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를 버리고 오랜 시간이 지났더니 어느 브랜드, 어느 라인업인지 까묵. 흰색 배경에 인간 피규어 사진은 찍기가 어려워서 이것, 저것 테스트샷 찍어볼 때 이것만큼 유용한 것도 없는 듯. 찍는데 난이도도 높게 느껴짐.

1/12 스케일의 S-Style 피규어. 피그마랑 헤드 호환 가능하다.

혼웹 한정으로 나온 로봇혼 짐 라이트 아머. MSV에 등장하는 기체라 혼웹 한정으로 발매된 듯 하다. 꼬꼬마 시절 MSV 정식판인지 해적판인지 모를 책을 사서 본 기억이 있다. 아직도 그 책은 집에 있는 듯. ㅋ

혼웹 한정판이라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 박스. 요즘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 하지만...
요즘의 아니메(A.N.I.M.E.) 버전답게 내용물 구성은 풍부한 편이다. 무장을 빔샤벨, 빔건, 빔스프레이건, 쉴드 정도만 넣어줬어도 불만이 없었을 듯 싶은데, 하이퍼 바주카, 빔 쟈벨린까지 들어가있다.
개인적으로는 다리가 살짝 긴 편으로 느껴지나 적당한 프로포션에 구수한 느낌의 디자인이 잘 표현되어 있는 듯 하다. 헤드의 바이저 디테일도 적절해보인다. 관절의 생프라 느낌과 몇몇 관절의 메탈 부분이 후면 등에서 그대로 노출되는 부분은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구수한 디자인이라 잘 가동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가동은 훌륭한 편이다. 상반신의 전후 가동은 이 정도. 목은 완전히 위를 쳐다볼 수 있도록 한 기믹도 있다.
상반신 좌우 가동. 
어깨도 2중 관절 구조로 되어 있고 어깨 아머도 바깥쪽으로 회전되도록 처리되어 있어서 팔을 완전히 올릴 수 있다.
어깨는 등쪽으로 완전히 펼칠 수 있고, 팔도 180도 포개지도록 가동 가능.
팔의 상박, 하박에도 각각 회전 관절이 있어서 360도 회전 가능.
좌우 스커트가 오픈되어 다리는 좌우 180도로 뻗을 수 있다.
고관절은 이동할 수 있는 기믹이 있고, 앞쪽 스커트는 오픈이 되어서 앞으로는 90도 이상, 뒷쪽 스커트는 오픈이 되지는 않지만, 상당 부분 가동이 되어서 다리를 전후로도 180도 뻗을 수 있다.
무릎도 2중관절로 되어있어서 완전히 포개지도록 가동 가능
발목의 전후 가동은 기대에 비해서는 살짝 못미치지만 가동 범위는 넓은 편. 앞꿈치도 별개 가동 가능하다.
발목 좌우 가동도 범위가 넓은 편이다.
허벅지는 회전도 가능하여 이런 자세도 무리없이 소화 가능 ^^;
다리가 긴편이라서 히어로 랜딩이나 동전 줍기는 좀 힘든 편이지만, 꿇어앉는 자세도 자연스럽게 소화 가능하다.

이하 액션샷.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구수한 디자인과는 달리 가동 범위가 상당히 우수한 좋은 반전이 있는 피규어라서 꽤나 만족스러웠다. ㅋㅋㅋㅋㅋ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등장하는 건담 프로토타입 3호기 스테이맨. 오키스에 도킹하면 덴드로비움이라고 불린다.

언제나 풍성한 로봇혼 아니메 시리즈. 하지만 폴딩 바주카가 1기인 것은 아쉽다. 워낙 더블 바주카로 유명한 기체이다보니...
전신샷. 패널라인이 아닌 곳에 접합선이 두드러져 보이는 부분과 몇몇 게이트 자국이 아쉽기는 하지만 통상의 로봇혼 수준이다.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사이드 스커트에 연장되는 쓰러스트 날개 부분의 고정성이 매우 아쉽다.
상반신 전후 가동. 복부 관절 기믹으로 앞으로는 엄청나게 가동이 된다. 빈 공간이 보이게 되지만. 뒤쪽으로의 가동 범위는 협소하나 머리는 거의 90도 위를 쳐다볼 수 있다. 좌우 가동은 거의 되지 않는 편.
어깨는 팔의 볼 관절 부위가 위로 올라가도록 회전 관절이 추가적으로 되어 있어서 어깨 아머와 머리가 닿을 때까지 올라간다. 이때 머리의 안테나 부위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어깨 자체는 앞뒤로 추가적인 스윙 기믹이 없어서 딱 보이는 만큼만 가동이 가능하나, 앞쪽으로는 가슴 부위가 오므려지는 기믹이 존재하여 팔을 조금 더 오므릴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고정성이 좋지 못하다.
팔은 거의 180도 폴딩 가능. 팔 상박에는 회전 관절이 있다. 
팔에는 오키스의 무장 컨테이너에서 사용되는 서브암 기믹도 충실하게 재현. 그럼 이제 로봇혼으로 오키스만 나오면 덴드로비움이 완정되는 것인가 +_+
서브암의 고정성도 의외로 좋은 편. 폴딩 바주카, 폴딩 쉴드 둘 다 다른 도움없이 사진처럼 들고 있을 수 있다. 
스커트 형상으로 다리 가동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좌우는 180도는 물론이거니와 고관절 기믹을 이용하면 전후로도 180도 이상 벌려진다. 발도 세 부위로 별개 가동 가능하다. 하지만 발목의 좌우 가동폭은 기대보다는 협소한 편. 발목 쉴드 부위의 예상되는 간섭보다도 가동폭이 더 좁은 느낌이어서 아쉽다.
무릎 부위가 분할되어 무릎 관절과 연동되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무릎 가동도 훌륭. 종아리 부분이 닿을 때까지 맥시멈으로 가동된다.
생각 외로 좋은 가동력으로 쭈구리 자세도 완벽하게 소화. 특히 앞 스커트가 상반신 닿을 때까지 올라가면서 다리가 가동되는 부분은 매우 마음에 든다.

이하 액션샷

기체 형상이 통상적인 모빌슈트랑은 다르고 예전 프라모델 MG를 만졌던 기억으로는 가동력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의 가동력에 놀랐다. 하지만 사이드 스커트에서 연장되는 쓰러스트 날개 부분의 고정성은 매우 아쉽고 발목 좌우 가동은 살짝 아쉽다. 폴딩 바주카는 하나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폴딩 바주카를 다른 로봇혼에서 뺏어올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오키스나 덴드로비움이 나오려나? 제발. ㅋ

카이요도의 리볼텍 라인 피규어 컴플렉스 어메이징 야마구치로 나온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조연 바쿠고 카츠키. 피규어 라인 이름이 참 길다. ㅋ 바쿠고는 학폭을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어서 불호인 캐릭터이긴 하지만, 빌런, 악역 피규어도 사는데 세트를 맞추기 위해서는. ㅋ

박스샷
간만에 보는 것 같은 정신없는 뒷면 
내용물들.
내용물들 계속.
작은 블라스터 박스에 들어있는 것들. 참고로 언마스크 헤드는 눈동자 교체식이 아니고, 마스크 헤드만 눈동자 교체식인데 헤드 2종에 사용되는 눈이 다르다. 큰눈과 작은눈 두 타입. 교체 눈동자들의 도색이 조금 튀는 부분이 있는데 가장자리라서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는다. 언마스크 헤드의 왼쪽 째려보는 눈처럼 눈동자 높이가 맞는 것을 선호하는데 교체형 눈동자는 째려볼 때 눈동자 높이가 달라서 머리 방향을 신경써줘야만 해서 좀 선호하지 않는다. 폭주하는 눈 때문에 회전식이 아닌 교체식을 쓴 것은 이해가 가지만.
피그마 바쿠고와 비교. 피그마 바쿠고와는 시대적 차이가 존재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리볼텍 쪽이 모든 면에서 좋아 보인다. 먼 옛날(?)에는 리볼텍이 완구처럼 조악하고 피그마가 피규어 같은 느낌이었는데 바쿠고만 떼어놓고 보면 반대의 느낌.
수류탄 팔을 일반팔, 언마스크 헤드로 교체한 후 전신샷. 전반적으로 프로포션이 마음에 든다. 어깨 관절도 목에 두르고 있는 것이 어느 정도 가동 가능하여 적당히 숨겨지는 느낌. 그 외 관절들도 적당히 노출되는 느낌이다. 
상반신 전후 가동은 좋은 편이다. 언마크용 머리는 통짜로 되어서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뒤로는 가동이 거의 안되지만 마스크용 머리는 머리 중간에 관절이 있어서 목을 뒤로 확 재치는 것이 가능하다. (사진 다 찍고 알았음.)
왼쪽이 마스크용 머리, 오른쪽이 위의 상반신 가동샷을 찍은 통짜 언마스크용 머리. 왜 언마스크용 머리에는 관절을 심지 않았을까?
상반신 좌우 가동도 꽤나 되는 편. 
어깨는 2중 볼 조인트로 되어있어서 엄청난 가동을 보여준다. 위로도 거의 목도리 간섭될 때까지, 앞으로 스윙도 엇갈리기가 무난하게 될때까지 가동 가능.
뒤로도 거의 180도 벌릴 수 있을 때까지 가동.
손목 가동도 좋음.
다리 벌리기도 전후좌우 극한까지 가능. 발에도 관절이 있는데 조인트 봉이 노출되긴 하지만 발을 편 상태에서는 분리된 부분이 티가 거의 나지 않는 편. 허벅지의 상단에 회전 관절도 있다. 발목 가동도 좋은 편.
무릎도 거의 완전히 접히도록 가동 가능.
가동성이 좋아서 히어로 랜딩 자세도 완벽. (마스크 헤드용 머리를 사용하면 머리를 드는 것도 가능한데... oTL)
그걸 이걸 찍을 때야 알았음. oTL

이하 액션샷

굿스마일 온라인 한정으로 발매된 페이트 잔다르크 레이싱 버전.

구성품. 그 외 손파트, 스탠드는 비닐 포장되어 블라스터 안쪽에 있음. 
전신샷. 조형 자체는 마음에 든다. 발바닥이 넓은 편임에도 발의 앞 부분과 힐 부분의 균형이 맞지 않고 발 앞 부위에 가동이 없어서 넓은 것에 비해서 접지는 확보가 잘 되지 않는 편이다. 
상반신 가동. 앞으로는 잘 안 굽혀지는 편이다.
어깨 가동은 준수한 편.
팔꿈치 아머로 인해 가동성이 별로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90도 이상은 굽혀진다. 머리카락은 리본 연결된 부분에 회전 관절, 그리고 그 위로도 회전 관절이 하나 더 있음.
다리 가동. 생각보다 앞, 뒤로 많이 벌려지는 편이다. 좌우 허리 아머 파트는 볼 조인트로 연결되어 다리 가동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무릎, 발목 가동은 이정도. 무릎 아머는 허벅지 쪽에 볼 조인트로 연결된 방식인데 가동성도 확보가 안되고 무릎 가동 시 어색하여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방식.  발목 아머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포함된 얼굴 파트들.

메디코스에서 발매하는 1/12 스케일 (6인치) 액션 피규어 라인인 초상가동 시리즈로 나온 북두의 권의 권왕 라오우. 다른 복장의 버전이 나올 것은 명약관화해 보여서 구입할까 말까 고민 좀 했지만, 어차피 나온다 하더라도 기약이 없으니 구입. 1/12 스케일이지만 라오우의 큰 키에 비해서도 조금 크게 나온 편 (약 210cm).

내용물은 기본 소체 이외에 벌린 입의 얼굴, 손 두 쌍과 이펙트로 표현된 오른쪽 주먹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적당히 괜찮은 스탠드.
전체적인 프로포션도 좋은 편이다. 어께 관절이 가동을 위해서 이중 볼 조인트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적당히 만져주지 않으면 사진처럼 도드라 보일 수 있다.
목, 얼굴 전후 가동. 목이 굵은 형상임에도 생각외로 앞쪽으로도 가동이 좋은 편이다. 
어깨 가동. 전, 후 스윙도 가능하다. 
팔꿈치도 이중 볼 관절로 되어있어서 근육근육한 모습에 비해서 가동이 좋은 편이며 볼관절이라서 전후 스윙뿐만 아니라 회전도 된다.
어깨, 팔 가동이 좋은 편이라 와칸다 포레버 자세나 팔짱 낀 자세도 적당하게 나온다.
허리, 북부의 전후 가동도 좋은 편.
상체의 전체적인 좌우 가동도 좋은 편이다. 
허리띠 아래부분도 가동이 되어 다리 가동에 간섭이 없으며 좌우 찍기도 잘 되는 편.
다르는 앞으로는 잘 올라가나 뒤로는 엉덩이와 간섭이 있어서 가동 폭이 좁은 편. 무릎은 90도 보다 조금 더 가동 되는 수준.

근육근육한 형상과는 다르게 가동이 좋은 편이고 균형감도 좋은 편이나 관절의 강도 편차가 너무 심하여 스탠드 사용이 필수로 보여진다. 이하는 스탠드 사용 없는 액션 샷.

 

 


오늘은 여러 모로 어이없는 날. 11번가 모 업자에게서 새거라고 샀음.

이걸 새 제품이라고 보내주는 업자에게 당하는 개호구가 되는 사람은 제가 마지막이 되길...

택배 박스도 멀쩡하고 피규어 박스는 뽁뽁이로 잘 싸여져 있었고 딱히 훼손된 부분도 없음. 

그런데 그 안의 내용물이 저런 건 업자가 무슨 생각으로 보낸 것일까?

참 어이가 없음~~~

혼웹으로 발매된 연방군 사양 자쿠2 F2형

혼웹한정으로 나온 구프 비행시험형 로봇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