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의 연기를 거듭하다 발매일이 TBD로 바뀌었다가 급작스럽게 나온 마코토 수영복입니다. 예약한 지 거의 2년 만에 받네요. 수영복답게 별 건 없습니다. 마코토 얼굴은 기존 마코토들과 동일합니다. 머리 스타일조차도. 복부, 상박은 마코토 비키니 아머의 것과 동일해 보이고 나머지도 다 다른 피그마에서 재사용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수영복은 스카이블루에 흰색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입니다. 흰색 도색 퀄리티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연기를 그렇게 많이 했는데...

뒤쪽 도색이 더 좋지 않습니다.

약간 비치고 왼쪽 하단을 묶은 흰색 티셔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늦어진 걸까요? 피그마 스타일즈로 나왔던 흰색 티셔츠와 묶인 왼쪽 하단 디자인을 제외하면 동일합니다. 수영복 하의의 옆면 처리도 깔끔하진 않네요.

여름이라 피그마 수영복 애들을 같이 꺼내봐서 찍어봅니다. 왼쪽부터 코노스바(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주인공들 세 명, 마코토, 치아키, 페이트의 모드레드입니다. 여름이라 시원해 보이긴 하네요. 일부러 여름에 발매하려고 그런 건가 봐요. ㅋ

앞으로 가동은 의외로 좋지 않습니다. 엄청 뻣뻣해 보이네요.

뒤로 가동은 좋은 편입니다만 목의 가동은 좋지 않습니다. 무릎도 완전히 접히진 않습니다.

어깨도 잘 올라가고 상체 좌우 스윙도 좋은 편입니다.

팔은 완전히 접히진 않습니다. 

다리는 완전히 벌려집니다.

상체 앞쪽 가동과 목 가동이 별로지만 그 외의 부분은 옷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가동이 피그마 중에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이하 액션 샷(?)입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늦게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늦게 나왔음에도 퀄리티가 그다지 좋진 않습니다. 발목 핀이 거꾸로 꽂혀있었는데 사진 찍다 발견해서 사진 중 하나에는 거꾸로 박힌 게 그대로 찍혔네요. 이거야 직접 고치면 되지만, 그 외에 도색 퀄리티도 좋지 않고 앞머리와 얼굴이 엄청 헐거워서 조금만 기울여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복부, 흉부 사이 관절이 너무 헐겁습니다. 도색과 관절 강도야 개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제가 운이 없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19년 12월 즈음 발매된 센티넬의 1/12 스케일 피규어 데메크5 네로입니다. 네로는 DMC4, DMC5 주인공 중 한 명인데 5로 넘어오면서 너무 역변(?)을 해서 참 고생 많이 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위아래 방향의 비율은 적당해 보이는데 상체가 너무 두텁고 근육질인 것 같습니다. 게임한 지 오래돼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약간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너무 벌크 업된 느낌입니다. 머리는 헤드 교체를 위해서 분리가 되는데 딱 맞아떨어지지 않고 옆을 가르는 선이 좀 도드라져 보입니다. 상체와 상박은 연질로 된 외피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상체 내부에는 별도의 관절 구조물들이 있어서 허리와 복부 흉부 사이가 가동이 되고 외피가 연질이라 가동이 잘 되지만, 외관상 흉부와 복부를 나누는 편이 좋았을 것 같네요. 무릎 관절부는 옆과 뒤에서 보기에는 좀 흉측해 보입니다. 굳이 이 관절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등에는 검(레드퀸)을 장착할 수 있는 조인트가 있습니다. 스탠드용 조인트가 아닙니다. 상의 뒷면 하단에 보이는 은색 부분에는 두 개의 데빌 브레이커 오버츄어를 달 수 있는 조인트가 있습니다.

센티넬 네로에 쓰인 관절 구조는 1000toys에서 나온 노 건즈 라이프의 주인공 이누이 쥬조와 헬보이에 사용된 것과 거의 같습니다. 최근에 발매된 센티넬의 도로헤도로 카이만과 신도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누이 쥬조와 헬보이는 전에 리뷰한 적이 있어서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누이 쥬조 - https://anonym0us.tistory.com/1562

 

[1000Toys] 이누이 쥬조 (노 건즈 라이프)

1000토이즈에서 발매한 노 건즈 라이프 주인공 이누이 쥬조.  박스는 밀봉 상태에서 아웃케이스를 벗길 수 있다. 아웃케이스를 벗기면 쥬조의 전면과 레프티가 보인다. 내용물은 단순. 소체,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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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 https://anonym0us.tistory.com/1516

 

[1000toys] 헬보이 (Hellboy) - Dark Horse Direct 한정판

가동으로 유명한 1000toys에서 내놓은 코믹스판 헬보이. 한정판이라고 성의 없는 스티커 붙여놓은 양키 센스. 딱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전신 샷. 코믹스 헬보이 잘 살려낸 모습입니다. 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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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는 비슷한 방식임에도 단점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일단 상체는 이누이 쥬조는 연질임에도 흉부, 복부가 분리되어 있는데 네로는 통짜로 되어 있고 헬보이에 비해서는 크기가 작고 옷이 허리 밑까지 흘러내리는 형태라 구부렸을 때 외형의 눌림이 심합니다. 어깨의 봉우리 부분도 연질로 되어있지만 앞의 두 캐릭터에 비해서 작아서 어깨 가동에 간섭이 심하고 외투까지 입혀놓으면 그 방향을 파악하기 힘들어서 다루기가 힘듭니다. 무릎은 헬보이는 관절 뒷면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고 정강이 쪽 관절도 가동하며 무릎은 별개 파츠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네로와 이누이 쥬조는 무릎 관절이 정강이 쪽은 고정되어 있고 허벅지, 정강이로만 나뉘어있어서 가동 시 정면에서도 관절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가동하지 않아도 옆과 후면에서는 적나라하고요. 무릎 관절은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네요.

상체 가동은 좋습니다. 목과 목 주변도 별개의 외피고 되어 있어서 가동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상체가 하나의 통짜 연질 외피라서 구부러진 부분이 눌리고 좌우로 벌려지게 되어 외관상 보기에는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좌우 가동도 좋은 편입니다. 목 외피는 상체 외피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인데 외피 안쪽과 닿으면 검은색으로 이염됩니다. 바로 닦으면 지워집니다. 장시간 이염된 상태로 둬도 지워지는지는 모르니 붙은 상태로 보관해서도 안되고 가동 이후에는 바로바로 닦아주어야 할 것입니다. 상체 관절 회전은 부위마다 잘 되나 외형상 상체는 통째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는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히면 90도 정도까지 가동이 됩니다. 이누이 쥬조나 헬보이와 비슷한 가동력이지만, 어깨 봉우리가 작은 편이어서 실제 만져보면 좀 더 불편합니다. 어깨 가동 시 봉우리가 목 주변에 닿을 때도 이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가동 범위 이상으로 가동하면 어깨가 탈구됩니다. 안쪽으로의 가동은 상당합니다. 관절 방식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상체가 연질로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팔은 양쪽 다 완전히 접히고 손목은 데빌 브레이커 쪽이 좀 더 많이 가동됩니다. 데빌 브레이커는 분리가 되는데 그 부분으로 회전 가능합니다.

고관절의 가동은 상당히 좋습니다. 모든 방향으로 쫙 찢어집니다. 허벅지 상당은 회전 가능하고 정강이, 부츠 윗단 사이도 회전 가능합니다.

무릎은 완전히 접히지 않습니다. 

발목 가동은 전후좌우 다 좋은 편입니다.

그래도 가동력이 좋은 편이라 땅 집기 포즈는 잘 잡힙니다. 하지만 상체 외피 눌린 건 정말... ^^;;; 흉부, 복부만 분리했어도 훨씬 외관상 좋았을 텐데 말이죠.

들어있는 얼굴 파츠는 기본 얼굴 포함 총 세 개입니다. 눈동자는 상하 부분이 색이 차이가 나는데 인상을 강하게 보이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크게 보면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실제로 보면 이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디럭스 버전에 들어있는 데빌 브레이커는 왼쪽부터 기본인 오버츄어, 펀치 라인, 거베라, 헬터 스켈터, 버스터 암, 톰보이, 래그타임, 그리고 아래에 로하이드입니다. 통상판에는 오버츄어, 펀치 라인, 거베라, 헬터 스켈터까지만 들어있습니다.

하박에서 떼어내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허리에 달아줄 수 있는 두 개의 여분 오버츄어가 있습니다. 여분 오버츄어는 팔에 장착할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오버츄어용 주먹 쉰 손은 따로 있습니다. 레드 퀸은 등에 장착할 수 있는 커넥터가 검 자체에 조형되어 있어서 좀 보기 흉합니다. 별도의 커넥터를 사용하는 방식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리볼버, 블루 로즈도 있습니다. 별도의 홀스터는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게임에서는 어떻게 가지고 다녔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옷의 외관은 6인치 치고는 좋은 편입니다. 옷 끝단에는 팔 부분을 제외 와이어가 들어가 있어서 자세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누빔 부분이 있는 곳은 옷감이 두터워서 와이어가 있음에도 자세 잡기가 많이 힘듭니다. 이 부분들이 카라, 후드 부분이라서 더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누빔 부분의 안감이 흰색인 것 같은데 이 부분이 목 주변 안쪽에 있어서 실제 옷을 입혀보면 티가 많이 납니다. 6인치라 버튼 부분은 전부 생략되어 있습니다. 뒷면 중간 가운데에는 검 조인트가 나올 수 있도록 뚫려있고 마감도 잘 되어 있습니다. 마감이 잘 된 탓인지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네요.

게임을 한지 오래되어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약간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상체가 벌크 업되어 있고 코트의 핏도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좀 넙데데해 보입니다.

이하 액션 샷입니다.

가동의 센티넬 답게 가동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상체 외피는 너무 넙데데해 보이고 가동 시 눌림으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목 주변에 상체 외피와 닿으면 검은색으로 이염됩니다. 무릎 관절은 이제는 조형과 가동 둘 다 살리기 위해서 변화를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검(레드 퀸)의 등 조인트 커넥터는 검 자체에 티 나게 조형되어 있어서 흉하게 보입니다. 천으로 된 외투는 6인치임에도 외관상으로는 12인치 못지않고 더 나아 보이는 부분까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빔 부분이 너무 두터워서 다루기가 어렵고 목 뒤로 보이는 외투 안쪽 부분은 흉하기까지 합니다. 이후 나온 이누이 쥬조와 비교하면 많이 아쉽네요. 이누이 쥬조에 비해서 이것저것 많은 부속품들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통상판과 디럭스 버전까지 나눠서 부속품의 차이를 둔 데다가 먼저 발매되었음에도 가격이 훨씬 비싸니 소체의 퀄리티 면에서도 신경을 썼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게임 니어: 오토마타에 나오는 A2입니다. 작년에 스퀘어에닉스 플레이아츠 Kai로 나왔습니다. A2는 요르하 부대 A(어태커) 타입 2호의 약칭입니다. 플레이아츠 Kai FF7R 라인도 니어도 같은 코로나 시국에 나왔는데 FF7R 라인은 여러 모로 실망의 연속인데 니어는 잘 나온 편입니다. 플레이아츠임을 감안하면요. 참고로 일반 버전과 디럭스 버전의 차이는 타입40 블레이드, 짧은 헤어, 입 벌린 얼굴, 맨살의 복부 파츠 유무입니다. 원작에서 A2의 외관이 변하기 때문에 디럭스가 기본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상술이 좀 그렇습니다.

전체적인 비율은 괜찮습니다. 아쉬운 점은 복부의 잘록한 부위가 등쪽에서도 좀 더 잘록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옆에서 보면 복부가 좀 통나무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관절부가 티가 덜 나는 것도 맘에 듭니다. 대부분의 관절부가 검은색인 덕분인 것 같습니다. 도색 퀄리티는 좋지 않습니다. 설정상 안드로이드인 A2가 색이 벗겨져서 검은색이 노출되는 것이라 살색보다 검은색 부분이 더 패여져있는데 상박의 패인 곳 등이 검은색이 전부 다 칠해져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원래 웨더링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크게 티가 나진 않습니다. 목 위쪽의 검은색 부분은 원작에 비해서 너무 넓어서 매우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겜에서는 어지간한 각도에서는 살색만 보이는 편인데 피규어는 검은색이 너무 잘 보여 머리만 동동 떠있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디럭스 버전에는 긴 머리, 짧은 머리 두 가지, 무표정, 소리치는 얼굴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체 전후 가동은 좋은 편입니다. 과하게 가동하면 관절부가 노출되어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교체 가능한 복부 파츠가 잘 뽑힙니다.

역시 좌우 가동도 좋은 편입니다. 회전은 전체적으로 다 돌아갑니다. 목 위의 검은색 부위는 볼 때마다 마음에 안드네요.

몸통의 어깨 관절 주변은 연질로 되어 있어서 어깨는 위로 90도보다 조금 더 올라가고 회전으로 올리면 안쪽으로도 좀 더 들어갑니다. 연질의 탄성으로 고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앞쪽 가동이 상당합니다. 뒤쪽은 90도 정도 가동됩니다.

팔은 완전히 접히고 손목도 내외로 전부 90도 정도 가동됩니다. 상박의 검은색 띠 부분이 분리되어 회전됩니다.

다리도 앞뒤, 좌우 전부 쫙 벌려지고, 발목의 가동도 좋습니다. 그런데 다리를 벌리면 고관절이 다 노출됩니다. 고관절 색상이 살색이 아니라 검은색이면 좋았을 것 같네요. 고관절과 연결된 부분 허벅지 상단은 안쪽으로 별도의 컵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다리가 회전됩니다.

무릎도 잘 접힙니다. 꿇어앉는 자세가 잘 잡힙니다.

복부 파츠는 옷을 입은 파츠로 교체됩니다. 옷의 디테일도 잘 살아있습니다. 옷의 하단은 연질로 되어 있어서 가동에 도움이 됩니다. 복부 맨살 파츠는 노멀 버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디럭스 버전에는 무장이 타입40 블레이드, 타입40 소드가 다 들어있습니다. 

옷 뒤쪽 디테일도 잘 살아있습니다.

복부는 하체와 흉부에 있는 흰색 원통 커넥터를 꽂는 형태입니다. 의외로 잘 빠집니다. 커넥터를 좀 더 길게 만들거나 일반적인 볼 관절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포함된 손은 소체에 이미 꽂혀있는 손 포함 전부 세쌍입니다. 주먹 쥔 손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하 액션샷입니다.

건담아니죠, 휘케바인입니다. ^^; 하늘색 컬러를 가진 휘케바인이 메탈로봇혼 홉웹한정으로 나온 적이 있고 슈퍼로봇대전30 초한정판에 메탈로봇혼 휘케바인 30이 포함되어 있기에 휘케바인 30th가 나올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일반 판매 아니고 혼웹한정입니다. oTL

전체적인 모습은 휘케바인, 휘케바인 30이랑 동일합니다. 

30과 비교하면 덕지덕지 테이프로 가린 외장 외에도 데칼링이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의외로 색상도 차이가 납니다. 30은 약간 탁한 색입니다. 참고로 30에 달린 XXX 로고가 테잎에 가려진 뿔은 30th에 포함된 것이며 30th도 뿔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메로혼 라인이 대부분 그렇듯이 참 도색이 취약합니다. 이미 손대기 전에도 까지고 긁힌 자국들이 있네요. 저는 무덤덤한 편이라 실물을 만질 때는 잘 눈치 못 챘는데 사진으로 찍고나면 잘 보이는군요. ㅋ

상체에는 허리, 복부, 목 하단, 상단에 관절이 있습니다. 앞으로 약 30도, 뒤로 약 40도 가동되며 얼굴은 장갑의 간섭으로 뒤로는 거의 젖혀지지 않습니다.

좌우로는 약 10도 정도 가동되며 회전의 범위도 넓지 않습니다.

어깨는 약 120도 올라갑니다. 회전으로는 180도까지 잘 올라가며 안쪽으로 살짝 더 들어갑니다. 어깨 관절부가 앞쪽으로 뽑히는 기믹이 있어서 앞쪽으로 120도 정도까지  가동되며 뒤로는 30도 정도 젖혀집니다.

팔은 거의 완전히 접힙니다. 손목은 약 20도에서 45도 정도의 가동 범위를 가지고 있고 측면으로 더 많이 가동됩니다.

다리는 좌우로는 180도 완전히 벌려지지만, 발목 좌우 스윙이 20도 정도로 협소합니다. 앞으로는 스커트가 가동되어 70도 정도, 뒤로는 스커트가 가동되지 않기 때문에 40도 정도만 가동됩니다. 발목의 앞 뒤 가동 범위도 넓지는 않습니다. 앞꿈치 부분은 별도 가동됩니다. 무릎은 105도 정도 구부려집니다. 통상적인 이중관절임에도 의외로 가동 범위가 넓지 않습니다. 다리와 발목 가동시에는 스커트, 발목 아머 등의 간섭으로 도색 긁힘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고관절 강도가 상당하여 가동시 살살 달래주듯이 가동시켜야 합니다.

백팩의 날개를 끼운 모습입니다. 창고 속 깊숙이 있어서 꺼내길 포기한 휘케바인의 색놀이 같네요. 사실 티탄즈 칼라 같은 느낌의 이 색이 더 건담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

백팩 날개의 상단부 하단에는 오픈하여 쓰러스터를 노출시킬 수 있고, 상단에는 오픈하여 미사일을 전개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날개도 가동됩니다.

블랙홀 캐논, 그래비톤 라이플 2정, 립슬래셔가 모두 장착된 모습입니다. 장착시 기존 백팩의 도색 까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블랙홀 캐논은 고정형 조인트가 있고 그 아래 가동형 조인트가 있는데 메뉴얼 상으로는 두 군데 다 연결이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립슬래셔까지 장착된 상황에서는 공간이 나지 않아서 가동형 조인트로만 연결이 가능합니다. 제가 메뉴얼을 잘못 이해하고 제대로 장착 안했을 수도... 전부 장착해도 가만히 서있는 포즈에서는 충분히 자립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관절 강도는 제품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는 백팩 하단에 있는 스탠드 구멍을 이용하여 스탠드를 사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스탠드는 두 군데 연결할 수 있습니다. 백팩 하단 외에도 하체 밑바닥 다리 사이에 별도의 스탠드 조인트를 끼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블랙홀 캐논과 그래비톤 라이플은 백팩에 장착된 상태에서 앞으로 전개가 가능합니다. 그래비톤 라이플과 연결된 하이플라이어 유닛도 별개 가동됩니다. 그래비톤 라이플과 하이플라이어 유닛의 가동 방식은 매우 복잡합니다. ^^;;

풀 임팩트 블랙홀 캐논 자세도 무리없습니다. 블랙홀 캐논에 별도의 스탠드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없어도 충분히 버티긴 하네요.

립슬래셔는 백팩에 여섯개로 분리되어 세쌍씩 백팩에 수납되어 있으며 이를 연결하여 이펙트 파츠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의외로 30과 30th의 이펙트 파츠 색상이 다릅니다. 30은 청명한 색이고 30th은 좀 흐리멍텅한 색입니다. 그리고 조형의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30th의 이펙트 파츠가 끼우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게 뻑뻑합니다.

포톤 라이블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휘케바인 30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래비톤 라이플을 양손에 쥐어줘도...

트윈버스터처럼 합쳐서 들어도 잘 버팁니다.

세이버 빠지면 아쉬울 것 같아서 그냥 한장.

애니플렉스에서 나온 버즈모드 하시비라 이노스케입니다. 귀멸의 칼날 주연급 귀살대 3인방 중 한명으로 멧돼지 가면을 쓰고 근육질에 곱상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외관적으로는 가장 독창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비율은 괜찮고 멧돼지 가면의 도색도 안정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유광의 느낌이 좀 나고 버즈모드 특유의 무릎 관절 때문에 하의의 분할이 좀 거슬립니다. 가면은 전후로 분리가 되는데 이음새가 타이트하게 맞지는 않은 느낌이라 측면에서 좀 거슬리고 헐렁해서 가면 앞 부분이 잘 빠집니다. 목 관절이 가면 뒷 부분에 연결되는데 앞 부분 떨어져서 코 부위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그마와 비교해보면 장단점이 좀 더 명확하게 보이는 것 같네요. 버즈모드 쪽이 더 근육질이고 어깨부터 복부까지 라인과 비율이 조금 더 자연스럽습니다. 허리의 사슴털은 피그마 쪽이 좀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지만 길이가 과하고 버즈모드 쪽은 하단이 둘쑥날쑥한 모양새에 길이는 적당해보입니다. 버즈모드의 멧돼지 가면털, 허리의 사슴털이 더 촘촘한 느낌으로 조형되어 있어서 마음에 드나 약간 뭉툭한 느낌입니다. 참고로 피그마는 고관절이 상하로 움직이는 구조인데 가장 아래쪽으로 내려서 다리를 길게 뽑으면 버즈모드와 키가 비슷해지고 가장 위쪽으로 하면 키 차이가 좀 납니다. 실측을 해보면 버즈모드 쪽이 키가 1/12 스케일에 맞습니다. (164/12=13.67cm)

포함된 얼굴은 살짝 웃고 있는 얼굴, 소리치는 얼굴, 일반 멧돼지 가면, 화난 멧돼지 가면이 있습니다. 맨 얼굴 쪽은 머리카락은 공통으로 사용하고 안면 파츠만 바꿔끼는 방식이지만, 가면은 앞,뒤가 한쌍이며 목 관절의 탈착을 위해 분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체 전후 가동은 상당합니다. 앞으로는 90도 정도, 뒤로도 40도 정도 가동됩니다. 목도 90도로 꺽인 바벨 관절이어서 맷돼지 가면임에도 가동이 생각보다는 잘 됩니다. 좌우 스윙은 50도 정도로 상당한 편이며 상체 회전은 90도 정도만 되고 머리는 잘 돌아갑니다.

어깨는 요즘 피그마의 어깨에도 많이 쓰이는 바벨 형태를 이루는 두개의 볼 조인트가 묶인 형태입니다. 팔 상박 파트의 어깨부분이 관절을 잘 가리도록 조형이 되어 있어서 가동에 간섭함에도 뒤로 30도 정도, 앞으로 45도 정도, 위로 130도 정도 가동됩니다.

팔은 100도 정도까지 접힙니다. 어깨에 비하면 가동 범위가 좀 좁은 느낌입니다. 손목은 안쪽으로는 90도 좀 안 되게, 바깥쪽으로는 45도 정도 구부러집니다.

사슴털은 총 다섯개의 파츠로 분할되어 볼 관절로 연결되어 있고 뒤의 것이 팬티 뒷부분에 볼 조인트로 연결됩니다. 양 옆의 사슴털에는 칼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구멍을 막는 파츠도 별도로 있습니다. 사슴털의 상단부는 평평하게 조형되어 있는데 하단은 굴곡지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다리는 좌우로는 완전히 벌릴 수 있고 발목 좌우 스윙도 거의 90도까지 가능합니다. 전후로는 180도 이상 벌어지며 발목은 앞뒤로 발목 곰털에 닿을 때까지 움직입니다.

무릎은 약 100도까지 구부러집니다. 버즈모드의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무릎인데 완전히 구부렸을 때 관절부가 티가 덜 난다는 장점 하나만 있을 뿐, 가동 범위가 넓지도 않고 완전히 편 상태나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는 관절 상하의 이음새가 너무 티가 많이 납니다. 종아리의 곰털 부위와 허벅지 상단은 회전됩니다. 

가동성이 좋은 편이라 땅 집는거 정도는 쉽습니다.

이노스케의 발목잡기도 잘 됩니다.

무릎이 완전히 접히지 않는 대신 완전 접힌 다리 파츠가 따로 있습니다. 다리파츠는 고관절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고관절을 물고 있는 컵을 허벅지에서 분리하여 교체해야 합니다. 완전 접힌 다리 파츠에서 발은 분리 가능하며 일반 발로 교체 가능합니다. 완전 접힌 다리 파츠를 이용하여 무릎 꿇은 포즈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방석에는 다리 바닥부 조형에 맞게 홈이 파져있습니다.

무릎 꿇은 포즈.

날이 있는 검 한쌍과 천에 감겨진 검 한쌍이 있으며 천에 감겨진 검은 사슴털 양쪽의 구멍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천과 끝 매듭의 디테일도 살아있습니다.

살짝 오므린 손 이외에 추가손은 네 쌍입니다.

이노스케 꿈 속에 나오는 너굴지로, 찍이츠, 깡총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형과 도색 품질도 좋습니다. 거기다 일부 가동도 됩니다. 얼굴은 볼 관절로 연결되어 가동할 수 있으며 어깨, 허리는 회전 가능합니다. 뒤의 이불은 피그마 굿스마일 온라인샵 특전으로 버즈모드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하 액션샷입니다.

제2엄니 가르기. 이펙트 파츠는 피그마의 것으로 버즈모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제5엄니 마구찢기

제7형 공간식각

제8형 폭렬맹진

전체적으로 피그마보다 버즈모드의 만족도가 높네요. 피그마가 뒤늦게 나왔음에도... 특히 신체의 조형과 상체의 가동 등이 버즈모드가 낫고 너굴지로, 찍이츠, 깡총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버즈모드 특유의 무릎 관절, 전체적인 번질거림, 이펙트 파츠가 전혀 없는 점은 좀 아쉽네요.

로봇혼 버전 애니메로 나온 구프 커스텀입니다. 이전에도 로봇혼으로 나온 적이 있었지만 버전 애니메로 새롭게 나왔습니다.

피규어로 모형화된 구프 커스텀들과 구프입니다. 정작 이전 로봇혼 구프 커스텀은 못 찾겠네요. oTL 왼쪽부터 지오노그래피, 버전 애니메, HCM Pro, 로봇혼 구프입니다. 지오노그래피가 로봇혼보다 스케일이 많이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착각이었나봅니다. 큰 차이가 나진 않네요. 지오노그래피는 06년도인가에 나왔을텐데 가장 세련되어 보이네요. 근데 가동성이 처참해서... ^^;

전체적인 비율과 색상은 버전 애니메 지향하는 바와 같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허리는 구부러지지 않고 회전만 되지만, 복부, 흉부 사이의 관절이 가동성이 좋은 편이라 전체적인 상체의 전후 가동은 기대했던 것보단 좋은 편입니다. 뒤로는 복부와 흉부 사이에 뽑아낼 수 있는 힌지 기믹이 있어서 더 많이 젖혀지지만, 관절이 완전히 노출됩니다.

상체의 좌우 스윙은 20~30도 사이정도 됩니다. 회전은 꽤 되는 편이나 연질인 동력파이프에 의해서 제한됩니다.

어깨 부위는 가동을 위한 다양한 기믹이 있는데 몸통 쪽에 관절부를  뽑아낼 수 있는 힌지, 팔쪽에도 힌지가 있으며 각 힌지가 볼 조인트로 연결된 관절부를 가지고 있어서 가동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하지만 어깨 아머의 간섭으로 실제 올라가는 것은 약 100도 남짓이며 180도 회전해서 올리면 몸쪽으로 40도 정도 더 가동됩니다. 흉부도 어깨와 연결된 부분이 오므리고 벌려지는 기믹이 있어서 어깨를 앞뒤로 가동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깨 아머의 간섭이 덜한 앞쪽으로는 100도 정도, 뒤로는 어깨 아머 간섭에 의해서 60도 정도 벌릴 수 있습니다.

팔은 약 120도 정도 구부려집니다. 구부려지는 방향과 수직으로 힌지 관절이 있어서 약간의 가동이 가능합니다. 손의 볼 조인트를 꼽는 손목부도 모든 방향으로 약간의 가동이 가능합니다. 또 개틀링이 장착되는 조인트가 있는 손목부는 360도 회전합니다.

머신건은 조준경, 손 받침대, 탄창부 등이 가동합니다. 실드는 가동할 수 있는 탄창부에 장착되어 팔에 장착된 상태에서도 실드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실드부가 가동하여 발도 자세를 잡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스커트는 전면과 후면이 가동되고 고관절 조인트도 스윙되는 기믹이 있어서 다리 가동에 도움이 됩니다.

발목 관절도 다리쪽에 힌지와 바벨 조인트의 다관절로 가동폭이 넓습니다. 발등 커버도 볼 조인트로 연결되어 가동이 됩니다.

다리는 좌우, 앞뒤 완전히 찢어지진 않지만, 꽤 많이 벌려집니다. 발목의 가동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무릎은 허벅지와 종아리가 닿을 때까지 완전히 접힙니다.

백팩의 노즐도 가동됩니다.

뒷 스커트에는 커버를 열면 조인트 구멍이 있고 다른 자쿠 등에 포함된 바주카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스탠드용 조인트와 규격이 같아서 스탠드 조인트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노즐이나 발바닥에 꽂을 수 있는 이펙트 파츠도 볼 조인트가 달려있어서 가동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가동이 좋은 편이어서 땅집는 포즈가 자연스럽게 잡히지만, 아쉽게도 땅은 닿지 않습니다. ^^;

포함된 손은 총 다섯 쌍이며 완전히 주먹 쥔 손은 없습니다. 오른쪽의 주먹 쥔 손처럼 보이는 손도 히트 사벨을 잡을 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발사 이펙트 파츠도 있는데 머신건, 개틀링건 모두에 장착이 가능하지만 개틀링건에 이펙트 파츠까지 장착하면 버티지 못하더군요.

우측 팔에 장착할 수 있는 히트 로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트 사벨은 한 종만 들ㄹ어있고 달궈진 히트 사벨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블 개틀링 건은 가능하긴 하나 왼팔용 개틀링건만 있기 때문에 오른쪽에 장착하면 조준경, 탄창 등의 위치가 어색합니다.

이하 설명없는 액션샷입니다.

가동성이라던지 딱히 흠잡을 곳 없이 만족스럽게 나왔지만, 버전 애니메라서일까요? 이전 로봇혼 구프 커스텀에 비해서 내용물이 조금 짠 감이 없지 않네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 나오는 페니 파커와 SP//dr 슈트입니다.

센티넬에서는 마일즈, 피터 B 파커에 이어 발매되었습니다. 단체샷의 그웬과 피터 포커는 마펙스로 나온 것입니다. 그웬은 센티넬에서 마일즈 이상의 퀄리티로 발매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마펙스는 단점이 좀...

페니파커는 가동이 되지 않는 스태츄입니다. 프로토에 비해서 턱끝이 살짝 뾰족한 느낌이 있지만, 그 외에는 큰 차이 없어보입니다. 도색도 괜찮고 신발의 스파이더 로고 등 디테일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액션 피규어를 좋아하는지라 비가동인 것은 살짝 아쉽지만 SP//dr이 메인이고 페니 파커 단독이 아니니 이해는 갑니다.

SP//dr 슈트입니다. 전체적인 비율과 도색, 디테일은 다 마음에 드네요. 페니 파커가 탑승할 수 있는데 크기가 페니 파커 스테츄에 비해서는 작은 것 같습니다. 애니에서는 관절이 하늘색 마그네틱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피규어에서는 하늘색 반투명 조인트로 되어 있습니다. 괜찮아보입니다. 관절 파손을 조심하라고 메뉴얼에 써있으니 가동시 가동 방향에 맞게 조심히 다루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옆 모습을 보면 어깨 옆 접합선이 그대로 보이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몸통 뒷면 윗쪽의 한쌍의 구멍은 4족 보행 모드 시 사용하는 조인트 구멍이며 그 사이에 개폐가 가능한 부분은 스탠드 조인트가 숨겨져있습니다.

표정 파츠는 교환 가능하고 LED로 불이 들어옵니다. 표정파츠는 홈에 맞게 끼우게 되어있어서 원형이지만 돌아가지 않습니다. 스위치와 수은전지는 몸통 후면 아래쪽 커버를 벗기면 있습니다. 복부의 스파이더 로고에도 불이 들어옵니다. 

추가  표정 파츠는 웃는 모습입니다. 좀 더 다양한 파츠가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몸통 뒷면 커버를 열면 스탠드 조인트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집게보다 이 방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센티넬 피규어에서는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혹시 추후  페니 파커 가동 피규어가 나오고 SP//dr 위로 올라간 연출시 사용할 조인트로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겠죠? ㅋ 그냥 상상입니다.

어깨의 위쪽 가동은 좋습니다.

앞뒤로의 가동도 좋습니다.

팔꿈치는 그냥은 완전히 접히지 않지만 조인트를 살짝 뽑아주면 가동 범위를 더 넓힐 수 있습니다. 팔꿈치 뿐만 아니라 모든 볼조인트의 상하 파츠가 360도 회전하므로 뒤집어서 가동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손목도 360도 회전하며 손은 세개의 클로로 되어 있는데 개별적으로 스윙 가동하여 벌리고 오므릴 수 있습니다.

다리를 그냥 올리면 다리 끝 부분이 간섭하여 120도 정도만 벌려집니다. 하지만 고관절도 360도 회전하므로 회전을 이용해서 올리면 180도 이상 벌린 것처럼 연출도 가능합니다. 발목도 볼 조인트로 되어 있어서 발의 좌우 스윙이 잘 되는 편입니다. 발가락은 개별 가동하지 않습니다.

다리가 앞뒤로는 쫙 펼수도 있습니다. 무릎도 완전히 접히고 발목의 전후 가동폭도 상당히 넓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동 범위가 넒은 편이어서 히어로 랜딩 정도는 쉽습니다.

다리를 뽑아서 팔 위치에 꽂아주고, 팔을 뽑아서 상박은 몸통 뒤 조인트 구멍에, 하박은 다리 위치에 꽂아주면 4족 보행 모드가 됩니다. 팔 하박 부분의 관절이 짧은 편이어서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

PV에 나왔던 모습을 연출해도 팔 하박 부분의 관절이 아쉽습니다. 조인트 부분이 애니에서는 마그네틱이므로 길이가 긴 추가 조인트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이하 액션샷입니다.

피그마 스타일즈로 나온 에밀리 세일러복입니다. 에밀리는 굿스마일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일즈 라인은 겉옷이 천 재질로 된 경우가 많은데 세일러복은 치마가 천 재질입니다.

치마를 벗기면 속옷이 아닌 옛날 일본 체육복(부르마)을 입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비율과 조형은 좋아보입니다. 세일러 상의가 배꼽이 들어날 정도로 짧습니다. 이게 일본 트렌드였나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받은 피그마 중에는 도색 미스가 있는 경우가 꽤나 있었는데 다행히 도색이 안정적입니다. 

입벌리고 웃는 얼굴과 뚱한 얼굴이 포함되어 있으며 머리 스타일은 포니테일입니다. 포니테일은 회전이 가능합니다. 머리끈 색은 노란색입니다. 포니테일인 에밀리는 세일러복과 정장(블레이저) 에밀리가 있는데 정장 에밀리는 머리끈이 검은색입니다. 세일러복 에밀리는 안경을 착용할 수 있게 앞머리에 홈이 있습니다. 얼굴 파츠는 다른 에밀리와 호환 가능한데 앞머리 파츠는 서로 호환이 안됩니다.  목 조인트가 공통이므로 머리를 통째로 갈면 되긴 합니다.

안경은 세 종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속 재질이며 직접 자르고 구브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인 치아키와 비교해보면 에밀리가 키가 조금 더 작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마코토는 치아키와 비슷합니다.

치마를 입힐 때는 별도의 복부 파츠로 교환해야 합니다.

치마를 입히면 상의가 짧아서 복부가 살짝 드러나 보입니다. 입 다물고 웃는 얼굴은 다른 에밀리 피그마에 있는 것이고 다리는 정장(블레이저) 에밀리에 있는 것으로 호환이 됩니다. 정장 에밀리 다리는 세일러복 다리보다 짧아서 약간 땅딸해보이긴 합니다.

정장 상체는 세일러복 하체와 조인트 방식이 달라서 장착되지 않고 살짝 올려놓을 수만 있습니다.

추가 손은 네 쌍이 있습니다.

상체 가동은 생각보다는 많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복부와 가슴부에도 관절이 있으나 세일러복 조형에 간섭되어 많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허리쪽 가동은 괜찮습니다. 앞으로 보다는 뒤로 가동이 더 잘됩니다.

옆으로는 허리와 목 가동이 상당합니다.

어깨 가동도 세일러복 카라에 간섭을 받아서 가동이 제한됩니다. 위로 올리는 것과 뒤로 젖히는 것은 90도 정도, 위로 회전은 130도 정도, 앞으로는 75도 정도 가동됩니다. 카라 부분을 연질을 이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팔은 135도 정도 접히고 손목은 90도 정도 구부러집니다. 상박의 옷 부분과 팔 부분은 관절로 되어 있어서 회전 가능합니다.

다리는 앞뒤, 전후 전부 쫘악 펴집니다. 발목 가동도 잘 됩니다.

발목 스윙도 잘 됩니다.

무릎도 135도 정도 구부러집니다.

고관절과 상체 좌우 스윙, 회전이 좋은 편이라 히어로 랜딩 포징은 잘 됩니다.

천 재질의 치마 덕분에 하체 가동이 자유롭습니다. 뚱한 얼굴은 볼매입니다.

속옷 아니고 체육복입니다.

플라이아츠 카이 FF7R 에어리스의 드레스 버전입니다.

전체적인 신체 비율도 좋아보입니다. 드레스, 악세서리의 디테일은 괜찮은 편입니다. 팔찌, 발찌, 헤어밴드는 별도로 되어 있고 그 외 목걸이, 오른팔의 악세서리 등은 소체에 양각으로 되어 있으나 도색이 잘 되어있어서 이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제품 사진과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약간 말상으로 변해서 나이도 더 들어보입니다. 

기존 노말 복장에 비하면 크기가 좀 더 큽니다. 왜 같은 플레이아츠카이 라인업에 같은 캐릭터임에도 크기를 차이나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얼굴만 따로 비교해도 확연히 다릅니다. 크기도 다르고 조인트도 달라서 얼굴 파츠만으로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목 조인트 규격은 동일하여 머리 통으로는 호환이 가능하지만 노말 버전의 목이 굵은 편이어서 드레스 버전 얼굴을 끼우면 얼굴과 머리 사이가 좀 뜹니다. 그건 둘째치고 드레스 버전 얼굴을 노말 버전 몸에 끼우면 얼큰이가 됩니다. ㅋ

노말 버전 얼굴을 드레스 몸에 끼워도 너무 소두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드레스의 주름이 시작되는 부분의 윗단은 연질로 되어있어서 골반을 구부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드레스 앞 부분의 주름은 중간에 두개의 바벨 조인트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펼치는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뒷 부분은 통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리가 긴 편이지만 가동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 히어로 랜딩 정도는 가뿐합니다. 

관절의 가동은 노말 버전과 거의 동일하므로 디테일한 가동은 노말 버전 리뷰를 참고하면 될 것 같네요. https://anonym0us.tistory.com/1565 그래도 사진이 너무 없으면 아쉬우니... 눈감은 얼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 감은 얼굴도 안 닮기가 힘들 것 같은데... oTL

얼굴만 좀 닮았으면... T_T

이것도 작년에 올린 사진인데 내용은 이제서야 업데이트. 사는게 바빠서... T_T

예전에는 철기강으로 널리 알려졌다가 이젠 제대로 음독되어 철기교로 알려지고 있는 플레임 토이즈에서 나온 합금 라인 철기교 옵티머스 프라임입니다. 철기교 특유의 프로포션이 잘 살아있고 디테일이 뛰어납니다. 한자를 잘 모르기에 그냥 저는 남들이 부르는대로 따라합니다. ^^;

리볼텍 어메이징 야마구치 옵티머스랑 비교하면 스케일의 차이도 차이지만, 같은 색상 부위라도 여러 톤의 색을 사용하여 더 입체감이 느껴지고 디테일도 대단합니다.

상체 전후 가동은 가동성 좋기로 소문난 철기교답지 않게 평이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정도 전후 가동이라도 확보하기 위해서 앞으로 구부릴 때는 하복부가 튀어나오고 등의 척추 라인이 위로 올라가고 뒤로 구부릴 때는 반대로 움직이는 기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체의 좌우 스윙도 평이한 느낌입니다. 회전도 사진 정도까지 돌아갑니다. 목은 눈의 LED를 켜기 위한 전선이 있기 때문에 회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어깨 가동은 대단합니다. 어깨 아머는 팔과는 별개로 회전 가능하고 아머 앞뒤 파츠는 약 45도 열리며, 머플러가 붙어있는 바깥 파츠는 완전히 열립니다. 머플러의 간섭은 주의해야 합니다. 팔도 180도 올릴 수 있고, 회전도 자유스럽습니다. 회전으로 올리면 안쪽으로 더 오므릴 수 있습니다.

어께 관절 부위가 앞으로 튀어나와 팔을 앞으로 스윙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팔은 상박, 하박이 간섭할 때까지 접을 수 있고 손목은 네 방향으로 다 어느 정도 가동됩니다.

상박은 어깨 쪽에서 회전 가능하고 하박은 팔꿈치 쪽에서 회전 가능합니다. 

앞, 뒤 스커트 모두 개별 가동하며 고간 상부는 다리 가동에 간섭을 줄이기 위해 가동하는 기믹이 있습니다. 뒷쪽에도 비슷한 기믹이 있습니다. 

다리는 앞뒤로 쫙 벌릴 수 있고 자립도 잘되는 편입니다.

옆으로도 거의 쫙 벌릴 수 있습니다. 발목 좌우 스윙 폭도 넓습니다.

무릎도 완전히 접힙니다. 

발목도 다관절 구조라 가동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발목 위, 다리 최하단 부위도 좌우, 뒤가 분리된 파츠로 되어 개폐가 가능하고 발목 가동에 도움을 줍니다.

가동이 좋은 편이라서 땅짚기 포즈도 잘 잡힙니다.

다양한 꿇어 앉는 포징이 가능합니다.

가슴 부위는 오픈 가능하여 매트릭스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장갑 페이스, 오픈 페이스, 장갑이 반쯤 깨져서 화난 얼굴 3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은 총 7쌍. 좌우가 동일합니다.

백팩은 날개, 부스터가 개별 가동 가능하며 캐논을 수납하는 기믹도 있습니다.

캐논은 연장 기믹이 있고 전방 손잡이와 탄창 부위는 개별 회전이 가능합니다.

손잡이 두개 다 잡는 포즈를 잡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캐논을 제외한 나머지 무장류. 바닥에 놓여진 소드와 도끼는 2개씩 들어있습니다. 빅 터보젯 액스는 직영매장 한정입니다. 직영매장들은 한국 직배하는 곳이 없어져서 이런 한정질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_-;

소드 한쌍은 사이드 스커트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도끼 액션

롱소드 역시 양손으로 잡기 무리없습니다. 

빅 터보젯 액스는 무게가 상당하지만 어디 걸치는 정도의 포징은 잘 소화합니다. 

트랜스포머임에도 변신은 없지만, (빅토리 레오 제외?) 철기교 조형도 마음에 들고, 가동도 참 맘에 듭니다. 하지만, 색놀이 버전을 제외하면 전부 다 구입했는데 한번도 하자 없이 온 적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제가 운이 없는 것인지, QC가 원래 개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나올 녀석들은 잘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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