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의 변신합체 피규어 라인업인 메타모-포스로 나온 갓 시그마 그라비온이다. 메타모포스로 갓 그라비온, 솔 그라비온이 나왔었고 이번이 세번째이다. 앞 선 두 그라비온에 비해서 어깨 가동이 많이 개선되어 나왔다. 

 

일단 그란 시그마. 비율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완전 합체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오케이.

갓 시그마 그라비온으로 합체 시작~ 일단 팔의 수납 기믹을 이용해서 팔을 수납시킨다.

어깨에서 팔을 분리하여 아랫팔 부분은 어깨 아머를 확장시킨 후 밑으로 박아넣어 숨긴다. 

백팩이 연결된 등판을 들어올리고 배, 가슴 부위를 확장시킨다. 확장 전후 생각보다 떡대가 많이 다르다. 정면 사진 오른쪽 부분이 확장된 부분. 확장되어 빈 공간에 팔 윗부분을 수납한다. 방향 주의.

목 주변 카라 부분을 안쪽으로 회전시켜 숨긴 후 다시 등짝을 닫으면 상체 변신은 끝.

발, 다리로 변신하는 그란 디바인 G-어태커와 G-스트라이커를 준비. 두개가 똑같아보이지만, 좌우 발목 관절이 다르다. 간혹 그라비온 제품에 한쪽 방향만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꼭 확인이 필요한 듯.

합체하기 위해서 일단 그란 시그마의 발을 변형시켜준다. 종아리 커버를 열고, 뒷꿈치 커버를 내리고 뒷꿈지 커버부터 종아리의 빈공간으로 맞춰가면서 밀어넣으면 된다. 앞꿈치까지 잘 접은 후 종아리 커버를 다시 닫으면 하체 변신 끝.

그란 디바의 아랫면을 열면 핀이 보인다. 이걸 그란 시그마의 금색 발목 커버 바로 윗 홈에 맞춰 끼운다.

그리고나서 다리 뒷 부분의 아래 커버부터 덮어주고 (그란 시그마의 종아리 금색 부분에 흠집을 남길 수 있으므로 민감한 사람은 보호지 등을 이용해서 처리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 덮어준 아래 커버 양쪽 고정핀을 사이드 커버 홈에 잘 맞춰서 끼워주면서 양쪽을 잘 닫는다. 이 과정들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다. 

가슴과 등으로 변신하는 G-섀도우를 준비. 헬멧이 되는 부분을 커넥터와 함께 먼저 분리해준다.

잘 펴치고 가슴쪽부터 잘 맞춰서 씌워주면 끝.

마지막으로 팔이 되는 G-드릴러를 준비. 좌우 분리하고 고정핀을 안으로 밀어넣는다.

그리고 캐터필터가 있는 밑판을 열어주고 나서 드릴을 감싸던 부위를 밀어넣는다. 그리고 드릴을 작게 만들어준다.

캐터필터 부분을 완전히 열어서 드릴과 손을 회전시켜서 맞바꿔주면 끝. 제대로 수납해서 캐터필터 부분을 잘 닫아주려면 손과 드릴의 방향에 주의가 필요하다. 안맞으면 내벽에 손이나 드릴이 간섭이 일어나서 긁힐 수 있다. 변형 완료 후에는 그냥 어깨에 달아주면 끝.

마지막으로 머리. 그란 시그마의 헬멧을 벗겨주고 회전시켜서 갓 시그마 그라비온의 얼굴로 바꿔주면 된다. 

변형을 위한 그란 시그마 헬멧으로 바꿔 씌워준 후 G-섀도우에서 분리한 헬멧을 그 위에 조립해준다.

갓 시그마 그라비온 완성~

무장류는 변신 사진 찍다 지쳐서 그라비톤 소드만. 가슴의 엠블렘을 떼어내야한다. 

변형 후에는 상체 전후 가동이 많이 제한되는 편. 뒤로는 많이 가동되지 않고, 앞으로는 어느 정도 되긴하지만, 그란 시그마의 가동에는 미치지 못한다.

좌우 스윙도 잘 되진 않는다. 회전은 잘 되는 편.

역시 어깨는 많이 개선되어 100도 이상 올라가고 회전도 180도 위로 올라간다. (사진 찍을 때 180도 회전한 팔을 더 위로 올리는 걸 까묵) 팔도 잘 접히지만, 두터운 팔뚝이 간섭한다.

손목 가동은 좋은 편.

스커트는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가동을 위한 기믹이 많이 숨겨져있고 가동 범위가 매우 넓다.

고관절 쪽 다리 가동도 매우 좋은 편.

무릎다 잘 접히고 발목 가동 범위도 넓은 편. 앞꿈치 발바닥 부위는 확장 기믹이 있어서 접지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

앉은 자세도 잘 나온다. 하지만 무릎 꿇을 때 비행기 기수 부분과 발목 앞 칼날(?) 부분이 먼저 닿으니 안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하 액션 샷.

갓 시그마 그라비온 헬멧이 조립해도 떠보이는 문제 등등 이미 널리 알려진 단점들이 있지만, 그라비온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나와서인지 가장 마음에 든다. 검은색 부분이 짙은 회색이 된 것이 좀 불만이다. 혹시 센티넬 단쿠가처럼 색 베리에이션 나오려나? 설마~ 기존 그라비온도 어깨 가동을 위한 개조품을 팔아서 아쉬움이 없는데 혹시 리뉴얼 버전으로 나오는 건? 원형사분이 안 나온다고 한 것 같긴 한데. 세상 앞일은 모르는 것이니. ㅋ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논란의 주인공 레이. 성은... 스포일러니까 넘어가자. 아무튼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버전이다. 영화에서 원래 흰옷이 맞긴 한데 간혹 포스터 상에 회색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어서 회색으로 나오길 바랬으나 고증에 맞게 흰색으로 나왔다. 근데 왜 피규어는 일부분은 노란색으로 나왔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염되면 욕먹을까봐 미리 누렇게 만든 것일지도... (에라이...)

얼굴은 프로토타입보다 나아진 것은 확실하긴 한데 조금 아리송하다. 얼굴형과 입은 레이 역을 맡은 배우 데이지 리들리의 프로필 사진 중 하관이 특히 하관이 발달되어 보이는 사진을 닮았고 눈썹 부위는 작중 인상쓰고 있을 때를 닮았다. 측면으로 갈 수록 더 닮아보이는 듯 하다. 뭐 근데 내가 관찰력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그래도 이전 레이들보다는 이번 버전이 제일 많이 닮은 것 같긴 하다. 왼쪽이 7편 깨어난 포스 버전, 가운데가 8편의 제다이 트레이닝 복이다. 각 버전마다 피부톤도 약간씩 다르다. 그런데 최신 버전으로 올 수록 키가 자란다. 7편 버전에 비해서는 확연히 크고 제다이 트레이닝복보다는 아주 살짝 크다. 닮은 거랑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버전은 제다이 트레이닝복 버전이다. ㅋ

이전 버전들과 목핀은 호환되므로 헤드 교체는 가능하다. 피부톤 차이가 있어서 사람에 따라서는 헤드 교체를 하면 이질적으로 느낄 수도 있겠다. 둔감한 나는 뭐.

같이 들어있는 D-O. 깨어난 포스 버전이 레이&BB8 세트라고 칭하지 않았듯이 D-O는 그냥 당연히 들어있어야 하는 것인데 요즘 핫토이 보면 상술은 쩐다. BB8보다 덩치도 작고 만들기도 더 쉬웠겠구만. D-O 바퀴 아래쪽에 약한 자석 같은 것이 들어있어서 다른 자성을 가진 것 위에 올리면 선다. 철판 위에는 안되고 자석의 극성에 따라서 약하게 튕기는 것으로 봐서는 굉장히 약한 자석인 듯 싶다. 확성기처럼 생긴 헤드는 볼 관절로 연결되어 가동 가능하고, 하체의 바퀴 겉 부분은 회전한다. 

어줍잖게 오리지널을 흉내내는데 사용된 트레이닝용 드론도 들어있다. 포커스가 나간 받침대로 사용한 것은 암 밴드.

트레이닝용 헬멧은 디테일이 좋은 편이다.

착용샷. 오픈 기믹도 잘 되어 있다.

이 버전의 최대 장점이 라이트 세이버이다. 무려 세 종류. 왼쪽 두 개는 아나킨 것인데 하나는 허리 거치용 걸이가 있는 것, 하나는 없이 손에 쥘 수 있는 용. 가운데는 레아 것. 오른쪽은 본인 것으로 광선 부분을 달기 위해서는 윗부분을 교체해야한다. 디테일도 이정도면 오케이.

블래스터 권총과 쿼터 스태프도 당연히 들어있다. 그외 크로스백과 광선검 묻을 때 쓰는 천 조각? 같은 것도 들어있지만 생략한다. 

후드는 끝 부분에 고정력이 약한 철사 같은 것이 들어있어서 어느 정도 모양을 잡아줄 수 있다.

상체 가동은 좋은 편이다. 앞뒤로도...

좌우로도...

팔은 실리콘 재질이고 적당히 움직이지만, 내구성을 고려해서 가동을 해야한다. 간혹 관절이 보이더라도 가동을 위한 팔과 디스플레이하기 좋은 팔 파츠를 같이 넣어주는 경우도 있고 제다이는 발광용 팔을 같이 넣어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팔이 얇아서일까? 아무튼 갈수록 가격만 올라가는 핫토이인데 뭔가 좋아지는 것도 같이 기대하기가 힘든 것 같다. 손목은 보호대가 있는 왼쪽은 보호대와 간섭으로 가동 범위가 좁다. 위로의 어깨 가동은 좋은 편. 

어깨 전후 스윙도 좋은 편.

고관절 쪽의 다리 가동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좌우로는 약 90도 정도. 전후로는 약 150도 정도로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근데 다른 문제가. 부츠가 통짜라 발목 가동이 불가능하다. 같은 핫토이의 캡틴 아메리카 부츠 같이 두 부분으로 분리를 해서 발목 가동을 확보하거나 부츠를 연질로 만들어서 약간의 가동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그리 힘든 일일까?

무릎의 가동은 좋은 편이다. 그런데...

무릎 가동시 노출되는 관절 부분이 싸구려 바디 느낌. oTL

발목이 가동이 없으니 이런 과하지 않은 포즈에서도 뭔가 어색하고 접지력 확보도 쉽지 않다.

이하 발목이 계속 어색해보이는 액션샷들...

총평을 하면 최초 공개 때보다 나아진 얼굴과 더 늘어난 라이트 세이버 등의 구성품. 하지만 왜 모든 새 제품의 흰 옷들이 누리끼리한지 납득이 않감. 그리고 발목은 왜 그 모양인지 아쉬움이 남는다. 

박스샷. 전형적인 메로혼 카 시그너쳐 박스이다.

구성품은 풍부한 편. 스탠드가 들어있는 아래쪽 블라스터 박스는 생략. 하이퍼 메가런쳐까지 들어있다. 구성품은 이 정도면 만족이다. 

발매 전 공개샷들이 머리가 가슴에 묻혀있는 형상이라 우려가 많았지만, 실제품은 그렇지 않았다. 프로포션과 디테일은 좋은 편이다.

타 완성품 라인업과 비교샷. 왼쪽은 로봇혼, 오른쪽은 건담픽스이다. 집에 가변전사도 있을 터인데 과연 어디있는지. oTL 같은 스케일로 추측되지만 메로혼이 조금 더 크다. 프로포션은 역시 메로혼이 가장 좋게 느껴진다. 카 시그너쳐여서 그런가 많은 부분이 건담 픽스와 닮아있다. 외관도 그렇지만 기믹 등의 설계 역시.

머리 형상은 메로혼과 로봇혼 사이 정도가 내 취향인데 턱은 로봇혼, 그외는 메로혼 정도로 섞어줬으면 내 맘에 꼭 들었을 것 같다. 메로혼의 머리는 정면에서 눈이 바이져에 묻혀서 잘 보이지 않고 크기에 비해서 먹선이 과하게 느껴진다. 안테나는 가동형 외에도 고정형이 펼쳐진 것, 접힌 것, 한 세트가 들어있다 가장 우측이 고정형. 안테나 가운데 부분의 윗 부분도 정상적으로 빨간색으로 덮혀있어서 보기에 좋다.

쓸데 없는 건담 픽스 젯투와 비교. 

손목 위 팔 부분에 그레네이드 사출구 오픈 기믹이 재현되어 있다. 사출구가 문짝에 붙어있어서 열 때 영 이상하고 완전 오픈 상태에서도 사출구가 과하게 튀어나온 형상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진은 놓쳤지만, 사이드 스커트의 빔샤벨 수납 기믹도 존재. 이쪽은 원 기믹에 충실하다.

빔 라이플은 연장 기믹이 있고, 뒷부분 하단의 조인트와 손잡이는 가동된다. 

하이퍼 메가런쳐도 연장 기믹이 있다. 또한 소체와 연결할 수 있는 서브암(?) 기믹이 추가되어 있다. 추가 조인트로 뒷 스커트 안쪽, 플라잉 아머 중간 부분 안쪽에 부착할 수 있다. 서브암 자체의 고정성은 하이퍼 메가런쳐 단독으로 거치할 정도의 강도를 갖고 있지는 않다.

실드의 길이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분해/조립을 하는 방식이다. 슬라이딩 방식은 아니다. 실드 안쪽의 미사일 런쳐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반신은 앞쪽으로 가동은 전혀 안된다. 변신 기믹을 이용하면 각도에 따라서 가동되는 것처럼 연출이 가능하긴 하다. 뒷쪽, 좌우로는 살짝 가동 가능하다.

허리는 뒷 스커트를 하체 부품의 핀에서 빼내고, 앞쪽 스커트를 아래로 내려주면 어느 정도 회전 가능하다. 얼굴은 생각보다 많이 회전하나 노란색 목 카라 부분과 헤드의 간섭에 주의해야 한다.

어깨와 팔은 가동 중에 간섭이 일어나는 부분이 많다. 다른 색 부분과 닿을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동일 색 부분과 닿아도 이염이 발생하니 매우 주의를 해야한다. 특히 빨간색 동그라미 친 부분의 요주의. 참고로 내가 받은 것은 오픈할 때부터 흰 어깨 부분에 파란색이 묻어있었다. 근데 저런 부분은 보통 투명 보호지를 붙여오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다. 하긴 차렷 상태에서도 그냥 닿는 부위니... 어깨 아머 부분을 조금만 더 고민해서 설계했으면 가동성도 더 좋아지고, 애시당초 이염 가능성도 줄어들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가동 기믹은 그냥 건담픽스 그대로 가져오고 일부 메탈화, 조형만 요즘 트렌드에 맞게 바꾼 느낌이 든다.

어깨는 90도보다 조금 더 올라가지만 사진의 왼팔처럼 90도 회전시킨 상태에서만 90도 정도 올라가고 회전시키지 않은 상태로 올리면 팔꿈치, 어깨 아머 간섭으로 90도도 채 올라가지 않는다. 위로는 쫙 올릴 수 있다. 회전시 어깨 흰색 고정부와 파란색 어깨 아머의 간섭은 주의 필요. 뒤로는 양팔 180도로 펼 수 있다.

어깨의 앞쪽 스윙은 조금 가능하다. 그래서 하이퍼 메가런처 양손 파지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 팔은 잘 접히는 편이다.

뒷 스커트가 상체에 붙어서 스윙하고 엉덩이 부분이 고정되는 방식인데 뒷 스커트를 엉덩이 부분에서 분리하지 않으면, 다리가 뒷쪽 가동이 협소하다. 뒷 스커트를 분리한 상태에서는 다리가 앞뒤로 쫙 펴친다. 좌우로는 거의 가동이 되지 않으며 변신 기믹을 이용해서 다리가 찢어지는 것처럼 연출해야 한다.

무릎은 80도 정도 굽혀지며 다리를 접기 위해서는 변신기믹을 이용해야 되어 다리부분이 아래 사진처럼 ㄷ형상으로 보이게 된다.

발 가동도 좀 심각한 편인데 발이 다리로부터 연장, 수납되는 기믹은 없고 다리와 발이 O--O처럼 생긴 볼 관절로 연결되어 있어서 발의 위치를 옮길 수 있도록 가동되는데 발이 앞에 있으나, 뒤에 있으나 발 가동 범위가 좋아지지 않는다.

종아리에는 쓰러스트 노출 기믹이 있으나, 쓰러스트를 노출시켜도 가동되지 않아서 뒷꿈치 아머 부분의 가동 범위는 변함이 없고 도리어 빨간 동그라미 부분에 이염 발생이 심하게 되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발목 좌우 스윙은 매우 심각한데 메로혼 카 시그너쳐의 전신인 것으로 느껴지는 건담픽스보다도 안좋다. 역시 닿는 부분은 이염 요주의.

앞 스커트가 연결된 고X 부위는 오픈 기믹은 전혀 없고 위, 아래 슬라이딩만 조금 가능하다. 앞 스커트는 고X 부위의 볼 조인트 핀에 연결된 방식. 스커트가 다리 가동 간섭이 심한 편이고 가동에 의해서 종종 빠지는 경우가 있다. 뒷 스커트는 가운데 부분이 상체와 연결되어 스윙되는 방식이고, 좌우 스커트는 가운데 부분에 조인트로 연결되어 개별 회전 가능한 방식이다. 하체 부품의 핀으로 뒷 스커트 가운데 부분이 고정되는 방식이며 하체 부품에 고정된 상태에서는 뒷 스커트 가동 범위가 협소하고 분리하면 많이 움직이게 된다. 고관절의 변신 기믹은 건담픽스와 거의 동일하고 (다른 변신 기믹도 역시 거의 동일) 주요 부위들이 메탈화된 방식이다. 변신은 한번 해보니 다시는 안하고 싶어서 사진은 전부 생략. oTL

플라잉 아머 연결 방식도 건담픽스와 동일하게 가운데 부분과 연결없이 좌우 날개가 개별적으로 등에 연결된 방식이다. 연결 조인트가 좀더 다 관절화되었고 일부 부품이 메탈화되어서 가동범위가 더 넓어졌다. 정말 시르다...

MS 형태일때 조인트는 하체 아래쪽에 고정되는 방식이다. 전용 스탠드용과 혼스테이지용 이 각기 다른데 왼쪽이 전용 스탠드용, 오른쪽이 혼스테이지용이다. 근데 스탠드와 연결되는 조인트 구멍 구격만 다르면 될 것 같은데 소체와 연결되는 형상도 전혀 다르다. 전용 스탠드용은 고정성이 매우 좋은 편인데 혼스테이지용은 고정성이 완전 X.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_-;;;

이하는 액션샷. 내 블로그 주소가 z-gundam.kr 일 정도로 한때나마 가장 좋아했던 건담인데 Z건담 최고의 완성품이 될거라 기대했는데 받아본 제품은 건담픽스의 현대화 버전. -_-;;; 실망이 매우 크다. 건담 픽스는 하도 고정성이 개떡 같아서 없는 실력으로 여기 저기 네오디움 자석을 박아서 개조까지 했었는데 이녀석은... 에효... 그냥 적당한 포즈로 적당히 진열하면 뭐 멋지긴 하니까... 그정도로 만족...해야지 뭐 별 수 있을까. 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