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도담삼봉 주차장에 있었던 굴러간당 전국 정모 사진. 



정말 오랜만에 왔다. 한창 다닐 때는 대충 감으로 여긴 코너가 몇 개 연속이라는 감이 있었는데 워낙 잘 안가니까 이번 코너가 끝 아녔나? 하는데 또 코너가 나오는 그런 느낌이었다. 집에 올 때도 남쪽으로 안 내려오고 구리쪽으로 올라가서 톨게이트 나가서 다시 유턴에서 돌아옴. -_-;;;; 아까운 톨비. 아무튼 이제 좀 잼나게 살아야지...



워낙 이른 시간이라 아직 열지 않았지만 내 차 이외에도 사장님 차인 것 같은 차가 한 대 있어서 기다리면서 사진이나 찰칵찰칵...



맛있는 라면을 먹고 싶은 생각도 조금 있었지만 어제도 라면을 먹었기에 더 기다리지 않고 귀가. 청평댐 입구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북한강과 신청평대교를 배경으로 사진 좀 찍고 있는데... 굴러간당 멤버이시자 한국판 카 앤 커피 (Cars & Coffee) 주최자이신 하리님을 만나서 잠시 인사도. 아~ 모임에 잘못나가는데 여기서 잠시지만 인사도 나눠서 너무 반가왔어요. 피곤에 쩐 얼굴이라 표정에 드러나진 않았을 것 같지만... oTL 같이 와인딩하고 그랬던 날들이 그립네요. 앞으로도 다시 한번 재미있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돌아오는 길에 맥도날드에 들려서 해피밀을... 전 키덕후 아녀요. 딸딸이 아빠일 뿐...



7월 18일 81xxx km에서 항상 그렇듯 넥스젠에서 모빌1 0w40으로 교환. 그런데 지금은 8월 19일이구나. 에라디야~



Pagid와 Textar 것으로 두 개 주문. 한국까지의 배송료까지 약 152불 정도 들었다. 참고로 요즘 면세 범위는 200불인 듯. 아래 사진에 made in UK, germany 써있는 것처럼 미국 FTA 면세는 불가. Pagid와 Textar 서로 다른 두 개를 고른 이유는 보통 외부 업체에서는 Textar 것을 많이 취급해서 가격이 약간 더 비싸고 평이 살짝 더 좋은 것 같은 Pagid에 호기심이 생겨서. ^^; 둘 다 brake wear sensor와 brake용 그리스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Pagid를 먼저 달아보기로. 왼쪽은 안쪽 패드, 오른쪽은 바깥쪽 패드, 아래는 새 패드. 사실 센서 경고등이 뜬 이후에 주문을 넣어서 조마조마~ 경고등이 떴을 때 육안으로 패드 잔량이 꽤나 남아있었으나 아니나 다를까 안쪽은 패드 잔량 0%에 도전 중. 내 차들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상 안쪽 패드가 더 빨리 닳는 듯. 



작업 사진은 뭐 많이 올려서 대충~ 81000 km에서 앞 브레이크 패드 교체 완료!



센서가 포함되지 않아서 그냥 묶어둠. 사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편이니. ^^;

이달의 처음이자, 마지막 포스팅일 듯. 


10년째 타고 있는 와이프의 녹 소렌토에서 아식스 흰둥이로 교체. 


언젠가는 폭풍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꿈꾸며...

기블리는 이태리어로 사하라 사막의 열풍이라고 한다. 마세라티는 콰트로포르테나 그란투리스모 등으로만은 대중화가 힘들기 때문에 보급형 모델인 기블리를 투입하여 사막의 열풍이라도 일으키려고 한 것일까? 마세라티에는 관심조차 없었던 나로써는 알 수가 없다. 그 전에 내가 왜 관심에도 없는 마세라티 기블리를 타게 되었는지 먼저 이야기해야할 것 같다. 


때는 5월 25일 일요일.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고 토요일에는 몸이 안 좋아서 하루종일 뒹굴뒹굴했는데 왠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분에 평일과 마찬가지로 여섯시 전에 집을 나섰다. 하지만 이상하게 출근하기도 싫고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데 결국에는...



조수석 앞 휀더, 헤드라이트, 범퍼. 3 파손. oTL


사고는 이랬다. 교차로 없는 편도 3차선, 왕복 6차선 도로에서 포터가 가장 바깥쪽 3차선에서 중앙선 침범하여 유턴을 하려다가 나와 충돌. 나는 교차로에 신호 대기 후 내 신호를 받고 직진 하는 와중에 포터의 이상한 낌새를 발견하고 급 브레이크를 밟아서 멈췄으나 포터가 그냥 밀고 감. oTL



사고 현장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중앙선을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2중 주황선에 중앙봉까지 박혀있는 곳. T_T 



지금까지 대여섯번의 사고가 났었는데 지금까지 전부 100% 사고. 빨간불에 멀쩡히 신호대기 중인데 뒤에서 음주차량이 받는다던지, 고속도로 TG 직전에 실선에서 잘 가고 있는데 차선 변경하는 차에게 뒤를 받힌다던지... 신이시여~ 제가 무슨 죄를 졌기에... T_T 아무튼 가해자는 인정할 듯, 말 듯 안 하고 있길래 짜증나서 그냥 경찰 불렀다. 그러자 그제서야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보험 접수를 한 후 경찰이 오기 전에 토낌. 참고로 60대 정도 되는 분이셨는데 보험 접수할 때 보험 증서의 글자를 읽지 못해서 내가 대신 읽어줬다. 어이가 없어서 물으니 노안이라고 하더라. 원시이겠지만 이런 분이 운전을 해도 되는지? 참 어처구니가 없는 나라이다. 그리고 간혹 인터넷 열폭 ㅉㅈㅇ나 ㄸㅊ들은 수입차 대 국산차하면 자잘못은 따지지도 않고 수입차만 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XX 쳐드시고. 이번 가해 포터 운전자는 명함 받았는데 건설자재 회사 사장이었다. 아마 못해도 나보다 더 잘 벌고 카푸어인 나와 달리 재산도 많을 듯. 나는 매일 새벽 다섯시쯤 일어나서 주말에도 일하러 가는 존나 근면하여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온 SW개발자 월급쟁이, 가해자는 건설자재 회사 사장. OK? 유 갓 잇? 


아무튼 경찰분들 출동하시어 사건 접수해주시고 다시 출발하는데 50m도 가기 전에 차가 차가 주저앉아서 타이어를 치는 느낌 같은게 들어서 내려서 보니 서스가 이상있는 것은 아니고 찌그러진 휀더가 타이어에 간섭이 있어서 그런 느낌이 나는 것이었다. 회사를 가려면 고속도로를 타야하고 자력으로 센터를 가려고 해도 고속도로를 타야하는 진퇴양난의 상황. 어쩔 수 없이 보험사에 전화를 했지만 썩을 보험사는 상대방 접수번호로 할 수 없고 내 보험 긴급 출동을 부르라한다. 조~온~나~ 짜증. 그래서 때마침 차 세우고 나니 오후부터 온다던 비까지 내려서 한 시간 가까이 비 맞으면서 기다린 렉카에 실어서 정식 센터에 입고. 당연히 긴급 출동 회수는 1회 까묵고 공짜 거리는 넘어서 자비처리. 그리고 너무 이른 시간이라 연락이 되는 사고 대차 렌트카가 없어서 택시 타고 귀가. 아~ 썩을... 



그러고 나서 다음 날 망할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고객님 100% 과실 사고는 사실 없고요 고객님도 보험사에 접수하셔서 과실율을 따지셔야 합니다. 블라블라 X소리 작렬. 아~ 사고도 짜증나죽겠는데 보험사 직원까지 건드림. 지금까지 100% 사고 났어도 병원 한 번 간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이번 사고는 오른쪽 어께가 아파서 병원도 갈까 하는데 지금 가야하는 안과, 사고날 비 맞아서인지 감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등등도 바빠서 못 가고 있는데 완전 신경 건드림. 아~ 그 때 생각하면 또 화딱지가 매우 나니까 이하 생략하고 병원 안 가는 조건으로 상대방 100%


아무튼 이런 X 같은 사고 때문에 렌트하게 된 차가 기블리. 대차가 가능한 차량이 BMW 640D, 포르쉐 카이맨S, 카이엔, 기블리 등등이 있었는데 다른 차는 언젠가 타볼 기회가 있을 것 같았지만 기블리는 타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렌트하게 되었다. 어찌 기블리 시승기 쓴다고 했는데 사고 후기가 전부인 것 같다. ㅋㅋ


첫 느낌은 생각보다 매우 크다~ 수치가 아닌 외관의 모습만으로는 코가 길어서인지 고급 브랜드의 기함급 중 리무진 모델이나 롱베이스가 아닌 모델급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벤츠의 E, S 사이 정도의 느낌? 그리고 3도어 차량만을 좋아하는 나의 이상한 취향 상 차량이 멋지다는 느낌은 하나도 없었지만 독일 3사나 렉서스 등의 일본 고급 브랜드와는 조금 다른 아이덴터티를 느낄 수 있었다. 



기아차를 연상시키는 뒷모습을 제외하곤. 마세라티 뱃지와 4구 머플러만 제외하면 기아차라고 해도 다들 믿을 것 같다. 사실 동네에 아줌마 활동 시간대에 자주 등장하는 기블리가 한대 있는데 와이프가 신호 대기 중에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새로 나온 기아차냐고 물은 적이 있다. -_-;;;



뒷모습과는 달리 앞모습은 엄청난 뽀스와 디테일을 보여줬다. 누가봐도 이것은 마세라티다~! 요즘은 전반적으로 앞 헤드라이트가 큰 형상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작은 형상으로도 균형 잡힌 저 모습을 보라~ 



그리고 그 작은 형상에서도 엄청난 디테일들이 잘 표현되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중국산 장난감과 퀄러티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 삼지창과 초등학생인 딸내미가 마트에서 사는 여자 애들 갖고 노는 에폭시 스티커 퀄러티 같은 앰블럼. 이것을 이태리 감성이라고 하기엔 겨우 보급형 마세라티 아닌가. 이것만으로 이태리 차를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ㅋㅋㅋ 참고로 내 드림카는 458. ^^



그래도 C필러에 붙어있는 삼지창 로고는 퀄러티가 좋았다. 프론트는 어차피 벌레 들러붙으니 대충 만들어 단 건가? 



근데 휠은 차체에 어울리지 않게 18인치. 많이 휑해보인다. 그리고 타이어는 P-Zero TM인데 R8에 사이즈는 다르지만 같은 피제로 티엠을 끼웠을 때와는 좀 다른 느낌. 아무튼 18인치는 렌트카라서 그렇겠지. 19, 20인치 옵션도 있을 것 같다. 



이제 실내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어보면... 어~ 도어 스텝(도어 스커프)이 뭔가 구색만 갖춰놓은 것 같다. 내가 쿠페형 차만 거의 타서 그런가? 저게 저리 휑하니 뭔가 이상하다. 사진상으로는 짤렸지만 도어 힌지 등의 문과 차체 사이의 것들도 뭔가 좀 헐빈하다. 뭐 있기만 하면 되지. 뭐...



운전석의 모습은 대충 아래처럼. 스타트 버튼은 왼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포르쉐? 아니면 이태리차들도 다 이런걸까? 



그런데 악셀 페달이 오르간 타입(플로어 타입)이 아니다. 내 운전 실력에 악셀이 오르간이든 아니든 별 상관은 없다만 왠지 유명한 미국 렉서스 사망 사고 사건 이후로 고급차면 전부 오르간 타입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선입관이 있었다. 참고로 운전석 시트 아래 페달을 바라보는 면에 위아래로 조작할 수 있는 레버가 있는데 이게 페달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레버였다. 



그리고 전동시 시트 조절 레버와



메모리 시트 버튼들(이겠지? 안 써봐서....)



그 외 도어에 붙어있는 창문, 사이드미러 관련 버튼들. 



좀 애매한 위치에 붙어있던 트렁크 버튼. 처음에는 주유구 버튼이나 본넷 레버가 전동식인가 했다는...



간만에 보는 시원시원한 룸미러



그리고 센터페시아에 자리잡은 고급 차량의 특징 아날로그 시계와 큼지막하게 자리잡은 터치스크린. 스크린은 한글화도 되어 있었다. 볼륨 버튼의 디자인과 위치가 참 쌩뚱맞아보이고 전체를 헤치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조작감은 좋았다. 그만큼 터치스크린의 터치 조작감이 개판이라서 더더욱 그렇게 느꼈을지도.



공조기 조작 버튼들은 기어와 비슷한 위치에 있음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auto로 두고 온도 조절만 하면 되기 때문일지도. 갈 수록 사용 횟수가 증가하는 비상깜빡이 버튼이 조금 애매한 크기로. 



게기판은 무난한 수준. 해상도는 좋아보였지만 디자인과 편의성은 그냥 소소. 더 웃긴 것은 한글화. 스포츠 모드 버튼을 누르면,



I.C.E. 버튼을 누르면, 



메뉴얼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도 이 버튼의 정체가 뭔지 모르겠다. oTL


스티어링 휠 파지감은 스포츠 주행하기에는 조금 두꺼운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잡아본 스티어링 휠 중에 가장 두꺼운 느낌이다. 패들 쉬프트는 컬럼에 붙어있는 형태. 패들 쉬프트를 실제로 운전할 때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컬럼에 붙어있는 타입은 싫다. -_-;; 




정작 시승기라고 하고는 내, 외관 개인적인 소감만 밝히고 있다. ㅋㅋㅋ  아. 사진이 누락되긴 했지만 뒷 좌석에 ISOFIX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고 뒷 좌석 공조기도 있고 성인 두 명 정도 타기에는 넉넉했다. 같은 가격의 세단에 비하면 넓지는 않았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뒷 좌석에 타는 두 딸내미들을 위해서 도어 키즈락을 찾아봤지만 차량 반납 전까지 찾을 수 없었다. oTL


진짜 시승기로 돌아와서 내가 운전을 잘 하는 편도 아니고 디테일한 것을 잘 캐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하수의 소감 정도로만. ^^ 


SLK350에 비해서 무거운 차체이지만 v6 트윈터보로 비슷한 가속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잘 다듬어진 배기음으로 동승한 탑승자들은 실제보다 더 빠른 가속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보다 조금이라도 빨라지면 불안감을 느끼고 알파리의 가속을 악셀량을 50% 이상 주기 시작하면 괴성을 지르고 SLK350의 풀악셀 정도는 견뎌내는 와이프가 이 차의 악셀량을 풀로 밟으면 괴성을 지르는 것으로 봐서는... 그외 동승자들의 체감도 비슷. 


운전하는 입장에서 저속, 중속에서는 불안한 기분이 없었다. 하지만, 최고속 근방에서는 약간의 불안감이 느껴졌다. 핸들을 보정할 정도로의 떨림은 없었지만 흐르는 듯한 불안감은 느껴졌다. 스포츠 모드를 켰을 때는 조금 나았다. 에어서스도 아닌 것으로 아는데 그냥 기분 탓일까? 또 고속에서 풀 브레이킹 시 뒤가 흐르는 느낌은 아찔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독일차에서는 느끼기 힘든 불안감을 가져왔다. 


악셀, 브레이크 페달의 세팅도 지금까지 느껴본 차들과는 조금 다른 불안감이 있었는데 약간은 내가 타봤던 요즘 현기차에서 느낀 세팅과도 비슷하였다. SLK350처럼 데드존을 크게 잡아서 초반 답력, 반응이 무덤덤하지만 그 이후로는 리니어한 느낌, 또는 알파리처럼 데드존이 좁지만 초반이 민감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고 그 이후로는 리니어한 느낌이라서 직관적이라고 느껴지는 것과는 다르게 기블리는 데드존이 거의 없어서 초반 느낌이 매우 민감하고 중반에는 허당에 깊숙히 들어가면 다시 리니어하게 반응하는 느낌이 든다. 사실 렌트한 차량의 브레이크 잔량이 매우 적었기 때문에 중반에는 허당의 느낌이 있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체는 조금 말랑한 느낌. 와인딩을 뛰어봐도 하체의 안정감은 독일차 같은 느낌이 없었고 스포츠 모드를 켜도 독일차의 에어서스나 마그네틱 서스와 같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느낌을 얻기는 어려웠다. 어찌보면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소프트한 세팅이었지만 S클래스의 에어서스와 같은 안락감은 없었다. 급격한 코너나 요철에서 약간 속도를 내서 넘어 서스가 눌린 이후에도 튀는 느낌이 크게 나지 않아서 보다 더 과감한 운전이 가능했다. 예전에 몰아본 K5나 쏘울 같은 국산차들은 같은 환경에서 튀는 느낌으로 과감한 운전이 힘든 것과는 확연히 달랐다. 


내가 타본 기본형이 아닌 S Q4 모델은 4륜으로 무게가 더 무거우면서 제로백과 연비도 더 좋고 해외 시승기에서 핸들링에 대해서 칭찬을 한 리뷰들도 있다. 하지만 베이스 모델은? 그런 시승기의 느낌을 대입시켜도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내가 그만큼 하수이기 때문일지도. 아니면 S Q4와 베이스 모델은 그 만큼의 차이가 나는 것일지도. 5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마세라티라는 희소성, 마세라티 가족들 중에는 약한 배기음이라고는 하나 다른 브랜드의 v6에 비해서는 잘 다듬어진 배기음 정도가 기블리가 가진 아이덴티티가 아닐까 싶다. 

지난 겨울 12월 출근길. 신호 대기 중에 게기판에 온갖 오류가 뜨더니 시동이 툭~ 겨우 겨우 시동을 걸어서 또 조금 가다가 시동이 툭~ 이러기를 반복하여 겨우 회사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보니 다시는 시동이 안 걸림. 그래서 보험 긴급 출동 호출~



사고로 인한 렉카가 아닌 보험사 렉카였지만 역시 추천하는 공업사는 거부하고 모 자동차 파워 블로그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회사 근처에 있는 유명 모 샵으로. 알터네이터(제네레이터) 사망 선고를 받고 재생부품으로 교체하기로 결정. 그리고 키로수에 맞춰 교환할 부분들의 점금을 의뢰함. 그리고 유선 상담을 통해서 내가 ok한 부분에 대해서 교체. 



75,800km에서 미션오일, 미션오일필터, 가스켓, 미션 미미, DOT4 브레이크액, 엔진 미미 교체 완료. 


그리고 최근 주행 중에 운전석 뒷바퀴 쪽에서 소음이 들리는 것 같아서 뒤 브레이크를 눈으로 살펴보니 패드 교환 타이밍이 된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뒤 브레이크 패드로 DIY~!


뒷바퀴 렌치로 볼트를 돌릴 때나 작키로 차를 뜰 때 차가 구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앞바퀴에 스토퍼를 받치고



작키로 차를 들기 전에 렌치로 휠 볼트를 살짝 풀어준다.



그래고 잭포인트에 맞춰서 작키로 차를 들어준다. 



가장 위 휠 볼트를 풀어낸 후 휠 얼라인먼트 볼트를 박아준다. 이것 없으니 타이어 탈,장착을 혼자하기 너무 힘듬. 



휠 볼트를 모두 풀어서 타이어를 떼어낸 후, 혹시 만에 하나 작기가 풀릴 것을 대비하여 타이어로 사고를 방지한다. 



그리고 적당한 공구를 이용하여 브레이크 패드를 잡아주는 가로막대를 뽑아낸다. 판 스프링을 남는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 훨씬 쉽게 가로맥대를 뽑아낼 수 있다. 



뽑아낸 텍스타 패드와 순정 패드의 비교. 생각보다 잔량이 많았다. 이렇게 이른 교체는 처음인 듯. -_-; 조수석 뒤쪽을 보니 브레이크 패드 수명 센서도 있었다. oTL 왠 삽질이람. T_T



뭐 조립은 분해의 역순. 가로막대 넣을 때 고무망치와 가로막대 헤드를 고무망치가 직접 때릴 수 없기 때문에 적당한 공구가 있으면 매우 편리. 아니면 판 스프링을 엄청 눌러주면서 작업해야 한다. 타이어 장착은 손으로 휠 볼트를 돌린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서 적정 토크로 조이는 것을 잊지말자!



80117km에서 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완료~! 

지금까지 써 본 메탈 폴리쉬 3종. 



새로 구입한 샤이닝 몽키 메탈 폴리쉬 패드는 다른 메탈 폴리쉬와는 다르게 솜사탕 같은 패드에 약재가 포함되어 있는 형태로 뜯어서 쓰면 된다. 



사용 전



사용 후



편하게 비교



맥과이어스 메탈 폴리쉬나 피칼에 비해서 작업성과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그래서 메탈 폴리쉬나 피칼을 사용했을 때에 비해서 힘도 시간도 덜 들고 결과물도 더 좋다. 유일한 단점은 메탈 폴리쉬 패드로 문지른 후 타올로 닦으면서 마무리할 떄 패드의 섬유가 먼지처럼 날린다. 

작은 "딸내미" 생일이라 평소 갖고 싶다고 하던 또봇 쿼트란 추가 영입. 울집에는 딸들뿐인데 왜! -_-;;



제주도 가서 탈 렌트카도 또봇X = 쏘울로 예약. oTL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갔다 옴. 이른 시각에는 로코 갤러리는 열지 않았을 것 같아서 그 밑의 3거리에서 턴 찍고 돌아옴. 중간에 청평댐이 보여서 공터에 잠시 차를 댔다. 댐에 테러라도 가할까봐 울타리를 쳐둔 것일까? 댐 사진 예쁘게 찍기 참 힏들게 만듦. 몰론 찍사의 재주도 매우 하찮다. oTL



이 때만 해도 아직은 약간 을씨년스런 분위기. 뽀샵 중에 exif가 날아갔나 보다. 일단 NEX6 + 시그마 30.8로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과한 뽀샵~ ^^;



같은 위치에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어~어~어~ 화질이 나쁘지 않다? -_-;;; 화각은 참 맘에 드는 듯. E마운트용 괜찮은 광각 렌즈라도 사야할까? 하지만 난 사고 싶은 게 많다. 정기적으로 사야할 컨텐츠 물(게임, 영화, 등등), 건프라, 줄이고 줄인 피규어들, PC 업그레이드 해야지, TV나 리시버 등도 업글해야지, ... 458도 사야지... -_-; 엉? -_-;a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수지초등학교 앞에 있는 셀프 세차장에 들렸다. 흙, 분진 등이 뭍어있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 고압수로 간단히~ 약간 병이다. ㅋㅋㅋ 깔끔병.



세차장에서 몇 분의 시간을 보내도 아직 브레이크 디스크의 온도는 세 자리 수이다. 바로 찬 고압수를 뿌리면 브레이크 로터가 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식혀줘야 한다. 



그리고 주유소에 들려서 기름을 만땅 채운 후 귀가~ 총 달린 거리는...



옛날에 비하면 유유자적 다녀서인지 연비도 잘 나옴. 5 km/L. -_-; 이건 정말 잘 나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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