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등장하는 건담 프로토타입 3호기 스테이맨. 오키스에 도킹하면 덴드로비움이라고 불린다.

언제나 풍성한 로봇혼 아니메 시리즈. 하지만 폴딩 바주카가 1기인 것은 아쉽다. 워낙 더블 바주카로 유명한 기체이다보니...
전신샷. 패널라인이 아닌 곳에 접합선이 두드러져 보이는 부분과 몇몇 게이트 자국이 아쉽기는 하지만 통상의 로봇혼 수준이다.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사이드 스커트에 연장되는 쓰러스트 날개 부분의 고정성이 매우 아쉽다.
상반신 전후 가동. 복부 관절 기믹으로 앞으로는 엄청나게 가동이 된다. 빈 공간이 보이게 되지만. 뒤쪽으로의 가동 범위는 협소하나 머리는 거의 90도 위를 쳐다볼 수 있다. 좌우 가동은 거의 되지 않는 편.
어깨는 팔의 볼 관절 부위가 위로 올라가도록 회전 관절이 추가적으로 되어 있어서 어깨 아머와 머리가 닿을 때까지 올라간다. 이때 머리의 안테나 부위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어깨 자체는 앞뒤로 추가적인 스윙 기믹이 없어서 딱 보이는 만큼만 가동이 가능하나, 앞쪽으로는 가슴 부위가 오므려지는 기믹이 존재하여 팔을 조금 더 오므릴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고정성이 좋지 못하다.
팔은 거의 180도 폴딩 가능. 팔 상박에는 회전 관절이 있다. 
팔에는 오키스의 무장 컨테이너에서 사용되는 서브암 기믹도 충실하게 재현. 그럼 이제 로봇혼으로 오키스만 나오면 덴드로비움이 완정되는 것인가 +_+
서브암의 고정성도 의외로 좋은 편. 폴딩 바주카, 폴딩 쉴드 둘 다 다른 도움없이 사진처럼 들고 있을 수 있다. 
스커트 형상으로 다리 가동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좌우는 180도는 물론이거니와 고관절 기믹을 이용하면 전후로도 180도 이상 벌려진다. 발도 세 부위로 별개 가동 가능하다. 하지만 발목의 좌우 가동폭은 기대보다는 협소한 편. 발목 쉴드 부위의 예상되는 간섭보다도 가동폭이 더 좁은 느낌이어서 아쉽다.
무릎 부위가 분할되어 무릎 관절과 연동되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무릎 가동도 훌륭. 종아리 부분이 닿을 때까지 맥시멈으로 가동된다.
생각 외로 좋은 가동력으로 쭈구리 자세도 완벽하게 소화. 특히 앞 스커트가 상반신 닿을 때까지 올라가면서 다리가 가동되는 부분은 매우 마음에 든다.

이하 액션샷

기체 형상이 통상적인 모빌슈트랑은 다르고 예전 프라모델 MG를 만졌던 기억으로는 가동력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의 가동력에 놀랐다. 하지만 사이드 스커트에서 연장되는 쓰러스트 날개 부분의 고정성은 매우 아쉽고 발목 좌우 가동은 살짝 아쉽다. 폴딩 바주카는 하나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폴딩 바주카를 다른 로봇혼에서 뺏어올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오키스나 덴드로비움이 나오려나? 제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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