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Free or Die

박스 뒷면의 작례 포즈들을 보면 역시 리볼텍이라는 감탄이...

메뉴얼 역시 뭔가 기대감이...

포함된 무기도 나름 풍성한 편... 그런데 손은 추가 파트가 없다. ^^; 

기본 눈, 왼쪽을 바라보는 눈, 뒤집힌 눈. 어라~ 근데 왼쪽을 바라보는 눈이 오른쪽을 보고 있다. 메뉴얼이 잘못된 것일까? 눈동자를 잘못 찍은 것일까? 더한 문제는 눈 파트와 안면 파트 사이 유격이 너무 커서 작례 사진처럼 보이진 않는다. -_-+

추가 손 파트가 없는 것이나, 눈동자 따윈 사소한 문제니까 넘어가고 이놈의 제일 큰 문제는 리볼텍 라인인데 손목 이외에는 조인트 관절이 아니라 그냥 회전 관절이다. oTL

목은 사선으로 잘린 회전 관절, 오른손은 좌우 방향으로 회전하는 회전 관절.

왼쪽 팔은 앞뒤로 회전하는 관절. 

어께도 앞뒤 방향으로 회전하는 관절인데 오른쪽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지만 왼쪽은 어께의 간섭으로 앞뒤로 수평 정도까지만 올라간다. 무릎도 앞뒤 방향으로 회전하는 관절. 

고관절도 웃긴 방식. 왼다리는 앞뒤 방향으로 회전, 오른쪽 다리는 좌우 방향으로 회전된다. 

최대한 다리를 올린 상태는 이정도.

허리 관절도 오른쪽 허리에서 사타구니 방향의 사선으로 갈라진 회전 관절이다. 

이런 관절 덕분에 뭔가 어중간한 포즈.

아무리 일개 병사라도 이렇게 성의가 없어서야... 그럼에도 같은 리볼미니의 MGS 솔리드 스네이크보다도 비싸다. -_-; 베놈 스네이크와의 연출샷 이외의 단품으로써는 아무런 의미도 없어서일까? 

꽤나 박스가 크다. 

워터 바이크를 꾸밀 수 있는 습식 데칼이 포함되어 있다. 

습식 대칼 붙이는 법 참고. 

핸들부는 접힌다. 

핸들을 완전히 올린 모습. 앞부분의 주유구도 재현되어 있다. 

후면과 바닥에 머플러? 같은 것도 재현되어 있다. 

일단 피그마들은 다 가능하겠지만... 생각해보니 수영복 입은 피그마는 전혀 없는데 왜 샀지? -_-;

박스를 열면 오른쪽에는 헐벗고 목, 발 잘린 맛스터 치프, 왼쪽에는 묠니르 전투복(Mjolnir Powered Assault System)이 보인다. 

Easy assembly kit 답게 조립은 단순. 

내용물들

스태츄지만 상반신은 어느 정도 가동이 된다. 장갑 내부의 디테일도 어느정도 있다. 

완성~

스테츄라고 하기엔 가격에 비해서 디테일이 아쉽고, 액피라고 하기엔 상반신만 가동이 되고 장갑 말고 완전 가동되는 소체도 나와서 장갑들이 재활용되면 좋을 것 같다. 스테츄라고 하기에 아쉬운 디테일이지 1/6 정도로 예상되는 플레이아츠Kai의 마스터 치프보다 디테일이 좋다. 

스탠드 변색이 세월을 말해주네...

저질 리뷰로...

피그마 소령님과 함께. 스케일이 맞진 않지만 잘 어울리는 듯. ㅋ

가동 부위 및 특징은 박스 뒷면에 잘 나와있으니 사진으로는 생략~ ㅋㅋㅋ

리볼텍 + 미니 답게 가져놀기도 좋다. 

구성품도 나름 알찬 편. 

그리고 이번 리뷰도 저질 리뷰. ㅋㅋ

인간형 해골 외에도 도깨비나 해골이 두개 또는, 팔이 두쌍인 것도 연출 가능하다. 

기본 구성품은 설명서 왼쪽 상단대로. 

여러 개를 구매하면, 연결하여 켄타우르스나 인간 지네 같은 연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관절 자체는 낙지고, 관절이 들어가는 구멍은 뻑뻑하여 포즈 잡기조차 힘들고 짜증난다. 

포즈 잡기도 포기! 다시 이 시리즈를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뭔가 개선이 일어나기 전에는...

작은 스케일임에도 눈동작도 굴러가고 담배도 들어있고 있을 것은 다 있다. 저질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