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샷. 뱃신 간지! 아캄 시리즈의 최신작 아캄 나이트의 v8.03 배트슈트를 입은 배트맨이다.
박스 뒷면도 간지
그런데 넌 누구냣?!
뿔도 길고, 얼굴도 긴 것 같고 얼굴 조형이 이상해보인다. 그런데!
비율뿐만 아니라 사실 게임 원작과 크게 차이나지 않음. 이상하게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코가 마스크에 다 가려지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얼굴을 숙이지 않으면 뭔가 이상해보인다. 능력이 되면 마스크를 살짝 늘려주고 싶다. 능력이 없음. T_T 그리고 또 원작과는 다른 부분이 어께 갑주 가운데 부분에 검은색 칠이 되더어있지 않다.
팔꿈치의 가동은 이 정도. 어께 갑주의 금색, 손목 쪽의 금색 등은 원작에는 없는 추가 디테일. 사진으로는 너무 튀지만 실물은 그냥그냥. 하지만 없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다리 갑주에도 원작과는 다르게 디테일이 추가되어 금색 도색되어 있다. 차라리 슈트 톤을 짙게 하고 디테일을 원작처럼 은색 도색하는게 낫지 않았을지...
원작 비교
어께 갑주는 연질로 되어 있어서 가동의 폭이 생각보다는 넓다. 흉부도 관절이 있어서 가동 가능.
흉부의 디테일도 나쁘지 않다.
알프레드~ 뱃신은 통신 중~ 통신용 클리어 파츠 하나 넣어줘서 원작 재현 가능하게 해준다면 플레이아츠가 아니겠지. -_-^
개인적으로 손꼽는 로봇 게임인 Z.O.E.(Zone of Enders)에 등장하는 주인공 기체이다. 일본판에서는 제프티로 발음. 근데 코나미에서 코지마가 추출(?)되고 콘솔 사업 철수설이 돌면서 더 이상 후속작을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서 아쉬움이 남는다. 코지마가 있을 때도 후속작 소식은 전혀 없긴 했지만. -_-;; 어쨌든 리볼텍으로의 모형화는 괜찮게 된 편.
Z.O.E. 2 Anubis 버전이 아니라 오리지널 버전이라서 파란색 계통의 칼라링이다. 그런데 실제 겜보다 더 오버된 색감인 듯. -_-;; 그리고 Anubis 버전의 판넬 같은 위스프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아누비스 버전(우측)과 비교
소체는 색 이외에는 모든 것이 동일하다. 리볼텍답게 가동이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블레이드가 교환식인 것은 조금 아쉽다. 이 스케일에서도 가동이 충분히 가능했을 것 같은데.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3부작의 마지막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대미를 장식한 비행 모빌. 과거의 배트윙과는 달리 아랫면에 거대한 프로펠러 한 쌍이 있어서 수직 이착륙도 가능하고 호버링도 가능한 것이 특징. 그리고 바퀴벌레 같은 벌레류를 연상케한다. 은근 그게 매력인 듯.
구성품과 가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박스 뒷면.
구성품은 정말 단촐하다. 스케일이 작다 하더라도 퓨전 리액터 하나 정도는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작은 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콕핏에 앉을 배트맨은 납득이 갈 정도의 퀄리티는 갖췄다. 실제 크기가 손톱만함을 잊지말자. ㅋ
기체 하부에 존재하는 프로펠러 두개는 조인트로 연결되어 자유롭게 가동 가능. 그런데 저런 형상이면 회전 중에 서로 부딪혀서 난리날 듯 싶은데... 영화상으로 실제 어떻게 되어 있는지 주의깊게 본 적이 없어서 영화상에도 저리 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콕핏은 오픈 가능하고 배트맨을 태울 수도 있다.
그런데 왜 뒷좌석의 캣우먼은 없는 것일까? oTL
머신건 등이 달려있는 땅강아지 앞발스러운 터렛 부분도 조인트로 연결되어 가동 가능.
뒷날개도 가동이 가능하지만 조인트가 뻑뻑하고 날개가 길고 얇아서인지 움직이려고 하면 조인트 움직이기 전에 날개가 부러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조심해야 할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