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회사 사람들과 만나서 11시반까지 타는 기염을... 많이 피곤했음... 한시간 반 디지에서 디지게 타고 또 보딩을 하려니 온 몸이 참... 날이 살짝 춥기는 했지만 견딜만... 16일 일요일은... -_-;;; 차가 얼어서 아침에 카센터 호출... 겨우 시동걸고 갔더니 너무 추워서 곤도라 운행 중지... 차량 외부온은 영하 22.5도... oTL 좀 타다보니 고글에 성에가 낌... -_-;;;; 실내에서 말리고 나오니 너무 너무 추워서 모든걸 포기하고 컴백... 하지만 자동차 히터가 고장나 집에 돌아 오는 내내 찬바람을 맞으며... 발가락이 얼어 붙음... 암튼 최악의 날... 


8일 오전 풍경

오전에는 춥더니 점점 안개가 끼기 시작하여 야간에는 몽블랑쪽 슬롭은 시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설질은 좋은 편이여서 재미있게 탔지만 습설이라서 그런건지 정설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디지에서 힐턴 중 노즈가 그대로 파묻혀서 그냥 밀고 속력을 줄이는데 뒤에서 그냥 받혀버렸다. -_-;;; 대체 휘팍 시즌 두해만에 그 전에 받힌 것보다 더 많이 받히니... T_T 왼쪽 엉덩이 허리 사이를 받히고 그대로 앞으로 튕겨나가서 앉기도 힘들고 양반다리 하면 골반과 허벅지 부근이 아프다. 코는 살짝 멍들고 오른쪽 광대뼈 쪽은 찰과상을... 하지만 난 친절 보더라 상대방도 그냥 보내드리고... 아 제발 좀 안전 보딩 좀 하지... 떼보딩도 좋고 쫓아가는 것도 좋고 내지르는 것도 좋지만 항상 자기 실력에 맞는 공간과 안전거리는 확보하자... 제발 좀!!! 아무튼 잠시 호크 리프트 탑승장 앞에서 쉬다가 다시 올라가는 동안 스키어가 디지에서 쓰러져서 못 일어나는 것을 보고는 눈꼽 만큼도 미련없이 접고 철수.


9일은 아침에는 눈이 진눈깨비처럼 오더니 점점 함박눈. 하지만 뽀드득한 눈도 아니고 상습 아이스 구간인 챔피온 초입이 별로였다. 거기다 여전히 설면 파악을 눈으로 많이 하는 초보로써는 이런 날씨는 설면 파익이 눈으로 안되기 때문에 제일 안 좋아하는 날씨였다. 하지만 설질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 함박눈이 와서인지 "미친 똥개 마냥 앞, 뒤 안보고" 디지 벽 타고 난리 부르스 하는 사람 때문에 가슴이 조마조마. "미친 똥개 마냥 앞, 뒤 안보고"는 같이 붙어 다니는 문구. 앞, 뒤 잘 보면 미친 똥개 아님. 거기다 스패로우 둔턱에서는 사람이 있든 없든 뛰어대는 사람 때문에 목숨의 위협을 느낀게 몇번인지... 초보의 턴 궤적은 파악하기 힘들고 나처럼 저질 체력은 벤딩턴 하다가 언제 허벅지가 풀려서 턴이 터지거나 리바운딩 때문에 튕길지 모르는데 1m 도 안되는 거리에 랜딩해대는 개XX 보면 참 어이가... 휘팍을 떠날 수 없는 몸이라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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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은 연휴가 아니였지만 연말, 새해로 인하여 쉬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평소의 일요일과는 다른 일요일이였다. 사람 많고 위험하고... 현재의 직장을 다니기 이전까지는 새해 연휴에는 스키장에 오지 않는 것이 신조였는데 지금은 뭐 탈 수 있을 때 타야~

3일 월요일은 2년만의 평일 보딩... 전날까지 소진한 체력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좋았다. 

베이스

몽블랑 정상에서 챔피온 쪽으로

챔피온, 디지 갈림길

디지 상단

디지 중반부

일명 오방삼거리 쯤에서 바라본 챔피온

판타지와 챔피온 갈림길

스패로우

이글 리프트에서 본 디지

이글 리프트

환타지에서 본 호크 리프트 하차장

환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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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눈이 와서인지 이번 시즌 경험한 최고의 설질. 눈꽃 핀 풍경이 스키장 답긴 하지만 무주의 절경에 비하면 많이 모자라는 편. 하지만 설질이 좋으니... ^^; 아침엔 영하 12도, 오전도 차량 온도계는 비슷한 온도였다. 어제 밤에는 제설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들어올 때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으나 오늘 오전에는 도로 사정도 좋은 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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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다 춥다. 오픈 직전 전광판 기온 -12도. 어제 보다 조금 나은 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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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까지 비와 우박이 쏟아졌다. 뭐 설질은 생각한대로... oTL 문제는 낮아진 기온보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다는 것... 오전 두 시간 동안 챔피온과 디지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내려와보니 단체, 캠프가 ㄷㄷㄷ 워낙 새가슴이라 별로인 설질 때문에 그냥 접고 돌아옴. 밸리 쪽이 그나마 설질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 다음이 디지 상단부. 보강 재설은 안 하고 오픈되지 않은 슬롭에만 눈을 뿌리고 있어서 한동안 설질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다. 근데 왜 주초에만 눈오고 설질 좋고 주말만 되면...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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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강원도가 무주 생각이 나게 만든다. 

영상의 기온, 새벽에 내린 비, 계속 따뜻해지는 기온으로 잔뜩 낀 안개... 

모든 것이 엉망~이지만 슬러쉬로 시작해서 부담은 없다. 

하지만 사고의 후유증이 극복되어 재밌는 라이딩을 만끽하고 귀가.  ㅎㅎㅎ

올 시즌 유독 날씨가 안 받쳐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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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간에 너무 무리한 까닭에 초장부터 몸이 상당히 지쳤지만 땡 보딩 때의 설질은 좋은 편이여서 금방 몸이 풀어지는 느낌이었다. 2주전에 뒤에서 받힌 사고로 인하여 이상한 습관이 생겨버려서 (라이딩 중 시도 때도 없이 뒤돌아 보기... oTL) 완전 밸런스는 무너지고, 밸런스가 무너지니 그냥 밀고 나갈 아이스에서도 계속 자빠지고, 그러니 아이스는 점점 무서워지는 악순환이... 어제 야간에도 극복이 안 되었지만 땡 보딩 때의 설질로 인하여 기분이 업 되어 거의 극복한 듯... 

하지만 땡보딩 때의 설질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고 몇몇 대학들의 스키 과목 때문에 대규모 대학생들이 몰려들어와 더더욱 일찍 설질이 망가지는 느낌. 10시 정도 쯤에는 대부분의 슬롭이 그럭저럭이였다. 파노라마 쪽은 새벽에 보강재설을 안 했는지 초반부터 아이스가 군데 군데 있었다. 나머지는 거의 뭐 비슷. 디지와 챔피온은 당연히 모글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그나마 디지, 펭귄이나 챔피온 펭귄으로 가는 코스가 제일 맘에 들었다. 어제 야간에는 챔피온, 파노라마 코스가 더 좋았었는데. 기온은 10시 정도에 영하 2도였지만 그리 춥다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간간히 부는 바람을 만날 때면 약간 춥다는 느낌. 

드디어 오픈한 디지~ 경사도는 더 급한 것도 같은데 무주의 설천 상단 쪽 슬로프(실크로드 상단 제외)보다 난이도가 높다는 느낌이 안든다. 설질의 문제인 것인가. 

아직 파크 쪽은 하단만 열었고 경기 중이였다. 파란색 저지를 입은 사람들은 모 대학 대학생, 그 외에도 녹색, 검은색 등등 다양한 대학에서 스키 과목 때문에 와 있었다. 근데 토요일은 쉬는 날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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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플로우 최상위 바인딩. 

몇 년 전만 해도 플로우의 최상위 바인딩이었던 팀 바인딩은 자질구레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직접 튜닝하여 그럭저럭 잘 사용하고 있었으니 휘팍에서 뒤에서 받히는 사고로 바인딩이 파손되어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T_T 그것도 모르고 가해자는 그냥 보내줬고... 가격이 얼만데... T_T

2, 3년 전까지만 해도 팀 바인딩이 플로우 바인딩의 최상위 라인이었으나 작년에는 금색 한정으로만 팀 바인딩이 나왔고 올해는 사라지고 프리라이드는 NXT-FRX, 프리스타일은 NXT-FSE가 최상위 라인으로 자리 잡았다. 대략 NXT-FRX는 하이백과 스트랩이 팀과 비슷하고 NXT-FSE는 플레이트가 비슷하다. 내가 구입한 NXT-FSE의 BX 정품은 아래와 같은 구성(+ 나사, 작은 스티커가 몇 개 있는 스티커 종이 한장)으로 되어 있다. 

NXT-FSE는 팀 바인딩에서 단점이었던 플레이트에 스트랩과 하이백 등을 고정하던 나사와 나사 구멍이 대폭 바뀌었다. 기존 팀 바인딩을 비롯한 알미늄 합금 플레이트의 플로우 바인딩은 나사가 잘 도망가서 라이딩 중에 바인딩이 분해되거나 플레이트의 나사 구멍이 갈려서 플레이트가 깨지는 등의 문제들이 고질적으로 발생하였으나 무슨 똥배짱인지 몇 년동안 계속 유지했었다. 하지만 작년 NXT 라인부터 드디어 변경. 제일 큰 변경이 아닐까 싶다. 그 외에도 다른 점을 살펴보면, 플레이트에서 토(발가락) 쪽과 힐컵 쪽 가스페달이 전부 조절 가능. 

팀 바인딩과 NXT-FRX는 발 안쪽, 바깥쪽이 전부 라쳇으로 되어 있지만 NXT-FSE는 발 안쪽은 스트랩을 손으로 돌릴 수 있는 나사로 고정해놓고 바깥쪽만 라쳇으로 조정하도록 되어 있다. 라쳇은 아무래도 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한쪽이 고정되는 편이 낫다고 생각. 

팀 바인딩과는 다르게 파워스트랩의 바깥쪽 부분은 스트랩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처리가 되어 있다. 하지만 라쳇의 톱니 물리는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바뀐 것은 단점.

플로우 바인딩은 하이백을 조정하기 어려워서 바인딩 센터링은 전적으로 체결 디스크의 나사 구멍으로 조절해야 한다. 부츠 치수마다 다르겠지만, 270, 275 사이즈에서는 디스크의 가장 뒷 쪽에 고정해야 맞는 편. 참고로 플로우 바인딩은 하이백을 로테이션하거나 앞, 뒤로 밀 경우 바인딩과 플레이트를 연결하는 나사가 쉽게 날아가는 경우가 많으며 플레이트의 나사 구멍이 점점 넓어지면서 하이백이 덜그럭거리다가 결국은 부서진다. 라이딩 중 엣지 체인지할 때 하이백이 덜그덕하면 그 기분은 가히~ 체결 디스크의 눈금도 착실한 편! 팀 바인딩은 정말 불친절하게 되어 있어서 직접 알아볼 수 있게 적어야 했다. -_-;

실제 타는 보드는 평창에 있기에 집에 널부러진 넘에 잠시 테스트 겸 체결을... 검은색과도 잘 어울린다. 

그런데 이게 왜 블루냣!!! 아무리 봐도 그린~ 
챔피온이 열었다. 그래서 곤도라 탑승장 앞까지 재설 완료. 

불새마루 쪽의 초보자 슬롭도 오픈하여 재설을 열심히 하고 펭귄 하단의 상습 아이스 구간도 열심히 재설을...

호크쪽의 베이스와 퍼블릭 골프장은 문을 닫았는지 파노라마 쪽도 재설을 하고 있었다. 

파노라마쪽은 아직 오픈하기에는 눈의 양이 충분치 않았지만 다음주 쯤에는 오픈할 것 같기도 하다. 

아쉽게 호크에는 보강 재설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눈썰매장은 연휴 가족 단위를 위해서 열테니 12월은 되어야 열지 않을까? 

아직은 한가로운 베이스...

깨끗하게 눈이 덮힌 느낌과는 달리 아이스가 많이 느껴졌던 호크. 보강 제설 좀 해주지... 라이딩 할 때 아이스의 기분 나쁜 느낌이 드는 곳은 (하프 시작 부근 쯤) 리프트 타고 올라갈 때도 어김없이 한 두 보더들이 미끄러지고 있었다. 다들 안전 보딩. 

호크 몇 번 타다가 몽블랑 정상으로 올라와 챔피온을 찍어본 사진. 딱 보기에도 눈이 많다. 하지만 오전 타임에 초반부터 눈을 한쪽으로 몰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금새 모글이 형성. 모글을 즐기시는 스키어분들이 많이 보였다. ^^; 보더분들은 눈 쓰는 분들이 더 많으셨고 (뭐 나도 할말은 없지만...)

환타지로 안내려오고 챔피온으로 계속 내려오면 아래 사진에서 내려오는 방향에서 오른 편은 정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계곡 있었다. 괜히 나처럼 슬롭 넓게 쓰다가 빠지면... 역시 안전 보딩이 제일!

눈을 쓸어내리시는 분, 보드를 즐기시는 분, 스키어 분들... 다양한 분들이 있는 슬롭... 어~ 여긴 그런 슬롭이 아닌데. 실력에 맞는 슬롭 준수가 안전 보딩의 첫걸음... 

디지는 아직 재설도 시작하지 않았다. 재설 잘 되어 있는 디지의 맛이란~ ^_^ 언제 오픈하려나~

곤도라와 베이스 쪽 리프트들은 대기 시간이 약간 있었지만 윗쪽의 리프트들은 대기 시간 제로~

11시 반 정도의 풍경 사람이 바글바글...

오늘은 대박 큰 사고를 당했다. 보드 타면서 당한 사고 중에 가장 큰 사고... 챔피온에서 환타지로 접어든 직 후 부근에서 토턴 후반에 어이없는 보더가 날라와서 나를 박고 착지 후 치고 지나감... -_-; 오른쪽 목, 어께, 옆구리, 골반... 안 아픈 곳이 없다. 거기다 보드 다 타고 정리하다 보니 바인딩도 대박 찢어졌다. 에휴... 맘이 착해서 사고 낸 사람도 그냥 보내줬지만... 제발 시야 확보 안되는 곳에서 헛짓 좀 하지 말자... T_T Flow Team 바인딩 가격이 얼만데... -_-;;; 에휴... 조금 남은 부분까지 찢어지면 마누라 눈치 엄청 봐야... 요즘 지른 것도 많은데...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몸이~ T_T 사고 직후에는 오른팔에 힘이 안들어가서 슬롭에서 정신 좀 차리고 있다가 내려왔는데 내려올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베이스에서 쉬다 보니 점점 아파오는 몸... 과연 오늘 야간, 내일은 탈 수나 있을려나...

그냥 별 볼일 없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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