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이후




차덕후 인증서? 5만 원이라서 엄청나게 비싸다 생각했는데 배송 온 책을 보니, 올 칼라와 거대한 크기, 수록된 사진에 그냥 이해되어 버렸다. 우리나라 판에만 붙은 '자동차 대백과사전' 부제가 정말 잘 어울린다. 





애마들의 겨울 근황. 한 차는 출퇴근으로 매일 더럽혀지고, 가끔 스키장 갈 때 또 더렵혀지고, 그 상태에서 세차는 하지 못하고, 한 차는 그냥 겨울잠만 푹 자고 있다~ 겨우내 50키로 정도 탄 듯. 그리고 차를 저렇게 댄 것은 원래 기둥 쪽 빈 곳에 대는데 거기 천장에서 물이 샘. -_-;;; 날이 풀려서 그런가? 



댐 위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프레임이 급락. 하지만 GPU 사용률도 같이 급락. -_-; CPU 병목이 생길만한 구역도 아닌 것 같고, SLI가 풀리는 것인지, 아니면 일명 개적화인지 알 수가 없다~ 


프로핏은 2에서도 물에 쓸려가더니, 3에서도. -_-;



아~ 셉트가 2보다 더 쎄진 듯. 샷건 두 방에도 안 죽어~ T_T




메탈 기어 신작. 솔리드는 아니고 라이덴이 주인공인 메탈 기어 라이징. 게임 그래픽은 한바퀴판이 더 좋고 동영상은 플3판이 더 좋다는데, 난 왜 플3판을 샀는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ㅎㅎ




nVIDIA가 아닌 AMD를 보니 뭔가 어색하다. 


그래픽이 좋아진 것은 확실한데 이거 동영상이 중간, 중간 섞여 있는 듯? 아니라면 왜 "Press Enter/(X)  to Skip" 뜨는 곳은 GPU 점유율이 엄청 낮아지고 프레임이 30프레임으로 고정되버리지? 이거 옛날에 MGS에서도 본 꼼수 같은데? 


게임은 2편 같은 방식. 결국엔 오픈 월드 같은 분위기만 느끼게 하고 좁은 곳을 돌아다니는 방식일 듯 싶다. 적어도 스샷의 위치까지는. 파크라이3가 워낙 오픈월드 FPS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어서 같은 뿌리인 크라이시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일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그 기대는 그냥 기대로 끝났을 뿐. 파크라이1이나 크라이시스1에서 보여준 모습은 어디갔는지... 파크라이2, 3처럼 인간인 셀과 셉트가 거점 다툼을 하고 있고, 그 사이에서 스토리를 진행하여도 3의 스토리 제대로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 아~ 파크라이3가 너무 강렬했나? 


Perk의 적극적인 채용으로 초반에는 1, 2보다 더 나노슈트가 구린 느낌. 반쪽짜리 오픈월드 게임의 싱글 플레이에서 꼭 perk이 좋다고 할 수 있을까? 이것도 괜히 바이오쇼크 같은 FPS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적절한 perk 시스템을 갖춘 파크라이3가 생각나게 하네. 거기다 perk을 업글하는 것은 좀 억지스럽기도. 1의 북한군 슈트처럼 또 다른 슈트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슈트 업글을 위한 아이템이 왜 존재하고 있는거지? 이 답변이 겜 진행하면서 풀리나? 아니라면 설정이 거시기. 


나노 슈트 군단, 정식 명칭은 랩터 팀이었나?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하지만, 아무튼 그 팀에서 가장 포스가 쩔었던 싸이코가 무슨 나이 먹은 대머리 뚱보 아저씨로 컴백. 꼭 캐릭터성을 줄여서 이렇게 만들어야 했나? 1편 주인공 노매드가 딸랑 코믹스로 저 세상으로 보내버린 것에 비하면 나을라나? 하지만 프로핏은 사람 바꿔가면서, 이상한 설정 만들어 가면서까지 고집하는 것도 아이러니. 


뭐 어찌되었든 그래픽 좋은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음. 만점의 리뷰도, 반 토막 점수의 리뷰도 전부 이해가 가는 첫 느낌. 





다운로드쿠폰만 팔지만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구매를 하였는데 오리진에 코드를 등록하자 마자 게임은 사라져버렸다. 망할 놈의 오리진!!!


그래서 열심히 두 시간 가까이 대기 시간 기다리면서 Origin Help의 live chat을 기다린 끝에 EA Help 팀이랑 대화 나눈 결과는 이게 다~ 


I've checked and found that this is a temporary issue and our engineers are already aware of this. They are working to resolve this as soon as possible probably with in next few hours you can contact us again. We will be happy to assist you. 


-_-+



한국에는 다운로드 쿠폰만 팔아서 그냥 구매대행에서 EU판으로 구매. 



올 시즌 첫 평일 주간 보딩인 듯. 뭐 그리 바쁘고 눈치가 보이는지... 쩝... 아무튼 좋았다. 설질도 꽤나 좋았으나 날이 따뜻해서 11시쯤부터 약간의 슬러쉬가 느껴져서 (스프링 시즌 같은 느낌은 아니고) 엣지를 많이 박으면 많이 묻히는 느낌이 드는 곳이 조금씩 있었다. 




평일답게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는 아니고 역시 혼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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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현재 기온 + 1213 나이키 Zoom ITES white  (0) 2013.01.04

+ 칼질과 마법을 잘 살린 FPS

+ 게임 끝까지 한 명도 죽이지 않고 플레이할 수도, 닥돌 스타일로 플레이할 수도 있을 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 수잔 새런든, 클레이 모레츠, 리나 헤디 등의 빠방한 성우진. 

+ 카툰 렌더링 같기도 하고, 수채화 같기도 한 독특한 분위기의 그래픽


- 다회차의 여지를 많이 포함하고 있지만 1회차만 따지면 짧다. 

- 반복적인 지역을 돌아다니는 부분이 약간 있다. 

- 너무 어두워서 이동할 때 짜증나는 곳이 있다. 





아래 스크린샷은 엔딩을 담고 있습니다. 내용 누설은 약하나 엔딩 샷을 보고 싶으신 분만 펼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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