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S V를 기대하게 만드는 데모(?) 난 PS4판은 제 값 주고 사고, 스팀판도 사고... oTL HL2 에피소드들이 4시간 남짓 플레이 시간밖에 안 되서 욕한 것이 한참되긴 했지만 그 욕은 헛된 것이었음. 이 게임은 한 시간이면 엔딩 봄. 만원 이하의 가격이라면 요즘 에피소드 별로 판매하는 게임들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지만, 이건 뭐. -_-^ 그래도 그 외에는 불만 없다. ㅋ MGS V 어여 나와라~


내용 누설 주의


+ 우주 같은 새로운 스테이지

+ 여전히 페이스가 좋은 전투


- 뭐지 이 매너리즘은? 

- 뭐지 이 짧음은?

- 뭐지 이 종잇장 같은 탱크는? 베필은 캐터필터 자국까지 남기는데 이 난감한 그래픽과 물리엔진은?

- 뭐지 이 개연성 없는 스토리는? 바로 전에 나왔던 블랙 옵스2는 분기조차 있었는데!


스포일러 주의!



스포일러 주의



스포일러 주의 

콜 오브 후아레즈 시리즈 네 번째 게임. 후아레즈는 두 번째 바운드 인 블러드 (Bound in Blood) 엔딩을 본 적이 있다. 시리즈 간에 스토리는 연결이 되지 않으며 다른 시리즈들이 서부 시대가 배경인 것과는 달리 세 번째 카르텔이 현대를 배경으로 나왔다가 똥망해서 네 번째 게임은 나오지 않을 줄 알았으나 패키지로는 발매하지 않고 스팀으로만 발매되었다. 다운로드로는 사지 않는다는 컬렉터의 의지를 꺾고 결국 스팀으로 구입을. oTL 


+ 콤보 > 포인트 > 레벨 업 > 스킬을 얻게 되는 잘 짜여진 시스템

+ 약간은 만화같은 그래픽이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 화끈한 총기 사운드

+ 퀵 드로우 결투

+ 보스전. 보스에 따라 퀵 드로우 결투 또는 지형을 이용한 전투가 이루어진다. 


- 권총, 샷건, 라이플마다 무기 데미지 상하가 분명하여 각 종류마다 쓰게 되는 총만 쓰게 된다. 


스포일러는 아닌 것 같지만 등장인물 관련 스샷이 있음. 



명작 웨이스트랜드의 후속작이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EA와 인터플레이의 웨이스트랜드 판권 문제로 사실 상 정신적 후계작인 폴아웃이 더 유명해진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올드 게이머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아래 오프닝만 봐도 폴아웃과 비슷한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웨이스트랜드를 되살리기 위해서 킥스타터로 제작되는 것만 해도 기대하고 있는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반가운 일인데 한글화까지 된다니 (추후 한글화 패치 제공 예정) 이보다 멋진 일이 어디있을까 싶네요. ㅎㅎ 구매는 아래 사이트에서. 스팀에서 직접 구매시 한글화 패치가 제공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팀이 디럭스 에디션이 59.99불이니까 가격면에서도 다이렉트게임즈가 낫겠죠. ^^

https://directg.net/game/game_page.html?product_code=10000540


이 게임을 클리어하고 생각난 게임이 바로 페르시아의 왕자: 망각의 모래. (http://anonym0us.tistory.com/35 참고) 미적 분위기는 흠잡을 곳이 없었지만 시스템 면에서 가다듬지 못하고 아쉬움이 가득한 느낌. 


+ 프랑스 개발사에서 만들어서인지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배경. 

+ 후반부에 적들이 다양한 종류로 등장할 때의 전투 템포는 나쁘지 않다. 


- 아름다운 배경에도 불구하고 히든 아이템을 찾는 일부 숨겨진 공간을 제외하면 완전 일직선 진행으로 짜맞춰져 있다. 

- 후반부에 적들이 다양해지기 전까지는 너무나 전투가 단조롭다. 단순히 X, Y 버튼 조합을 같은 박자로 누르는 것이 전부. 

- 콤보마다 게이머가 직접 효과를 지정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콤보 자체의 개수가 너무나도 적다.

- 기억의 조작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였지만 스토리의 마지막은... oTL


내용 누설 있음. 


약간 재미있어질라고 하는 부분. 스샷은 매우 약 스포일러. 



스포 없음. 초중반은 재미도 조금 없음. 



엔딩 봤음. 스포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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