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데드: 텔테일 게임즈 시리즈는 에피소드 1~5를 전부 넣은 패키지. DLC인 400 Days는 빠져있다. 어드벤쳐 장르에서 잔뼈가 굵은 텔테일이지만 워킹 데드는 루카스 아래서 만들었던 어드벤쳐 게임과는 조금 다르다. 퍼즐을 푸는 느낌보다는 대화와 행동 선택을 통해서 주인공의 성향을 정형화해나가고 이로 인해 주변 인물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스토리 분기가 일어나는 식의 어드벤쳐류이다. 즉,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보다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를 중요시 여기는 스타일. 그래서 스토리는 생략. ^^


+ 많은 수의 분기. 등장 인물들의 행동이나 대화의 변경을 넘어선 등장 인물과 사건 자체의 변화까지. 

+ 원작과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준 전형적인 워킹 데드 같은 스토리이나 끝까지 잘 풀어나감. 


- 어드벤쳐 스타일이 아닌 액션 스타일에서의 조작감은 형편 없다. 

- 워킹 데드 자체가 좀비에 의한 공포보다는 그런 환경 속에서의 등장 인물 간의 갈등 위주라지만 너무 안 무섭다. 



아래 접혀진 스크린샷은 엔딩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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