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혼 고기동형 자쿠2 ver. A.N.I.M.E.의 검은삼연성 버전입니다. 

소체, 뿔 달린 머리, 손 여러 개, 손 보관용 덱, 바주카 마운트 조인트, 프로토타입 자이언트 바주카, 머신건, 히트 호크 2종, 10개의 버니어 이펙트가 들어있습니다. 버니어 이펙트는 여섯 개는 조인트가 구부러진 타입 네 개는 일직선 타입입니다.

앞, 뒤 모습.

지휘관용 자쿠 헤드도 들어있습니다. 헤드를 벗기면 모노아이를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9개의 추가 손이 있습니다. 4쌍은 좌우 동일하고, 바주카를 드는 손은 오른손만 들어있습니다.

목부터 상체까지 가동을 위한 기믹이 다관절로 되어 있어서 전후 가동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상체 좌우 가동 폭은 좁은 편이고 회전 폭도 좁습니다. 목 회전만 좋은 편입니다.

양쪽 어깨의 무장이 다르기 때문에 팔이 올라가는 높이가 다릅니다. 오른쪽은 숄더 아머를 제치면 많이 올라가는 편이고 왼쪽은 스파이크 아머로 많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흉부가 모아지는 기믹과 어깨 관절이 튀어나오는 기믹으로 팔이 앞쪽으로 많이 가동됩니다. 

팔꿈치는 거의 완전히 접히고 팔 상박도 회전되고, 팔꿈치 아래도 회전됩니다.

손목은 바벨 관절로 되어있고 팔의 손목 부분도 분할되어 가동되어 손 가동에 도움을 줍니다. 오른쪽 숄더 아머는 ㄱ자 형태, 볼 관절로 연결되어 가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팔 가동이 좋은 편이라 머신건의 양손 파지도 자연스럽게 됩니다.

앞 스커트와 옆 스커트의 가동은 좋은 편이고 고관절도 회전하는 기믹이 있어서 다리 가동에 도움을 줍니다.

다리는 좌우로 많이 벌려지고 버니어 등의 간섭이 있음에도 발목 좌우 스윙도 나쁘지 않습니다.

고관절 기믹을 이용하면 다리는 앞뒤로 180도 벌릴 수 있으며 발목도 2중 관절로 되어 있어서 앞으로 회전은 좋은 편입니다.

무릎도 종아리와 허벅지가 닿을 때까지 접히며 앉는 자세도 자연스럽게 취해집니다.

히트 호크는 옆 스커트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뒷 스커트, 오른쪽 어깨 아머에도 동일한 조인트 구멍이 있습니다.

머신건의 탄창은 분리하여 거치 가능합니다. 뒷 스커트의 커버를 벗기면 바주카 마운트 조인트를 끼우거나 스탠드 조인트로도 쓸 수 있습니다. 

바주카를 뒷 스커트에 거치한 모습입니다.

바주카는 손에 들려줄 수도 있고 팔도 잘 버티는 편입니다.

게이트 처리라든지, 접합선이라든지 세세하게 보면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이건 평소의 로봇혼이라 감안해야 할 부분으로 보이고 그 외에는 만족스럽게 나왔네요. 이게 재판이기도 하고 색놀이 버전도 있고 다른 자쿠 베리에이션과 공통되는 부분도 많아서 딱히 크게 언급할 부분은 없네요.

마크로스에 등장하는 2족 보행 병기인 데스트로이드 중 하나인 MBR-04-Mk.VI 토마호크입니다. 08년도 즈음 아르카디아의 전신 야마토에서 발매된 적이 있습니다. 둘 다 내용물이 동일하고 블리스터도 거의 똑같아서 박스 크기도 거의 같습니다. 야마토가 박스 앞을 들추면 투명 창을 통해 블리스터 포장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살짝 크고 아르카디아는 본체가 눕혀서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야마토 박스를 눕힌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앞모습입니다. 색상 외에는 아르카디아, 야마토 차이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관절의 강도는 다릅니다. 아르카디아는 좀 뻑뻑한 편이고 야마토는 좀 흐느적 한 편입니다만 보이는 부분의 관절은 구조, 재질 전부 동일해 보입니다. 어깨, 무릎 등의 관절 방식이 클릭 관절인 것조차 동일합니다.

뒷모습입니다. 역시 색상 외에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옆모습입니다.

가슴의 마이크로 미사일 발사기는 오픈됩니다.

지대공 미사일 발사기도 오픈됩니다.

전탄...은 아니고...

콕핏은 오픈되고 파일롯을 태울 수 있습니다. 

크루들입니다. 한쪽은 야마토, 한쪽은 아르카디아 것입니다. 색상, 품질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도색 미스 부분들이 다를 뿐. 크기에 비하면 양호합니다. 본체에 비하면...

상체, 하체는 분리 가능하며, 상체도 흉부와 어깨, 팔 부분이 분리됩니다. 팔도 뽑힙니다.

상체 가동은 좋지는 않습니다. 원작에서도 주로 지대공으로 싸우니 뒤로 가동이 그나마 조금 더 좋습니다. 머리의 대공 기관총도 가동됩니다. 2문이 붙어있어서 같이 움직입니다.

어깨 쪽 커버가 살짝 올라가서 팔이 위로는 잘 올라갑니다. 어깨, 상박은 각각 360도 회전됩니다.

입자포의 전후 가동 폭은 넓지는 않습니다.

고관절은 아래로 뽑히며 다리 가동에 도움이 됩니다.

다리는 전후로는 많이 벌려지는 편이나 좌우 가동은 협소합니다. 발목 좌우 스윙은 적당히 되는 편입니다.

발목은 2중 관절로 되어 있어서 앞쪽으로는 잘 움직입니다. 무릎은 두툼한 형태에 비하면 많이 굽혀집니다. 허벅지 위쪽은 90도 회전 가능합니다.

앉는 듯 한 포즈를 취할 수 있지만 어정쩡하네요.

아르카디아에서 마크로스 40주년을 달고 나온 제품입니다. 야마토보다 좋은 점은 짱짱한 관절 하나뿐이네요. 야마토가 08년 즈음에 발매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14년이 지나도 품질은 다를 바가 없네요. 도색 포인트는 몇 군데 없는데 미스는 많고, 게이트 처리는 허름하고, 접합선은 너무 티 나고. 싼티가 많이 납니다. 그나마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일까요? 색이 조금 다르긴 한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를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야마토 쪽 색이 더 마음에 듭니다. 

마크로스 40주년 기념으로 오랜만에 하이메탈R로 나온 VF-0S 로이 포커기입니다. 박스는 하이메탈R 마크로스 라인과 동일하게 얇고 긴 박스입니다.

피그마의 중간 사이즈 박스와 비교하면 좀 더 얇고 긴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코로나 기간 중 직구 배송료 상승이 있어서 블리스터를 층으로 나눠서 좀 두껍고 넓지 않은 박스를 사용한다면 배송료가 훨씬 줄어들 텐데...  하이메탈R 박스가 좀 야속하네요. 옛날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 모 직구 쇼핑몰에서 ASP나 EMS로 배송하면 받는데 거의 20일 정도 걸려서 무지성으로 DHL만 쓰다 보니... oTL

긴 블리스터에는 소체, 건포드, 추가 손 네 쌍, 랜딩기어, 교환용 인테이크, 파일롯, 짧은 피토관, 긴 피토관 두 개, 교환용 기총, 미사일, 접힌 짧은 주익, 주익, 다리 부스터, 스탠드 받침대, 파이터용 스탠드 조인트가 있고, 작은 블리스터에는 미사일 장착 가능한 주익, 보조 바(헤라), 배트로이드용 스탠드 조인트, 거워크용 스탠드 조인트, 스탠드 기둥들이 있습니다.

아르카디아의 1/60 스케일과 비교하면 크기가 굉장히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색상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이메탈R 광고 사진의 프로토타입은 아르카디아의 회색 톤이 들어간 흰색이었는데 (사진 상 색상이 조금 다르게 나왔네요. 화벨이.. oTL) 실 제품은 생프라, 완구 느낌의 흰색인 데다 벌써 군데군데 황변이 온 마냥 흰색이 고르지가 않습니다. -_-;;;

배트로이드 모드입니다. 하이메탈R이라는 이름답게 노출되는 관절에 메탈이 많이 보입니다. 비율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프라 부분의 단차도 많이 보이고 흰색도 고르지 못하고 도색도 참 엉망입니다.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분리된 주익을 꽂을 수도 있지만,  접힌 모습이 한판으로 된 파츠를 끼워줄 수도 있습니다.

후크를 내리면 보이는 홈 안쪽을 보조 바(헤라)를 이용해 내려주면 백팩의 노즐이 노출됩니다. 뒤에도 역시나 게이트 자국, 단차, 도색 미스 등이 잘 보이는군요.

변형할 때도 사용되는 기본 손은 주먹 손이며 크기가 작습니다. 그 외 네 종의 추가 손이 있습니다. 건포드 쥐는 손은 집게손가락을 펴고 있어서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변신 로봇임에도 가동은 썩 좋지 않습니다. 고관절이 뽑히는 기믹이 있음에도 다리가 좌우로 많이 벌려지진 않습니다. 발목 좌우 스윙은 거의 되지 않는 편이라 접지력도 부족한 편입니다. 

다리 전후 가동은 간섭을 잘 피하면 꽤 넓게 가동됩니다. 하지만, 무릎은 90도는커녕 80도 정도만 굽혀집니다. 무릎 아래를 연장시켜도 가동 범위는 동일합니다. 발목 전후 스윙도 없습니다.

베트로이드에서 거워크나 파이터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머리의 기총 부위를 배트로이드의 좌측 것과 같이 기총이 뒤로 쏠린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인테이크는 덮개가 분리되는 방식이 아니고 파츠 교환 방식입니다 VF-0 시리즈가 다른 발키리들보다 큰 편이고 40주년 기념작인데 기존과 똑같네요. 근데 커진 만큼 단차도 더 커진 느낌입니다. ㅋ

거워크 모드입니다. 발목 가동이 거의 없어서 스탠드 없이 세워두기 참 아슬아슬합니다. 앞으로 고꾸라져서 피토관 부서질까 봐 두 개 넣어줬나 봅니다. 

하이메탈 이름답게 관절의 메탈 부분과 나사가 잘 보입니다.

파이터 모드에 미사일 장착 모습입니다.

미사일 장착 조인트는 단순하게 생겼지만 생각보다는 고정력이 좋습니다.

랜딩기어는 덮개를 열고 장착해주면 됩니다. 덮개 부분의 힌지 조인트가 얇아서 잘 빠집니다. 다시 끼워넣기도 살짝 까탈스럽고 U 형으로 생긴 부분들은 파손도 주의해야 합니다.

랜딩기어는 바퀴를 포함하여 가동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캐노피 안쪽에는 무슨 필름 같은 것으로 무지개 색 효과를 주고 있는데 좌우를 가로지르는 단차 같은 것이 묘하게 거슬립니다. 

캐노피는 가동되지 않고 분리형입니다. 파일롯은 작은 스케일임에도 도색이 잘되어있습니다. 조종석은 모든 부분이 단색입니다.

다리 부스터는 홈에 끼워서 장착해주면 됩니다. 장착 전 부위의 도색을 보니 한숨이 나오네요.

마크로스 40주년 기념으로 오랜만에 나온 하이메탈R 발키리인 데다 VF-0s 그것도 로이 포커기라서 기대가 컸었는데... 참 실망스럽네요. 도색이면 도색, 단차면 단차, 게이트 자국이면 자국, 어디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네요. 거기다 흰색은 왜 알록달록한지... 올해 받아본 백여 개의 피규어 중에 가장 실망한 피규어 뽑으라면 단연코 이것도 들어갈 것 같네요. 일마존에서 샀음 왼쪽 주익 데칼 파손으로 그냥 환불 신청했을 텐데 안타깝게도 다른 곳에서... oTL 하이메탈R 보다 아르카디아 1/60 보니까 선녀가 따로 없는 기분이군요. 언젠가 나올 DX초합금 VF-0s는 제발 제대로 나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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