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아니죠, 휘케바인입니다. ^^; 하늘색 컬러를 가진 휘케바인이 메탈로봇혼 홉웹한정으로 나온 적이 있고 슈퍼로봇대전30 초한정판에 메탈로봇혼 휘케바인 30이 포함되어 있기에 휘케바인 30th가 나올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일반 판매 아니고 혼웹한정입니다. oTL

전체적인 모습은 휘케바인, 휘케바인 30이랑 동일합니다. 

30과 비교하면 덕지덕지 테이프로 가린 외장 외에도 데칼링이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의외로 색상도 차이가 납니다. 30은 약간 탁한 색입니다. 참고로 30에 달린 XXX 로고가 테잎에 가려진 뿔은 30th에 포함된 것이며 30th도 뿔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메로혼 라인이 대부분 그렇듯이 참 도색이 취약합니다. 이미 손대기 전에도 까지고 긁힌 자국들이 있네요. 저는 무덤덤한 편이라 실물을 만질 때는 잘 눈치 못 챘는데 사진으로 찍고나면 잘 보이는군요. ㅋ

상체에는 허리, 복부, 목 하단, 상단에 관절이 있습니다. 앞으로 약 30도, 뒤로 약 40도 가동되며 얼굴은 장갑의 간섭으로 뒤로는 거의 젖혀지지 않습니다.

좌우로는 약 10도 정도 가동되며 회전의 범위도 넓지 않습니다.

어깨는 약 120도 올라갑니다. 회전으로는 180도까지 잘 올라가며 안쪽으로 살짝 더 들어갑니다. 어깨 관절부가 앞쪽으로 뽑히는 기믹이 있어서 앞쪽으로 120도 정도까지  가동되며 뒤로는 30도 정도 젖혀집니다.

팔은 거의 완전히 접힙니다. 손목은 약 20도에서 45도 정도의 가동 범위를 가지고 있고 측면으로 더 많이 가동됩니다.

다리는 좌우로는 180도 완전히 벌려지지만, 발목 좌우 스윙이 20도 정도로 협소합니다. 앞으로는 스커트가 가동되어 70도 정도, 뒤로는 스커트가 가동되지 않기 때문에 40도 정도만 가동됩니다. 발목의 앞 뒤 가동 범위도 넓지는 않습니다. 앞꿈치 부분은 별도 가동됩니다. 무릎은 105도 정도 구부려집니다. 통상적인 이중관절임에도 의외로 가동 범위가 넓지 않습니다. 다리와 발목 가동시에는 스커트, 발목 아머 등의 간섭으로 도색 긁힘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고관절 강도가 상당하여 가동시 살살 달래주듯이 가동시켜야 합니다.

백팩의 날개를 끼운 모습입니다. 창고 속 깊숙이 있어서 꺼내길 포기한 휘케바인의 색놀이 같네요. 사실 티탄즈 칼라 같은 느낌의 이 색이 더 건담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

백팩 날개의 상단부 하단에는 오픈하여 쓰러스터를 노출시킬 수 있고, 상단에는 오픈하여 미사일을 전개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 날개도 가동됩니다.

블랙홀 캐논, 그래비톤 라이플 2정, 립슬래셔가 모두 장착된 모습입니다. 장착시 기존 백팩의 도색 까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블랙홀 캐논은 고정형 조인트가 있고 그 아래 가동형 조인트가 있는데 메뉴얼 상으로는 두 군데 다 연결이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립슬래셔까지 장착된 상황에서는 공간이 나지 않아서 가동형 조인트로만 연결이 가능합니다. 제가 메뉴얼을 잘못 이해하고 제대로 장착 안했을 수도... 전부 장착해도 가만히 서있는 포즈에서는 충분히 자립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관절 강도는 제품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는 백팩 하단에 있는 스탠드 구멍을 이용하여 스탠드를 사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스탠드는 두 군데 연결할 수 있습니다. 백팩 하단 외에도 하체 밑바닥 다리 사이에 별도의 스탠드 조인트를 끼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블랙홀 캐논과 그래비톤 라이플은 백팩에 장착된 상태에서 앞으로 전개가 가능합니다. 그래비톤 라이플과 연결된 하이플라이어 유닛도 별개 가동됩니다. 그래비톤 라이플과 하이플라이어 유닛의 가동 방식은 매우 복잡합니다. ^^;;

풀 임팩트 블랙홀 캐논 자세도 무리없습니다. 블랙홀 캐논에 별도의 스탠드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없어도 충분히 버티긴 하네요.

립슬래셔는 백팩에 여섯개로 분리되어 세쌍씩 백팩에 수납되어 있으며 이를 연결하여 이펙트 파츠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의외로 30과 30th의 이펙트 파츠 색상이 다릅니다. 30은 청명한 색이고 30th은 좀 흐리멍텅한 색입니다. 그리고 조형의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30th의 이펙트 파츠가 끼우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게 뻑뻑합니다.

포톤 라이블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휘케바인 30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래비톤 라이플을 양손에 쥐어줘도...

트윈버스터처럼 합쳐서 들어도 잘 버팁니다.

세이버 빠지면 아쉬울 것 같아서 그냥 한장.

애니플렉스에서 나온 버즈모드 하시비라 이노스케입니다. 귀멸의 칼날 주연급 귀살대 3인방 중 한명으로 멧돼지 가면을 쓰고 근육질에 곱상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외관적으로는 가장 독창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비율은 괜찮고 멧돼지 가면의 도색도 안정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유광의 느낌이 좀 나고 버즈모드 특유의 무릎 관절 때문에 하의의 분할이 좀 거슬립니다. 가면은 전후로 분리가 되는데 이음새가 타이트하게 맞지는 않은 느낌이라 측면에서 좀 거슬리고 헐렁해서 가면 앞 부분이 잘 빠집니다. 목 관절이 가면 뒷 부분에 연결되는데 앞 부분 떨어져서 코 부위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그마와 비교해보면 장단점이 좀 더 명확하게 보이는 것 같네요. 버즈모드 쪽이 더 근육질이고 어깨부터 복부까지 라인과 비율이 조금 더 자연스럽습니다. 허리의 사슴털은 피그마 쪽이 좀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지만 길이가 과하고 버즈모드 쪽은 하단이 둘쑥날쑥한 모양새에 길이는 적당해보입니다. 버즈모드의 멧돼지 가면털, 허리의 사슴털이 더 촘촘한 느낌으로 조형되어 있어서 마음에 드나 약간 뭉툭한 느낌입니다. 참고로 피그마는 고관절이 상하로 움직이는 구조인데 가장 아래쪽으로 내려서 다리를 길게 뽑으면 버즈모드와 키가 비슷해지고 가장 위쪽으로 하면 키 차이가 좀 납니다. 실측을 해보면 버즈모드 쪽이 키가 1/12 스케일에 맞습니다. (164/12=13.67cm)

포함된 얼굴은 살짝 웃고 있는 얼굴, 소리치는 얼굴, 일반 멧돼지 가면, 화난 멧돼지 가면이 있습니다. 맨 얼굴 쪽은 머리카락은 공통으로 사용하고 안면 파츠만 바꿔끼는 방식이지만, 가면은 앞,뒤가 한쌍이며 목 관절의 탈착을 위해 분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체 전후 가동은 상당합니다. 앞으로는 90도 정도, 뒤로도 40도 정도 가동됩니다. 목도 90도로 꺽인 바벨 관절이어서 맷돼지 가면임에도 가동이 생각보다는 잘 됩니다. 좌우 스윙은 50도 정도로 상당한 편이며 상체 회전은 90도 정도만 되고 머리는 잘 돌아갑니다.

어깨는 요즘 피그마의 어깨에도 많이 쓰이는 바벨 형태를 이루는 두개의 볼 조인트가 묶인 형태입니다. 팔 상박 파트의 어깨부분이 관절을 잘 가리도록 조형이 되어 있어서 가동에 간섭함에도 뒤로 30도 정도, 앞으로 45도 정도, 위로 130도 정도 가동됩니다.

팔은 100도 정도까지 접힙니다. 어깨에 비하면 가동 범위가 좀 좁은 느낌입니다. 손목은 안쪽으로는 90도 좀 안 되게, 바깥쪽으로는 45도 정도 구부러집니다.

사슴털은 총 다섯개의 파츠로 분할되어 볼 관절로 연결되어 있고 뒤의 것이 팬티 뒷부분에 볼 조인트로 연결됩니다. 양 옆의 사슴털에는 칼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구멍을 막는 파츠도 별도로 있습니다. 사슴털의 상단부는 평평하게 조형되어 있는데 하단은 굴곡지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다리는 좌우로는 완전히 벌릴 수 있고 발목 좌우 스윙도 거의 90도까지 가능합니다. 전후로는 180도 이상 벌어지며 발목은 앞뒤로 발목 곰털에 닿을 때까지 움직입니다.

무릎은 약 100도까지 구부러집니다. 버즈모드의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무릎인데 완전히 구부렸을 때 관절부가 티가 덜 난다는 장점 하나만 있을 뿐, 가동 범위가 넓지도 않고 완전히 편 상태나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는 관절 상하의 이음새가 너무 티가 많이 납니다. 종아리의 곰털 부위와 허벅지 상단은 회전됩니다. 

가동성이 좋은 편이라 땅 집는거 정도는 쉽습니다.

이노스케의 발목잡기도 잘 됩니다.

무릎이 완전히 접히지 않는 대신 완전 접힌 다리 파츠가 따로 있습니다. 다리파츠는 고관절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고관절을 물고 있는 컵을 허벅지에서 분리하여 교체해야 합니다. 완전 접힌 다리 파츠에서 발은 분리 가능하며 일반 발로 교체 가능합니다. 완전 접힌 다리 파츠를 이용하여 무릎 꿇은 포즈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방석에는 다리 바닥부 조형에 맞게 홈이 파져있습니다.

무릎 꿇은 포즈.

날이 있는 검 한쌍과 천에 감겨진 검 한쌍이 있으며 천에 감겨진 검은 사슴털 양쪽의 구멍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천과 끝 매듭의 디테일도 살아있습니다.

살짝 오므린 손 이외에 추가손은 네 쌍입니다.

이노스케 꿈 속에 나오는 너굴지로, 찍이츠, 깡총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형과 도색 품질도 좋습니다. 거기다 일부 가동도 됩니다. 얼굴은 볼 관절로 연결되어 가동할 수 있으며 어깨, 허리는 회전 가능합니다. 뒤의 이불은 피그마 굿스마일 온라인샵 특전으로 버즈모드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하 액션샷입니다.

제2엄니 가르기. 이펙트 파츠는 피그마의 것으로 버즈모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제5엄니 마구찢기

제7형 공간식각

제8형 폭렬맹진

전체적으로 피그마보다 버즈모드의 만족도가 높네요. 피그마가 뒤늦게 나왔음에도... 특히 신체의 조형과 상체의 가동 등이 버즈모드가 낫고 너굴지로, 찍이츠, 깡총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버즈모드 특유의 무릎 관절, 전체적인 번질거림, 이펙트 파츠가 전혀 없는 점은 좀 아쉽네요.

로봇혼 버전 애니메로 나온 구프 커스텀입니다. 이전에도 로봇혼으로 나온 적이 있었지만 버전 애니메로 새롭게 나왔습니다.

피규어로 모형화된 구프 커스텀들과 구프입니다. 정작 이전 로봇혼 구프 커스텀은 못 찾겠네요. oTL 왼쪽부터 지오노그래피, 버전 애니메, HCM Pro, 로봇혼 구프입니다. 지오노그래피가 로봇혼보다 스케일이 많이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착각이었나봅니다. 큰 차이가 나진 않네요. 지오노그래피는 06년도인가에 나왔을텐데 가장 세련되어 보이네요. 근데 가동성이 처참해서... ^^;

전체적인 비율과 색상은 버전 애니메 지향하는 바와 같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허리는 구부러지지 않고 회전만 되지만, 복부, 흉부 사이의 관절이 가동성이 좋은 편이라 전체적인 상체의 전후 가동은 기대했던 것보단 좋은 편입니다. 뒤로는 복부와 흉부 사이에 뽑아낼 수 있는 힌지 기믹이 있어서 더 많이 젖혀지지만, 관절이 완전히 노출됩니다.

상체의 좌우 스윙은 20~30도 사이정도 됩니다. 회전은 꽤 되는 편이나 연질인 동력파이프에 의해서 제한됩니다.

어깨 부위는 가동을 위한 다양한 기믹이 있는데 몸통 쪽에 관절부를  뽑아낼 수 있는 힌지, 팔쪽에도 힌지가 있으며 각 힌지가 볼 조인트로 연결된 관절부를 가지고 있어서 가동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하지만 어깨 아머의 간섭으로 실제 올라가는 것은 약 100도 남짓이며 180도 회전해서 올리면 몸쪽으로 40도 정도 더 가동됩니다. 흉부도 어깨와 연결된 부분이 오므리고 벌려지는 기믹이 있어서 어깨를 앞뒤로 가동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깨 아머의 간섭이 덜한 앞쪽으로는 100도 정도, 뒤로는 어깨 아머 간섭에 의해서 60도 정도 벌릴 수 있습니다.

팔은 약 120도 정도 구부려집니다. 구부려지는 방향과 수직으로 힌지 관절이 있어서 약간의 가동이 가능합니다. 손의 볼 조인트를 꼽는 손목부도 모든 방향으로 약간의 가동이 가능합니다. 또 개틀링이 장착되는 조인트가 있는 손목부는 360도 회전합니다.

머신건은 조준경, 손 받침대, 탄창부 등이 가동합니다. 실드는 가동할 수 있는 탄창부에 장착되어 팔에 장착된 상태에서도 실드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실드부가 가동하여 발도 자세를 잡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스커트는 전면과 후면이 가동되고 고관절 조인트도 스윙되는 기믹이 있어서 다리 가동에 도움이 됩니다.

발목 관절도 다리쪽에 힌지와 바벨 조인트의 다관절로 가동폭이 넓습니다. 발등 커버도 볼 조인트로 연결되어 가동이 됩니다.

다리는 좌우, 앞뒤 완전히 찢어지진 않지만, 꽤 많이 벌려집니다. 발목의 가동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무릎은 허벅지와 종아리가 닿을 때까지 완전히 접힙니다.

백팩의 노즐도 가동됩니다.

뒷 스커트에는 커버를 열면 조인트 구멍이 있고 다른 자쿠 등에 포함된 바주카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스탠드용 조인트와 규격이 같아서 스탠드 조인트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노즐이나 발바닥에 꽂을 수 있는 이펙트 파츠도 볼 조인트가 달려있어서 가동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가동이 좋은 편이어서 땅집는 포즈가 자연스럽게 잡히지만, 아쉽게도 땅은 닿지 않습니다. ^^;

포함된 손은 총 다섯 쌍이며 완전히 주먹 쥔 손은 없습니다. 오른쪽의 주먹 쥔 손처럼 보이는 손도 히트 사벨을 잡을 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발사 이펙트 파츠도 있는데 머신건, 개틀링건 모두에 장착이 가능하지만 개틀링건에 이펙트 파츠까지 장착하면 버티지 못하더군요.

우측 팔에 장착할 수 있는 히트 로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히트 사벨은 한 종만 들ㄹ어있고 달궈진 히트 사벨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블 개틀링 건은 가능하긴 하나 왼팔용 개틀링건만 있기 때문에 오른쪽에 장착하면 조준경, 탄창 등의 위치가 어색합니다.

이하 설명없는 액션샷입니다.

가동성이라던지 딱히 흠잡을 곳 없이 만족스럽게 나왔지만, 버전 애니메라서일까요? 이전 로봇혼 구프 커스텀에 비해서 내용물이 조금 짠 감이 없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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