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일본 겨울 원더 페스티벌 한정판으로 발매된 메디콤토이 리얼액션히어로 시리즈의 마토이 류코 스카잔 버전입니다. 원페 이벤트 한정판들은 추후 일반 발매도 하는 경우도 있던데 이 피규어는 아니네요. 센케츠 기본 폼 버전 등도 기대했으나 RAH 킬라킬 라인은 명맥이 끊겨서 더 이상 가망은 없어 보이네요. RAH 자체가 가면 라이더와 에바를 간간이 내는 것 빼면 나오는 게 없기도 하니 더 이상 기대하긴 힘들겠죠. 

박스입니다.

스카잔을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체형과 비율은 마음에 듭니다. 스카잔, 리본 넥타이, 신발 등의 디테일도 괜찮습니다. 단지 뒷모습에서 리본 넥타이의 마무리, RAH 특유의 무릎 관절 뒷모습은 좀 거슬립니다. 흰색 셔츠는 미드와 복부 쪽 찍찍이 두 개로 고정되는데 미드 쪽은 좀 타이트해서 찍찍이가 보입니다. 미드가 원작과 옷에 비해서는 좀 풍성한 거 같네요. 공용 바디도 아닌데 미드가 좀 더 작았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스카잔을 벗은 모습입니다. 팔꿈치 관절은 정면으로 보여서 무릎보다 더 거슬리네요. 셔츠 찍찍이와 넥타이 뒷부분도 스카잔이 없으니 더 거슬립니다. 구입 직후 개봉 후 처음 꺼내본 건데 셔츠 매무새가 많이 망가졌습니다. 스카잔을 벗겨서 보관할걸 그랬네요. 셔츠에 넥타이의 빨간색도 일부 이염되었습니다. 흰색 셔츠니 그냥 표백제로 빨고 적당히 다리미질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문제는 넥타이를 끊지 않고는 풀 수 없고, 목 관절을 부수지 않고는 머리를 분리할 수 없어서 셔츠를 벗기기가 매우 힘듭니다.

꾸역꾸역 셔츠를 벗긴 모습입니다. 팔꿈치 관절, 걸프라처럼 허벅지 회전을 위한 분리된 이음새가 거슬리긴 하나 전반적인 체형은 괜찮아 보입니다. 몸통은 한 파츠로 되어있지만 말랑한 재질로 되어있고 목 상하단, 흉부, 허리에 관절이 있어서 가동이 잘됩니다. 미드는 딱딱한 재질로 몸통에 접착되어 있습니다. 미드와 펜티 안에는 어떠한 디테일도 없습니다. ^^; RAH 바디의 최대 문제점은 약하디 약한 관절 강도입니다. 이미 페이트 라인에서 칼 들고 전시하다가 어깨 관절이 박살 난 것이 몇 번, 손 교체하다가 손목 관절 박살 난 것은 수 차례네요. 손목 교체할 때, 손목 움직일 때 조금이라도 뻑뻑한 거 같다 싶으면 무조건 드라이기 사용 추천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고정력이 좋은 편도 아니라서 참 아이러니 하네요. 

스케일은 1/6, 12인치로 크기는 핫토이 할리퀸보다 살짝 작습니다.

눈은 어메이징 야마구치에서 종종 쓰이는 눈알 교환 방식으로 정면 응시 외에도 좌우 응시 눈으로도 교체가능합니다.

표정 파츠도 총 세 개입니다.

손도 주먹 손 외에 총 세 쌍이 더 있습니다. 손마다 다 관절들이 꼽혀 있습니다. 반대쪽 손들은 손목 관절들이 다 작살이 났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가위 케이스입니다. 디테일은 좋은 편이나 열리거나 하는 등의 가동 기믹은 없습니다.

반쪽도검가위도 들어있습니다.

몸통이 연질로 되어 있어서 상체 전후 가동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상체 좌우 스윙도 괜찮은 편입니다. 몸통이 연질이지만 한 파츠라서 회전은 약간 제약이 있습니다.

어깨 가동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팔꿈치는 2중 관절이나 기대보다 가동성은 좋지 않습니다. 외관도 흉한데 가동도 별로인 저 관절을 쓰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다리 전후 가동은 훌륭하고 부츠를 신고 있음에도 발목 전후 가동은 좋습니다. 하지만 발목 관절의 고정력은 매우 별로입니다.

다리는 좌우로도 잘 찢어지고 허벅지와 발목은 돌아갑니다. 하지만 발목 좌우 스윙은 거의 되지 않습니다.

무릎도 잘 접힙니다.

가동성이 전반적으로 좋아서 땅짚기도 잘 됩니다.

이하 액션샷. 

단점이 참 뚜렷한 피규어입니다. RAH 특유의 관절들이 복장과 포즈에 따라서 흉하게 거슬리고 내구성, 고정력도 참 별로입니다. 그래도 류코 스카잔 버전 액션 피규어는 다른 선택지가 없어 보이고 그냥 보이는 외관은 참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왜 구매 직후 단순 개봉 확인만 하고 블리스터에 고이 모셔뒀는데 머리 쪽에 도색 나간 자국들, 살색도 긁힌 자국들이 있는 건지 참 미스터리합니다.

어메이징 야마구치로 나온 히로아카 넘버 2 히어로 호크스입니다.

박스입니다. 

내용물들.

눈은 교환식이고 안쪽에 번호가 쓰여있습니다.

얼굴은 살짝 미소 지은 일반 얼굴, 웃는 얼굴, 화난 얼굴 세 가지가 있고 눈은 1~4번은 화난 얼굴용, 5~10번은 일반 얼굴과 웃는 얼굴이 같이 씁니다. 제가 받은 제품에는 7, 8 안구가 똑같아 보이는데 불량인 것 같네요. T_T

다양한 손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큰 날개는 3등분 되어 있고 완전히 펼친 모습입니다. 안쪽 날개와 바깥 날개는 볼 조인트로 연결되고 가운데 날개는 볼힌지로 안쪽 날개의 바깥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깃털 이펙트 파츠는 한 쌍 들어있으며 바깥 날개의 두 부분에 붙일 수 있습니다.

깃털 이펙트 시트도 한쌍이 전용 스탠드와 함께 들어있습니다.

캔커피가 들어있습니다. 디테일은 좋습니다. 

야마구치 데쿠와 피그마 바쿠고와 키 비교입니다. 

기본 소체입니다. 재킷의 파츠 분할 때문에 어메이징 야마구치로 나온 다른 히로아카 캐릭터에 비해서 좀 자연스럽지 않게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재킷 카라가 있음에도 목 가동은 좋은 편입니다.

상체 가동도 좋은 편.

어깨 커버 때문에 팔 가동은 생각 외로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제가 받은 제품은 왼쪽 어깨 커버도 안쪽에 R이라고 쓰여있네요. 양쪽 다 RR인 하자가... T_T 그래서 왼쪽 팔 가동 범위가 더 좁네요. 제대로 된 제품은 제 사진보다 왼쪽 팔 가동이 조금 더 잘 될 겁니다. 

팔이 붙어있는 재킷 윗부분은 스윙이 가능하여 어깨 축 자체가 이동됩니다. 분할된 재킷 아랫부분도 가동 가능합니다.

팔꿈치는 의외로 다 접히지는 않네요. 

다리와 발목 가동은 좋습니다. 벨트 주변은 연질로 되어있습니다.

부츠 윗부분도 관절로 되어 약간의 가동이 가능하며 무릎도 접힙니다.

가동성이 좋은 편이라 땅 짚는 포즈는 굉장히 자연스럽게 됩니다.

작은 날개를 장착한 모습

날개칼도 한 쌍 들어있습니다.

재킷을 입고 있어서 어메이징 야마구치의 다른 제품에 비해서 좀 더 거슬려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가동이 좋고 다양한 눈, 손 파츠 등이 있어서 만족도가 높네요. 그런데 제가 받은 제품에는 어깨 커버가 양쪽 다 오른쪽인 하자 등이 있네요. T_T

로켓토이즈에서 나온 1/6 스케일의 우치하 이타치입니다.

박스는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겉 박스는 색이 카톤 박스 같지만 카톤 박스는 따로 있고 얇은 재질의 박스입니다.

정식 라이선스 제품으로 박스 곳곳에 나루토 로고가 있습니다.

내용물은 소체 외에 헤드, 얼굴, 안구, 안구 관련 툴, 까마귀, 모자, 쿠나이, 수리검 세 개, 손이 세 쌍 들어있습니다. 추가 손은 인 맺는 손 한 쌍, 쿠나이 잡는 손 한 쌍, 표창 잡는 오른손, 모자 잡는 왼 손이 들어있습니다. 주먹손이나 완전 편 손은 없습니다.

스타워즈 황제님과 키 비교. 황제님이 좀 작긴 하나 황제님 배우 키와 이타치의 키가 같으니 좀 크게 나온 것 같습니다.

레인코트를 벗은 모습. 

서클렛, 목걸이, 반지 등의 디테일은 좋은 편입니다. 반지의 주자도 확실하게 보입니다.

알바디 몸통은 흉부, 복부, 둔부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상체 가동 범위. 목의 가동이 특히 아쉽네요.

어깨 가동. 앞쪽으로는 팔이 모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팔, 손목 가동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리 좌우 가동은 옷 때문에 제한됩니다. 엉덩이 부분 때문에 다리가 뒤로는 거의 가동되지 않습니다. 발목 가동은 많이 되네요. 

무릎은 완전히 접히고 발바닥의 접지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상체 가동이 썩 좋지 않아서 땅 짚기는 불가능합니다.

얼굴 표정은 세 가지, 앞 머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안구는 사륜안 한 쌍, 만화경 사륜안 한 쌍, 충혈된 만화경 사륜안 한 개가 있습니다. 안구는 가동됩니다. 앞 머리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뒷머리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까마귀는 손과 일체형이라서 까마귀의 단독 연출 등은 불가능합니다.

까마귀를 달고도 팔은 잘 버텨줍니다. 하루 정도 놔둬도 처짐이 없네요.

모자의 디테일은 좋은 편이나 머리에 얹었을 때 고정력이 약합니다. 레인코트는 복부 구름무늬 근처에 자석으로 붙도록 되어 있고 카라, 소매, 하단 등에 와이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쿠나이는 다이캐스트입니다.

수리검도 다이캐스트입니다.

조형 등이 괜찮아서 받았을 때 만족감이 높았으나 실제 만져보면 상체 등의 가동이 좀 제한적이고 주먹 등의 기본적인 손과 이펙트 파츠 등이 없어서 플레이 밸류가 떨어져서 아쉬운 부분이 좀 있네요.

애니메스터 위스키 사워 메탈 메카 걸입니다. 위스키 사워는 칵테일 이름인 것 같은데 네이밍을 왜 이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박스입니다. 내용물이 어느 정도 보이는 투명창을 가졌고 얇은 편입니다. 중국어가 잔뜩 있는 것이 코로나 이후 중국 피규어가 더 치고 올라오는 게 점점 체감이 됩니다.

블리스터 1층에는 소체와 페이, 눈, 눈 굴리는 도구, 손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2층에는 각종 무장과 스탠드가 들어있습니다. 스탠드 베이스에는 서랍이 있어서 작은 파츠는 보관이 가능하게 되어있고 스탠드 암의 끝은 조인트로 교체 가능합니다. 소체 부분에 꼽는 스탠드 조인트는 피그마와 사이즈가 동일한 것 같네요.

무탄포 얼굴에 쓰이는 데칼들도 들어있습니다.

스케일은 1/9입니다. 대중적인 스케일은 아니지만, 대륙 발 1/9 액피들도 점점 많아지는 추세인 거 같긴 합니다. 플레이아츠Kai FF13 라이트닝과 코토부키야 걸 프라의 중간 정도 됩니다. SHF 원더우먼과 피그마 오챠코에 비하면 확인하게 큽니다. 귀 때문에 더 커 보이는 느낌도 나네요.

메탈 메카 걸이라서 토끼 귀, 팔 하박, 허벅지 밑 넓적다리부터 발까지는 다 메카닉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푸른 반투명의 망토는 카라 부분까지 연결되어 소체의 등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망토는 윗부분이 카라 부분과 회전관절로 연결되어 가동되고 망토 자체도 윗부분과 볼관절로 연결되어 가동됩니다. 이 볼관절 부위가 뻑뻑한 것에 비해서 강도가 약한 편이라 파손에 주의해야 합니다.

망토 부위를 벗긴 소체의 모습입니다. 벗기는 게 방어력도 더 높아 보이고 밸런스도 더 나은 느낌입니다. 머리카락은 음영이 들어간 도색이라 입체감이 느껴지고 옷은 완전 흰색이 아니라 음영이 들어간 도색이 되어 있어서 약간 때가 타도 티가 덜 날 거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소체의 맨살 부분은 실리콘과 비슷한 느낌의 신소재라고 하는데 핫토이 등의 12인치 실리콘 바디의 느낌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실리콘 바디들은 먼지가 엄청 잘 들러붙고 맨손으로 만지기 어렵거나 도색이 된 실리콘 바디 중에는 가동 시 도색이 허물처럼 벗겨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바디는 엉덩이나 어깨 부분에 음영이 된 도색이 되어 있어도 가동 시 별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복원력이 좋고 찍힘에 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먼지도 잘 들러붙지 않네요.

안면은 네 종류가 있고 전부 눈알이 움직입니다.

손은 총 다섯 쌍, 좌우 형상은 대칭입니다. 손가락을 벌린 완전 편 손도 하나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상체는 앞쪽으로 가동은 좋지 않으나 뒤쪽으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귀도 움직이는데 관절이 헐렁하여 잘 빠집니다.

상체 회전은 딱히 좋지 않고 좌우 스윙은 평범한 편입니다.

어깨는 실리콘 같은 바디라 회전해서 완전히 올릴 수는 없습니다. 매뉴얼에도 딱히 몇 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쓰여있지 않아서 눈치껏 적당히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팔은 2중 관절임에도 90도 정도밖에 움직이지 않고 손목 가동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어깨의 앞쪽 가동은 좋은 편입니다.

다리는 좌우로 잘 벌려지나 많이 벌리면 살색의 허벅지 부분과 메카닉 넓적다리 부분 사이가 많이 뜹니다. 메카닉 넓적다리 부분은 회전 가능한데 헐렁한 편입니다. 발목 좌우 스윙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리가 앞뒤로 완전히 찢어지진 않지만 실리콘 같은 바디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입니다.

허벅지가 뒤로 움직일 때 살이 접힌 듯한 느낌도 괜찮은 편이고 가동 전후로 도색 부분에 흠집이 나거나 벗겨지지는 않았습니다.

무릎은 완전히 접힙니다. 등의 토끼 꼬리를 떼어내고 스탠드 조인트 구멍으로 쓸 수 있습니다.

발목은 뒤로는 조금 가동하나 앞쪽으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약간 뽑아내야 합니다. 복숭아뼈 쪽 커버는 발목 위 뒷부분에 볼관절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앞꿈치 부분은 개별 가동됩니다.

전체적인 가동이 썩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땅짚기 포즈는 언감생심입니다.

창에 LED가 들어있으나 분해가 좀 어렵고 밝기도 어두운 편입니다.

LED 불빛이 매우 약한 편이라 굳이 분해해서 수은전지까지 꽂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LED 스위치는 토글 방식이라 창을 돌리면 스위치가 토글 되어 점멸됩니다.

어깨 부분은 파팅라인이 겨드랑이에 있어서 티가 잘 안 나지만, 허벅지 쪽은 옆에 있어서 티가 좀 나는 편입니다.

수영복 같은 옷 안에 하체에는 Y형태의 T팬티가 있습니다.

귀, 손목뿐만 아니라 발목도 헐렁한 편이라 자세 잡기가 어렵지만, 발바닥이 넓은 편이라 접지력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아래부터는 설명 없이 사진만 갑니다.

피그마 같은 1/12 스케일도 10만 원을 육박하는 삭막한 세상이 도래한 지금 1/9 스케일에 다양한 안면 파츠, 움직이는 안구, 실리콘 비슷한 신소재 바디를 사용했음에도 국내 예약가 13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라 몇몇 단점도 다 가려질 정도로 만족도가 높네요. 큰 기대 없이 신소재에 대한 궁금증만으로 구입하게 되어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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