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발하기 직전에 한 컷~ 




남양주 TG에서 집합 후 출발하여 동홍천IC로 나오는 길~ 




회양강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갔다. 봄 나들이 온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맞은 편 휴게소는 철정 휴게소. 돌아가는 쪽 휴게소라서 그런지 여기는 한가~



시로코 R라인은 정말 멋짐~! 연비도 좋고~ 같이 와인딩 해본 느낌은 스펙이 전부가 아니다!



어떤 색이든 정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끝판 왕 Z4! 




중간에 넓은 주차장을 발견하여 한 번 들어가봤지만 대형견(?) 주제에 집을 지키지는 못하고 사람을 보고 숨는 개 때문에 주인분에게 쫓겨남.  



아직 벚꽃이 남아 있는 곳이 있었다. 지겨운 벚꽃~ 




이제 곧 목적지인 고성 하얀섬 횟집에 도착할 것 같다. 신호 대기 중 주변에 있는 일행분들의 차들을 찰칵~ 




드디어 목적지인 하얀섬 횟집. 물회, 멍게, 해삼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맛있게 냠냠~ 생선뼈 빼고~ ^^; TV 맛집 따윈 믿지 않지만 시골(?)이라 그런가 괜찮았다. 내 입이 저렴한 편이니 책임을 질 수는 없음. 




물회를 맛있게 먹고 백도 해주욕장으로 이동~ 바다 내음과 멋진 풍경과 함께 주차장 한켠에서 막걸리를 한 사발하고 크레인이 달린 트럭을 모시는 일행을 보니 눈쌀이 절로 찌뿌려진다.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람은 음주운전하면 가중처벌해야 하는 거 아닌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춘천 고속도로에는 고급유를 파는 휴게소가 없으므로 속초 장원주유소에서 고급유를 보충~ 속초 시내에도 몇 군데 고급유가 가능한 주유소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곳은 위치까 딱 좋다. 고급유는 항상 먼 곳으로 이동하면 문제! AMG에도 쿨하게 일반유를 넣으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직분사 엔진은 왠지 좀 찝찝하다. 고급유 사양이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미시령 고개를 지나는 코스를 택하였다. 처음 와봐서 잘 모르겠지만 통행량이 줄어서 미시령 휴게소는 문을 닫은 듯 싶다. 아직 미시령 고개 주변의 산에는 눈이 남아있는 곳도 있었다. 하긴 아직 스키장이 열었던 4월이니까~ 




다시 귀가하기 위해서 춘천고속도로에 오르니 엔진오일이 모자라다고 떡하니 경고등이~ T_T 오랜만에 달려서인가 오일을 쳐묵쳐묵~ 이런 경고등은 독일차들을 타면서 워낙 많이 봤기 때문에 약간의 찝찝함만을 느끼고 그냥 달리던데로 집으로 귀가. 




집에 도착해서 체크해보니 약간 모자라보인다. 메뉴얼 상으로는 저 위치면 1L를 보충하면 된다고 하지만 왠지 1L 다 넣으면 넘칠 것 같다. 넘치면 차 운행하지 말고 오일을 빼야한다면서 무책임하게 1L라고 설명해놓다니. -_-+ 일단은 .5L 정도를 넣고 체크해보니 딱 좋아보였다.




돌아와서 헤드라이트에 달라붙은 벌레 시체와 스톤칩을 보아하니 망한 DIY지만 PPF 보호 필름을 붙인 것이 너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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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성별의 운전실력을 탓하고 싶지 않다. 주변에 운전 잘 하는 여자들이 많아서... 단지 요즘 운전면허가 남발되는 느낌은 있는 듯...



굴러간당 제이아범님과 여러 딜러 분께서 주최한 행사. (감사의 인사는 해당 동호회와 헤어질 때 전해 드림) 시승 차종은 시로코, SLK200 (r172), B200 (구형은 마이비로 브랜딩했던 차의 신형)



1. 폭스바겐 시로코

어두운 곳에서 봐서인지 디자인이 그렇게 두드러져 보이진 않았음. R라인임에도 잘 뜯어보면 싼 티 나는 외장도 있었음. R8이도 그러니. 폭스바겐 그룹의 특성인 듯. 개인적으로 내장은 불편하지만 않으면 크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라 스킵~ 2000cc 디젤 모델인데 생각보다 잘 나감. 악셀링 할 때 올라오는 소리는 일품이었음. 2000cc 디젤인데?! +_+ 서스가 약간 무른 편이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이 정도는 순정으로도 재미있게 탈 수 있을 듯. 




2. 벤츠 B200

스탑앤고는 처음이었는데 최초에는 약간 어색한 느낌. 신호대기 후 출발 시 악셀 밟는 동시에 시동 거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어색함이 느껴졌으나 곧 적응. 겉모습에 비해서 널찍해 보이는 실내. 하지만 사이드미러를 다른 세그먼트와 공유해서인지 굉장히 시야가 답답해보임. 이 차의 세그먼트를 고려해봤을 때 좀 더 거도 되지 않았을까? 후방 카메라 없는 듯? 역시 2000cc 모델인데 생각보다는 잘 나가는 느낌. 기대보다는 괜찮은 달리기 성능. 적어도 답답한 느낌은 없었음. (국산 2000cc N/A 모 차량에서는 굉장히 답답함을 느낀 적이 있음.) 다목적 패밀리카를 찾는다면 이 가격대에서 경쟁자가 있을까? 




3. 벤츠 SLK200 (r172)

마음에 안 드는 바뀐 디자인은 잊자. 그리고 2000cc의 무난한(?) 출력도 있자. 하지만 그 외의 것을 봐도 이상하다. r171을 보면 200, 350 모델의 하체 등등은 같은 것으로 아는데 r172는 다른가? 와인딩 코스에서 엄청나게 느껴지는 롤링. 그립감이 더 좋아진 핸들은 최초 잡는 순간은 좋았지만 뭔가 국산 MDPS처럼 바뀐 핸들링 느낌은 정말 王 실망이었다. 거기다 A필러 밑이 아닌 문짝에 붙은 사이드미러는 미러가 생각보다 뒤로 붙어있어서 사이드미러 확인하는데 이질감이 느껴졌다. 거의 숄더첵 하는 수준? SLK가 첫 드림카여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실망한 차량. r171보다 좋아진 것은 뭘까? 코맨드 시스템? only? 하지만 이 가격대의 고급 컨버터블이 다른 것이 있던가? 





얼마 전 동호회 모임 나갔을 때 워낙 돌비를 맞아서 헤드라이트와 차체 여기저기에 스톤칩이 많이 생겼다. 사실 스톤칩에는 굉장히 무감각한 편인데 헤드라이트에 스톤칩은 뭔가 찝찝하다. 어차피 선두로 달릴 실력은 없고 보호필름 밖에는 답이 없다. 샵에서는 수십만 원씩 부르기 때문에 헝그리 정신을 발휘하여 DIY하기로 하였다. 사실 DIY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결과가 좋은 적은 별로 없어서... T_T


준비물은 가위, 칼, 헤라, 드라이기, 퐁퐁물, 그리고 중요한 PPF 필름. 싼지,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3M이 무난해 보여서 선택.




헤드라이트 표면을 깨끗이 하고 퐁퐁물로 적시고 필름의 접착면도 적시고 붙인다~ 곡면이 없다면 헤라로 짝짝 밀어서 스마트폰 보호필름처럼 붙이면 되지만 곡면이 있을 때는 드라이기로 가열하여 늘려가면서 붙인다. 빡셈. 어지간하면 둘이 하는 편이!




붙인 면이 깨끗하진 않았지만 빛 번짐 등의 문제는 없을 정도로는 붙인 듯. 테두리를 적당히 남기고 잘라낸 후 헤라로 밀어 넣는다. 




가까이 보면 밀어 넣거나 잘라낸 부분이 지저분한 것이 티가 나지만 일단 대충 보면 티가 많이 나진 않는다고 위안 중... 3만원 들인 것 치고는 괜찮지 않나? 1/10 이하 가격이니까. T_T



일단 한 쪽만 했다. 오늘의 교훈. 


1. 드라이기가 필요할 땐 둘이 하자. 

2. 필름을 붙이기 전에 어느 정도 재단을 하자. 

3. 필름 커팅하는 연습 좀 해야할 듯? 이 기술을 터득하지 못하면 마무리가...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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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세차를. 작년 11월 1일에 세차하고 그 후 첫 세차. 오랜만의 세차라 거품질 > 헹굼 > 벌레 잔해 & 타르 제거 / 크레이바 질 > 왁싱 순으로 개인이 할 수 있는 대략의 풀 코스를 다 한 듯. 슬기(SLK)보다 차가 크기도 하고 난해한 부분이 조금 있어서 시간이 훨씬 더 걸려서 대략 네 시간 반 정도 걸린 듯. 한해 지날수록 체력이 저질이 되어간다는 사실은... T_T 어쨌든 오랜만에 세차하여 얼마 전 동호회 모임에 나가서 온 곳에 스톤칩이 생긴 것을 발견하여 가슴 아프게 만드는 깨끗해진 차를 아파트 단지에서 피기 시작하는 벚꽃을 배경으로 한 컷. 벚꽃 때문에 어제는 멘붕이었지만...



오늘은 진짜 벚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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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통적인 뒷 유리 하단부 - 후방에서 거의 안 보임. 트럭이나 버스에서는 보일 듯. 


1. 뒷 부분 (트렁크가 아니니 트렁크라고 부르지도 못하고... -_-;) 엠블렘과 균형을 맞춰서...



2. C필러 상단 부 



3. 사이드 블레이드 상단 유리 쪽 부분



여기 올려도 투표 하나 없겠지만... 아무튼 고민 중...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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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중. 그냥 완료일지도... 





이 동네 분들은 뚜벅이가 많으신 것인지 지하 2층은 엄청 한가하다. 아래 사진도 오늘 퇴근 후 찍은 사진. 주차장이 제일 모자란 금요일 저녁 9시 이후 풍경! ㅎㅎㅎ 이쯤되니 지하 2층에 한해서 주차선을 안 지키는 것도 허용한다. 뭐 거의 차가 없으니... ^^; 그래도 암묵적인 룰은 지상과 반지하, 1층 주차장은 주차선을 지켜서 주차하는 것. 간혹 안 지키는 무개념들이 있지만. 


@ 간혹 단편적인 주차선 지키지 않은 사진만 보고 악플다는 ㅄ들이 있지만 사람 사는 곳은 항상 여러 상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와이프 차량에 달아놓았던 테트락스 XWay 거치대를 떼어다가 R8에 달았다. X웨이 거치대는 갤탭 같은 7인치 태플릿도 충분히 거치할 수 있다. (참고: http://anonym0us.tistory.com/207 ) 뒤 책임은 못 짐. 하지만 R8의 환풍구는 모양도 삼각형이고 환풍구가 하우징에서 많이 들어간 형태라서 갤탭처럼 넓은 스마트폰/태블릿은 하우징에 걸려서 테트락스와 온전히 붙어있기가 어렵다. MMI의 스크린까지 조금 침범하면 가능할 것 같지만 갤탭은 일단 포기하고 아이폰3GS라도 달 생각으로 환풍구에 달아 보았다. 마음 같아서는 갤탭을 갤노트로 바꾸고 싶었지만 아이폰은 약정이 끝나고 갤탭은 약정이 한참 남아있는 슬픈 현실.... 아무튼 테트락스의 장점은 거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흉하지 않고 깔끔한 편이라는 것.



아이폰3GS 거치한 모습. 거치해도 깔끔하다. X웨이가 원래 거치 중량이 높은 편이라 아이폰3GS 정도는 전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ㅎㅎㅎ



왜 난~ 네비/GPS가 두 개쯤은 붙어 있어야 안심이 되는 것일까?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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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forums.vwvortex.com/entry.php?717-Audi-R8-Facelift-Image-Update-Matrix-Beam-Light-Concept-by-Audi-Designer-Christoph-Haussinger 

SLK(r171)에 이어서 구형이 훨씬 이쁜. R8이 각진 디자인은 아니라서 헤드라이트와 앞 그릴이 저렇게 바뀌니 어색하기 짝이 없네. 



다른 예상도인데 이것도 별로긴 마찬가지지만 차라리 앞모습은 이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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