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 Amusements



바이오쇼크2 초반 스크린샷. Adonis Luxury Resort, The Atlantic Express Depot 부분. 


nvidia inspector로 4x MSAA (Transparency MS on) + FXAA + VSync + 풀옵



미국 코믹북이 원작인 게임. 전작은 약간의 샌드박스 스타일이었는데 2는 완전 외길 진행으로 변경되었다. 스토리 중시? 하지만 전작이 스토리텔링에 문제가 있진 않았는데... 또 2는 전작과는 달리 카툰렌더링 스타일로 변경되었다. 코믹북이 원작임을 중시하고 싶었나? 전작도 분위기는 매우 잘 살린 것 같은데. 


+ 화끈! 전작은 다크니스의 능력을 각성하는 과정이었지만 2는 처음부터 다크니스 능력을 갖고 있다.

+ 총질과 촉수질의 적절한 조합. 

+ 게임 운용을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의미있는 스킬 트리. 

+ 나름 애절한 스토리. 도리어 코믹북은 분위기가 이렇지 않다는 것 같던데...


- 배트맨 아캄 씨리즈의 느낌으로 발전할 줄 알았는데 완전 외길 진행으로 바뀌었다. 

- 짧다. 1은 약간의 샌드박스 스타일을 차용하여 나름 넓은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느낌이었는데. 길이도, 이동거리도 짧다. 

- 다클링이 스토리에 깊게 관여해서인지 전작에 있던 다양한 다클링을 키우는 부분이 삭제되었다. 



아래는 초중반 스샷 50장. 



뒷부분 스크린 샷이므로 스포 주의. 



불프로그의 실시간 전략 게임인 신디케이트의 장르를 FPS로 갈아탄 후속작. 전작이 괜찮은 편이여서 기대를 많이 했으나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게임으로 나왔다. 단독작으로 본다면 적당히 할만하지만 전작의 기분을 살리는데는 실패한 것 같다. 성장, 능력치 같은 시스템을 이미 잘 접목한 FPS들이 많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작에 있던 시스템을 너무 단순화 시켜버렸다. 


+ 사양에 비해서 괜찮은 그래픽. 

+ 방패, 해킹에 대한 immune, 공격에 대한 immune을 가진 적들이 적절히 조화되어 쪼이는 맛이 있음. 보스전도 공략 요소 있음. 


- 너무나 상투적인 스토리. 반전도 반전이 아님. 히로인도 너무 못생김. 

- 전작의 요소들을 버튼 두 개에 전부 매핑 시킨 단순한 시스템. 

- 너무 과도한 렌즈 플레어 효과. 이거 비행 시뮬임?






아래 스샷은 스포일러. 



시간 잡아먹는 귀신, 엘더 씨리즈 최신작 스카이림을 손에 잡다. 

- 울티마처럼 파티원 장비, 아이템, 스탯도 신경 쓸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엘더4도 그랬지만 그냥 지나쳐가는 용병이라는 느낌밖에는 안듬.
- 용이 너무 약함. 자이언트나 맘보스보다 훨씬 상대하기 쉬운 동네북... -_-;;;


+ 화끈 + 선정  
+ 복장 커스터마이즈
+ 미션 스타일의 다양함
+ 다양한 영화, 게임의 패러디 - 스타워즈 등등등

- GTA 씨리즈나 마피아, 대부 등등의 다른 샌드박스 스타일의 액션 겜에 비해서 스토리의 드라마성이 매우 떨어짐
- 전작은 현실적인 배경에서 매우 오버스러운 화끈함을 달렸지만 이번 작은 그것을 넘어서서 비현실적인 요소(우주 배경, 좀비, 레이저 건 등등)가 대거 포함되었다. 
- 전작에 있던 점거 지역 요소가 간소화되어 다른 갱 세력의 침범 등이 사라짐
- 다른 오브젝트에 비해서 디테일이 매우 떨어지는 차량 등이 눈에 거슬림


 
오카리나와 마조라 가면 빼고는 씨리즈마다 연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서로 연결되긴 하네... if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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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워 3부작의 마지막 편. 모든 스토리가 진행이 되었지만... 모든 것이 해결이 된 것일까? 

+ 언리얼 엔진의 바이블답게 미려한 그래픽
+ 다양한 무기와 무기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처형, 리로드
+ 본격적인 램번트의 등장으로 다양한 크리쳐와 그에 따른 전투가 다양해지는 느낌.

- 언리얼 엔진이 이런 것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불렛스톰 등에서 미리 보여준 느낌.
- 전체적인 그래픽 발전을 위해 전작에 비해서 희생된 것들이 두드러져 보이는 부분이 있다. 컷씬, 텍스쳐 팝인, 그림자, ...
- 배경을 먼저 정하고 세부 스토리라인을 정한 듯한 느낌. 그 만큼 세부 스토리 텔링이 허접하고 덕분에 컷씬들의 연출도... -_-;;
- 전작들에 뿌려놓은 떡밥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특히 미라의 정체는 무엇일까?
- 탈 것을 타고 강제 진행하는 부분들은 너무 지루하다.
 


 
발매 당시에는 1/3 정도 진행했다가 너무 재미 없어서 관뒀다가 무슨 삘을 받았는지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여 엔딩을. -_-;;;

대략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냉전 시절 러시아는 카토르가-12라는 섬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E99라는 신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하여 무기를 개발하고 있었으나 섬 전체가 종말하는 비극으로 치닫는다. 러시아는 지도 상에서 그 섬을 지우고 모든 일을 덮었으나 2010년 미국은 그 지역에서 방사능 구름이 있는 것을 관측하고 주인공 렌코를 포함한 수색대를 파견한다. 주인공 렌코는 이상한 폭발에 휘말려 과거로 가게 되고 섬의 책임자인 데미체프 박사를 구하게 된 후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현재로 돌아오니 과거가 바뀌어 데미체프 박사가 세계를 정복하여 세계의 지도자가 되어 있었다. 또한 과거의 은인도 알아보지 못하고 TMD를 내놓으라며 죽이려는 것을 반군 미르-12의 카트린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된다. 주인공 렌코는 그 후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TMD를 얻게 되고 TMD를 만든 바리소프를 구하고 그의 도움을 받게 된다. 엔딩은 총 세 가지~ 

1. 대놓고 나쁜 넘 데미체프와 알고 보니 나쁜 넘 바리소프를 죽이고 주인공이 TMD를 갖고 미국으로 떠나자 불안해진 싱귤래리티가 폭발하여 러시아와 중국은 괴물로 변하고 주인공 렌코는 미국에서 세계 정복을 준비 중~

2. 대놓고 나쁜 넘 데미체프를 죽이고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을 죽이면 수색대로 다시 카토르가-12 섬으로 파견되는 헬기에서 깨어나지만 이미 세계 정상은 바리소프였고 주인공도 러시아인이 되어 있음~

3. 알고 보니 나쁜 넘 바리소프를 죽이면 TMD를 가진 주인공이 데미체프를 도와 총 사령관이 되어 세계를 정복하나 데미체프는 주인공 몰래 미대륙에서 새로운 TMD를 몰래 개발하여 주인공과 데미체프 간의 냉전이 발생~

생각해보면 셋 다 무지 찝찝한 엔딩이고 카트린은 혼자 펄 호에 남겨져서 과거에서 못 돌아오는 황당한....
 
+ 단순한 총질에서 벗어나 TMD를 활용한 전투 및 퍼즐. 하지만 TMD의 활용 패턴이 전투, 퍼즐 둘 다 단조롭다.
+ 괜찮은 스토리

- 그래픽이 많이 구림
- 스토리에 비해서 연출도 구린 편. 
자막도 없음
- 현재와 과거를 오가고 E99의 폭발로 생명체가 괴물로 변했음에도 적의 종류는 몇 종류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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