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고, 건담 걸즈 제네레이션으로 나온 1/8 스케일의 라라아 슨입니다. 박스의 정면과 안이 보이는 측면의 가운데로 보면 라라아 슨이 탑승하는 모빌아머 엘메스가 보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기분상인지 기존의 GGG들에 비해서 박스가 한층 더 커진 느낌이네요.
스탠드 역할을 하는 엘메스입니다. 엘메스 자체를 완전 재현된 것은 아니고 전체적인 실루엣에 콕핏의 전면부 디테일만 있고 이펙트 파츠가 감싸고 있는 형상입니다. 이펙트 파츠는 아무로와 라라아가 처음 만날 때 등장하는 백조의 형상을 본 딴 것 같습니다.
가운데 노란 이펙트 파츠는 라라아 슨을 앉혀놓는 스탠드 역할을 합니다.
신사샷...이 아니고... 노란색 스탠드 부위 위에 라라아 엉덩이를 굴곡에 맞춰서 얹어놓으면 됩니다.
정면에서 보면 인중 부위가 조금 이상하게 보입니다. 제가 받은 라라아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 그런지 모르겠네요.
측면 샷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레드썬 가능한 자잘한 하자들을 제외하고도 너무 큼지막한 하자들이 많아서 반품했네요. 일마존에서 예약해서 15만 원 정도에 샀던 거 같은데 DHL로 오늘 수거했는데 일단 39만 원 정도가 나오네요. 배송료가... -_-;;; 뭐 일부 환불, 일부 포인트 환불로 돌려받긴 하지만... 교환이나 반품할 때마다 참... 거기다 해외 결제 수수료, 환차손 등을 고려하면 절대 손해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짜증이 납니다. 거기다 다른 곳에 다시 주문했더니 일마존에서 주문했던 것보다 훨씬 비싸게 주고 사게 생겼... oTL 슬프네요. T_T 첨부터 잘 좀 만들어서 양품으로 보내주지...
로봇혼 버전 애니메로 나온 구프 커스텀입니다. 이전에도 로봇혼으로 나온 적이 있었지만 버전 애니메로 새롭게 나왔습니다.
피규어로 모형화된 구프 커스텀들과 구프입니다. 정작 이전 로봇혼 구프 커스텀은 못 찾겠네요. oTL 왼쪽부터 지오노그래피, 버전 애니메, HCM Pro, 로봇혼 구프입니다. 지오노그래피가 로봇혼보다 스케일이 많이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착각이었나봅니다. 큰 차이가 나진 않네요. 지오노그래피는 06년도인가에 나왔을텐데 가장 세련되어 보이네요. 근데 가동성이 처참해서... ^^;
전체적인 비율과 색상은 버전 애니메 지향하는 바와 같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허리는 구부러지지 않고 회전만 되지만, 복부, 흉부 사이의 관절이 가동성이 좋은 편이라 전체적인 상체의 전후 가동은 기대했던 것보단 좋은 편입니다. 뒤로는 복부와 흉부 사이에 뽑아낼 수 있는 힌지 기믹이 있어서 더 많이 젖혀지지만, 관절이 완전히 노출됩니다.
상체의 좌우 스윙은 20~30도 사이정도 됩니다. 회전은 꽤 되는 편이나 연질인 동력파이프에 의해서 제한됩니다.
어깨 부위는 가동을 위한 다양한 기믹이 있는데 몸통 쪽에 관절부를 뽑아낼 수 있는 힌지, 팔쪽에도 힌지가 있으며 각 힌지가 볼 조인트로 연결된 관절부를 가지고 있어서 가동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하지만 어깨 아머의 간섭으로 실제 올라가는 것은 약 100도 남짓이며 180도 회전해서 올리면 몸쪽으로 40도 정도 더 가동됩니다. 흉부도 어깨와 연결된 부분이 오므리고 벌려지는 기믹이 있어서 어깨를 앞뒤로 가동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깨 아머의 간섭이 덜한 앞쪽으로는 100도 정도, 뒤로는 어깨 아머 간섭에 의해서 60도 정도 벌릴 수 있습니다.
팔은 약 120도 정도 구부려집니다. 구부려지는 방향과 수직으로 힌지 관절이 있어서 약간의 가동이 가능합니다. 손의 볼 조인트를 꼽는 손목부도 모든 방향으로 약간의 가동이 가능합니다. 또 개틀링이 장착되는 조인트가 있는 손목부는 360도 회전합니다.
머신건은 조준경, 손 받침대, 탄창부 등이 가동합니다. 실드는 가동할 수 있는 탄창부에 장착되어 팔에 장착된 상태에서도 실드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실드부가 가동하여 발도 자세를 잡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스커트는 전면과 후면이 가동되고 고관절 조인트도 스윙되는 기믹이 있어서 다리 가동에 도움이 됩니다.
발목 관절도 다리쪽에 힌지와 바벨 조인트의 다관절로 가동폭이 넓습니다. 발등 커버도 볼 조인트로 연결되어 가동이 됩니다.
다리는 좌우, 앞뒤 완전히 찢어지진 않지만, 꽤 많이 벌려집니다. 발목의 가동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무릎은 허벅지와 종아리가 닿을 때까지 완전히 접힙니다.
백팩의 노즐도 가동됩니다.
뒷 스커트에는 커버를 열면 조인트 구멍이 있고 다른 자쿠 등에 포함된 바주카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스탠드용 조인트와 규격이 같아서 스탠드 조인트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노즐이나 발바닥에 꽂을 수 있는 이펙트 파츠도 볼 조인트가 달려있어서 가동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가동이 좋은 편이어서 땅집는 포즈가 자연스럽게 잡히지만, 아쉽게도 땅은 닿지 않습니다. ^^;
포함된 손은 총 다섯 쌍이며 완전히 주먹 쥔 손은 없습니다. 오른쪽의 주먹 쥔 손처럼 보이는 손도 히트 사벨을 잡을 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발사 이펙트 파츠도 있는데 머신건, 개틀링건 모두에 장착이 가능하지만 개틀링건에 이펙트 파츠까지 장착하면 버티지 못하더군요.
우측 팔에 장착할 수 있는 히트 로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트 사벨은 한 종만 들ㄹ어있고 달궈진 히트 사벨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블 개틀링 건은 가능하긴 하나 왼팔용 개틀링건만 있기 때문에 오른쪽에 장착하면 조준경, 탄창 등의 위치가 어색합니다.
이하 설명없는 액션샷입니다.
가동성이라던지 딱히 흠잡을 곳 없이 만족스럽게 나왔지만, 버전 애니메라서일까요? 이전 로봇혼 구프 커스텀에 비해서 내용물이 조금 짠 감이 없지 않네요.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등장하는 건담 프로토타입 3호기 스테이맨. 오키스에 도킹하면 덴드로비움이라고 불린다.
언제나 풍성한 로봇혼 아니메 시리즈. 하지만 폴딩 바주카가 1기인 것은 아쉽다. 워낙 더블 바주카로 유명한 기체이다보니...전신샷. 패널라인이 아닌 곳에 접합선이 두드러져 보이는 부분과 몇몇 게이트 자국이 아쉽기는 하지만 통상의 로봇혼 수준이다.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사이드 스커트에 연장되는 쓰러스트 날개 부분의 고정성이 매우 아쉽다.상반신 전후 가동. 복부 관절 기믹으로 앞으로는 엄청나게 가동이 된다. 빈 공간이 보이게 되지만. 뒤쪽으로의 가동 범위는 협소하나 머리는 거의 90도 위를 쳐다볼 수 있다. 좌우 가동은 거의 되지 않는 편.어깨는 팔의 볼 관절 부위가 위로 올라가도록 회전 관절이 추가적으로 되어 있어서 어깨 아머와 머리가 닿을 때까지 올라간다. 이때 머리의 안테나 부위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어깨 자체는 앞뒤로 추가적인 스윙 기믹이 없어서 딱 보이는 만큼만 가동이 가능하나, 앞쪽으로는 가슴 부위가 오므려지는 기믹이 존재하여 팔을 조금 더 오므릴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고정성이 좋지 못하다.팔은 거의 180도 폴딩 가능. 팔 상박에는 회전 관절이 있다. 팔에는 오키스의 무장 컨테이너에서 사용되는 서브암 기믹도 충실하게 재현. 그럼 이제 로봇혼으로 오키스만 나오면 덴드로비움이 완정되는 것인가 +_+서브암의 고정성도 의외로 좋은 편. 폴딩 바주카, 폴딩 쉴드 둘 다 다른 도움없이 사진처럼 들고 있을 수 있다. 스커트 형상으로 다리 가동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좌우는 180도는 물론이거니와 고관절 기믹을 이용하면 전후로도 180도 이상 벌려진다. 발도 세 부위로 별개 가동 가능하다. 하지만 발목의 좌우 가동폭은 기대보다는 협소한 편. 발목 쉴드 부위의 예상되는 간섭보다도 가동폭이 더 좁은 느낌이어서 아쉽다.무릎 부위가 분할되어 무릎 관절과 연동되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무릎 가동도 훌륭. 종아리 부분이 닿을 때까지 맥시멈으로 가동된다.생각 외로 좋은 가동력으로 쭈구리 자세도 완벽하게 소화. 특히 앞 스커트가 상반신 닿을 때까지 올라가면서 다리가 가동되는 부분은 매우 마음에 든다.
이하 액션샷
기체 형상이 통상적인 모빌슈트랑은 다르고 예전 프라모델 MG를 만졌던 기억으로는 가동력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의 가동력에 놀랐다. 하지만 사이드 스커트에서 연장되는 쓰러스트 날개 부분의 고정성은 매우 아쉽고 발목 좌우 가동은 살짝 아쉽다. 폴딩 바주카는 하나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폴딩 바주카를 다른 로봇혼에서 뺏어올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오키스나 덴드로비움이 나오려나? 제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