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12월 출근길. 신호 대기 중에 게기판에 온갖 오류가 뜨더니 시동이 툭~ 겨우 겨우 시동을 걸어서 또 조금 가다가 시동이 툭~ 이러기를 반복하여 겨우 회사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보니 다시는 시동이 안 걸림. 그래서 보험 긴급 출동 호출~



사고로 인한 렉카가 아닌 보험사 렉카였지만 역시 추천하는 공업사는 거부하고 모 자동차 파워 블로그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회사 근처에 있는 유명 모 샵으로. 알터네이터(제네레이터) 사망 선고를 받고 재생부품으로 교체하기로 결정. 그리고 키로수에 맞춰 교환할 부분들의 점금을 의뢰함. 그리고 유선 상담을 통해서 내가 ok한 부분에 대해서 교체. 



75,800km에서 미션오일, 미션오일필터, 가스켓, 미션 미미, DOT4 브레이크액, 엔진 미미 교체 완료. 


그리고 최근 주행 중에 운전석 뒷바퀴 쪽에서 소음이 들리는 것 같아서 뒤 브레이크를 눈으로 살펴보니 패드 교환 타이밍이 된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뒤 브레이크 패드로 DIY~!


뒷바퀴 렌치로 볼트를 돌릴 때나 작키로 차를 뜰 때 차가 구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앞바퀴에 스토퍼를 받치고



작키로 차를 들기 전에 렌치로 휠 볼트를 살짝 풀어준다.



그래고 잭포인트에 맞춰서 작키로 차를 들어준다. 



가장 위 휠 볼트를 풀어낸 후 휠 얼라인먼트 볼트를 박아준다. 이것 없으니 타이어 탈,장착을 혼자하기 너무 힘듬. 



휠 볼트를 모두 풀어서 타이어를 떼어낸 후, 혹시 만에 하나 작기가 풀릴 것을 대비하여 타이어로 사고를 방지한다. 



그리고 적당한 공구를 이용하여 브레이크 패드를 잡아주는 가로막대를 뽑아낸다. 판 스프링을 남는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 훨씬 쉽게 가로맥대를 뽑아낼 수 있다. 



뽑아낸 텍스타 패드와 순정 패드의 비교. 생각보다 잔량이 많았다. 이렇게 이른 교체는 처음인 듯. -_-; 조수석 뒤쪽을 보니 브레이크 패드 수명 센서도 있었다. oTL 왠 삽질이람. T_T



뭐 조립은 분해의 역순. 가로막대 넣을 때 고무망치와 가로막대 헤드를 고무망치가 직접 때릴 수 없기 때문에 적당한 공구가 있으면 매우 편리. 아니면 판 스프링을 엄청 눌러주면서 작업해야 한다. 타이어 장착은 손으로 휠 볼트를 돌린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서 적정 토크로 조이는 것을 잊지말자!



80117km에서 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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