다시 한 번 닦아주면 끝~



 그 결과, 



프레임 부분이 아닌 안쪽을 보면 정말 확연한 차이가~ 아무래도 연마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귀퉁이 부분들은 차 표면이나 고무 몰딩에 영향이 있을까봐 대충하였기 때문에 워터스팟이 남아있고 안쪽은 열심히 문질러서 대부분의 워터스팟이 사라졌다. 매우 만족~ ㅎㅎ 


스마트왁스 세차 버킷 - 기존에 쓰던 버킷이 너무 커서 구매

스마트왁스 핑크 맘모스 타월 - 맥과이어스의 버핑 타월보다 작업성이 수월하여 구매. 새 타월이라서 그런건지는 써보면 알겠지. 

스마트왁스 윈도우 타월 - 유리용 타월을 버핑 타월과 몇 번 같이 세탁하였더니 잘 닦이지 않아서. 그리고 맥과이어스 타월은 시간이 지날 수록 극세사가 유리에 붙음. -_-;; 유리 전용 아닌 녀석들도 시간이 지나면 같은 현상이... 

케미컬가이 마이크로 화이버 워시+ - 버핑 타월은 일반 세제로 빨아도 왁스 성분이 그대로 남은 느낌이라 충동 구매

케미컬가이 윈도우 클린 - 소낙스 것은 세척력이 뛰어난 것 같지만 항상 물로 다시 행궈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맥과이어스는 지겨워서. 

케미컬가이 워터스팟RX - 슬기 뒷 유리창에 워터스팟이 쩔어서 구매. 

케미컬가이 시트러스 워시 클리어 (CWC) 카샴푸 - 소낙스 것이 대중적이지만 온도가 매우 낮아지면 결정이 생기는 단점이 있음. 

케미컬가이 시트러스 워시 & 글로스 (CWG) 카샴푸 - 왁싱하지 않을 때 사용할 샴푸용으로~

케미컬가이 웻미러 피니쉬(Wet Mirror) 광택증진제 - 은색 계통 차량에 진리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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