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씻겨준 캐스퍼. 마무리 왁싱은 요즘 핫하다는 불스원 크리스탈 하이브리드 고체왁스로...

R8은 지난 월요일 강원도 갔다 와서 세차를 했었으나 체력적 한계로 왁싱을 하지 못해 다시 세차 후 EXQ 프리미엄 티타늄 고체왁스로 마무리했네요. 사실 일주일에 세차를 네 번 한 거군요. oTL 불스원 크리스탈 하이브리드는 가성비, 지속성 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캐스퍼의 베이지색 도장면이나 R8의 은색 도장면은 왁스를 바를 때 쉽게 확인이 안 돼서 떡지게 바르는 편인데 이러면 버핑이 좀 힘든 편입니다. 반면 EXQ 프리미엄 티타늄은 동일하게 떡지게 발렸을 때도 버핑이 쉽더군요. 얇게 바르면 도긴개긴이나 그런 건 고수들이나...

바이칸 소프트 휠 브러시가 할인해서 사봤는데 신세계네요. 그 가격에 브러시 사긴 좀 그래서 지금까지 싸구려 브러시들을 10개 넘게 사서 써보면서 만족스러운 게 하나도 없었는데 괜히 중복 투자만 된 셈이네요.

마지막으로 쎄븐이. 이놈도 EXQ 고체왁스로 마무리했네요. 역시 짙은 색 차일 수록 세차하고 나면 보람이 큰 거 같아요.

주말에 다들 어디 갔는지 세차하고 와도 괜찮은 자리에 주차했네요. 세차하느라 주말이 다 간 거 같네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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