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져보는 피규어.
피규어를 받아보면 안 만져보고 언박싱만 대충 해봐도 감이 오는데
이 녀석은 만지기 전까지 감도 안 옴. 문제는 메뉴얼 봐도 감이 잘 안 온다는 것. -_-;;
기존 프라 등에서 핀 판넬은 1번 판넬이 백팩에 고정되고 나머지들이 연결되는 방식이었는데
이 녀석은 백팩에 판넬 지지대를 고정하고 판넬을 거기다 다는 방식.
물론 프라에 사용되는 판넬들이 연결되는 기믹도 동시에 존재한다.
설명서에는 없지만 백팩은 본체에서 분리해서 판넬 연결하기를 추천.
백팩에 판넬 지지대 고정하는 방식이 제대로 고정되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에
조심히 다뤄저야 할 부분이다. 판넬이 지지대에 고정되는 부분 역시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우니 조심.
소감은 무겁다. 스케일이 있다고 하지만, 판넬 하나만으로도 어지간한 합금 피규어 무게로 느껴진다.
덜 고정된 상태로 결합시키면 난리날 수 있다.
지금까지 뉴건담 프라, 피규어 중에 판넬 달고도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이리 당당한 녀석이 있던가?
가동성 중시 성향이라고 정직한 90도 팔꿈치 가동에 실망도 잠깐 했지만,
작년 발매 피규어 중에서도 소체가 최고로 뽑고 싶었고 판넬까지 달아주니 이건 뭐... -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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