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 나오는 페니 파커와 SP//dr 슈트입니다.

센티넬에서는 마일즈, 피터 B 파커에 이어 발매되었습니다. 단체샷의 그웬과 피터 포커는 마펙스로 나온 것입니다. 그웬은 센티넬에서 마일즈 이상의 퀄리티로 발매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마펙스는 단점이 좀...

페니파커는 가동이 되지 않는 스태츄입니다. 프로토에 비해서 턱끝이 살짝 뾰족한 느낌이 있지만, 그 외에는 큰 차이 없어보입니다. 도색도 괜찮고 신발의 스파이더 로고 등 디테일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액션 피규어를 좋아하는지라 비가동인 것은 살짝 아쉽지만 SP//dr이 메인이고 페니 파커 단독이 아니니 이해는 갑니다.

SP//dr 슈트입니다. 전체적인 비율과 도색, 디테일은 다 마음에 드네요. 페니 파커가 탑승할 수 있는데 크기가 페니 파커 스테츄에 비해서는 작은 것 같습니다. 애니에서는 관절이 하늘색 마그네틱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피규어에서는 하늘색 반투명 조인트로 되어 있습니다. 괜찮아보입니다. 관절 파손을 조심하라고 메뉴얼에 써있으니 가동시 가동 방향에 맞게 조심히 다루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옆 모습을 보면 어깨 옆 접합선이 그대로 보이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몸통 뒷면 윗쪽의 한쌍의 구멍은 4족 보행 모드 시 사용하는 조인트 구멍이며 그 사이에 개폐가 가능한 부분은 스탠드 조인트가 숨겨져있습니다.

표정 파츠는 교환 가능하고 LED로 불이 들어옵니다. 표정파츠는 홈에 맞게 끼우게 되어있어서 원형이지만 돌아가지 않습니다. 스위치와 수은전지는 몸통 후면 아래쪽 커버를 벗기면 있습니다. 복부의 스파이더 로고에도 불이 들어옵니다. 

추가  표정 파츠는 웃는 모습입니다. 좀 더 다양한 파츠가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몸통 뒷면 커버를 열면 스탠드 조인트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집게보다 이 방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센티넬 피규어에서는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혹시 추후  페니 파커 가동 피규어가 나오고 SP//dr 위로 올라간 연출시 사용할 조인트로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겠죠? ㅋ 그냥 상상입니다.

어깨의 위쪽 가동은 좋습니다.

앞뒤로의 가동도 좋습니다.

팔꿈치는 그냥은 완전히 접히지 않지만 조인트를 살짝 뽑아주면 가동 범위를 더 넓힐 수 있습니다. 팔꿈치 뿐만 아니라 모든 볼조인트의 상하 파츠가 360도 회전하므로 뒤집어서 가동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손목도 360도 회전하며 손은 세개의 클로로 되어 있는데 개별적으로 스윙 가동하여 벌리고 오므릴 수 있습니다.

다리를 그냥 올리면 다리 끝 부분이 간섭하여 120도 정도만 벌려집니다. 하지만 고관절도 360도 회전하므로 회전을 이용해서 올리면 180도 이상 벌린 것처럼 연출도 가능합니다. 발목도 볼 조인트로 되어 있어서 발의 좌우 스윙이 잘 되는 편입니다. 발가락은 개별 가동하지 않습니다.

다리가 앞뒤로는 쫙 펼수도 있습니다. 무릎도 완전히 접히고 발목의 전후 가동폭도 상당히 넓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동 범위가 넒은 편이어서 히어로 랜딩 정도는 쉽습니다.

다리를 뽑아서 팔 위치에 꽂아주고, 팔을 뽑아서 상박은 몸통 뒤 조인트 구멍에, 하박은 다리 위치에 꽂아주면 4족 보행 모드가 됩니다. 팔 하박 부분의 관절이 짧은 편이어서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

PV에 나왔던 모습을 연출해도 팔 하박 부분의 관절이 아쉽습니다. 조인트 부분이 애니에서는 마그네틱이므로 길이가 긴 추가 조인트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이하 액션샷입니다.

피그마 스타일즈로 나온 에밀리 세일러복입니다. 에밀리는 굿스마일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일즈 라인은 겉옷이 천 재질로 된 경우가 많은데 세일러복은 치마가 천 재질입니다.

치마를 벗기면 속옷이 아닌 옛날 일본 체육복(부르마)을 입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비율과 조형은 좋아보입니다. 세일러 상의가 배꼽이 들어날 정도로 짧습니다. 이게 일본 트렌드였나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받은 피그마 중에는 도색 미스가 있는 경우가 꽤나 있었는데 다행히 도색이 안정적입니다. 

입벌리고 웃는 얼굴과 뚱한 얼굴이 포함되어 있으며 머리 스타일은 포니테일입니다. 포니테일은 회전이 가능합니다. 머리끈 색은 노란색입니다. 포니테일인 에밀리는 세일러복과 정장(블레이저) 에밀리가 있는데 정장 에밀리는 머리끈이 검은색입니다. 세일러복 에밀리는 안경을 착용할 수 있게 앞머리에 홈이 있습니다. 얼굴 파츠는 다른 에밀리와 호환 가능한데 앞머리 파츠는 서로 호환이 안됩니다.  목 조인트가 공통이므로 머리를 통째로 갈면 되긴 합니다.

안경은 세 종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속 재질이며 직접 자르고 구브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인 치아키와 비교해보면 에밀리가 키가 조금 더 작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마코토는 치아키와 비슷합니다.

치마를 입힐 때는 별도의 복부 파츠로 교환해야 합니다.

치마를 입히면 상의가 짧아서 복부가 살짝 드러나 보입니다. 입 다물고 웃는 얼굴은 다른 에밀리 피그마에 있는 것이고 다리는 정장(블레이저) 에밀리에 있는 것으로 호환이 됩니다. 정장 에밀리 다리는 세일러복 다리보다 짧아서 약간 땅딸해보이긴 합니다.

정장 상체는 세일러복 하체와 조인트 방식이 달라서 장착되지 않고 살짝 올려놓을 수만 있습니다.

추가 손은 네 쌍이 있습니다.

상체 가동은 생각보다는 많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복부와 가슴부에도 관절이 있으나 세일러복 조형에 간섭되어 많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허리쪽 가동은 괜찮습니다. 앞으로 보다는 뒤로 가동이 더 잘됩니다.

옆으로는 허리와 목 가동이 상당합니다.

어깨 가동도 세일러복 카라에 간섭을 받아서 가동이 제한됩니다. 위로 올리는 것과 뒤로 젖히는 것은 90도 정도, 위로 회전은 130도 정도, 앞으로는 75도 정도 가동됩니다. 카라 부분을 연질을 이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팔은 135도 정도 접히고 손목은 90도 정도 구부러집니다. 상박의 옷 부분과 팔 부분은 관절로 되어 있어서 회전 가능합니다.

다리는 앞뒤, 전후 전부 쫘악 펴집니다. 발목 가동도 잘 됩니다.

발목 스윙도 잘 됩니다.

무릎도 135도 정도 구부러집니다.

고관절과 상체 좌우 스윙, 회전이 좋은 편이라 히어로 랜딩 포징은 잘 됩니다.

천 재질의 치마 덕분에 하체 가동이 자유롭습니다. 뚱한 얼굴은 볼매입니다.

속옷 아니고 체육복입니다.

플라이아츠 카이 FF7R 에어리스의 드레스 버전입니다.

전체적인 신체 비율도 좋아보입니다. 드레스, 악세서리의 디테일은 괜찮은 편입니다. 팔찌, 발찌, 헤어밴드는 별도로 되어 있고 그 외 목걸이, 오른팔의 악세서리 등은 소체에 양각으로 되어 있으나 도색이 잘 되어있어서 이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제품 사진과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약간 말상으로 변해서 나이도 더 들어보입니다. 

기존 노말 복장에 비하면 크기가 좀 더 큽니다. 왜 같은 플레이아츠카이 라인업에 같은 캐릭터임에도 크기를 차이나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얼굴만 따로 비교해도 확연히 다릅니다. 크기도 다르고 조인트도 달라서 얼굴 파츠만으로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목 조인트 규격은 동일하여 머리 통으로는 호환이 가능하지만 노말 버전의 목이 굵은 편이어서 드레스 버전 얼굴을 끼우면 얼굴과 머리 사이가 좀 뜹니다. 그건 둘째치고 드레스 버전 얼굴을 노말 버전 몸에 끼우면 얼큰이가 됩니다. ㅋ

노말 버전 얼굴을 드레스 몸에 끼워도 너무 소두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드레스의 주름이 시작되는 부분의 윗단은 연질로 되어있어서 골반을 구부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드레스 앞 부분의 주름은 중간에 두개의 바벨 조인트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펼치는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뒷 부분은 통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리가 긴 편이지만 가동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 히어로 랜딩 정도는 가뿐합니다. 

관절의 가동은 노말 버전과 거의 동일하므로 디테일한 가동은 노말 버전 리뷰를 참고하면 될 것 같네요. https://anonym0us.tistory.com/1565 그래도 사진이 너무 없으면 아쉬우니... 눈감은 얼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 감은 얼굴도 안 닮기가 힘들 것 같은데... oTL

얼굴만 좀 닮았으면...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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