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해보니 전광판 온도는 영하 6도. 사람에 따라서는 아이스로 느껴지는 강설로 시작하지만 라인을 얇게 그리기에는 힘든 설질. 강설 사이로 얼음 알갱이들의 함정들이 있어서 간혹 노즈가 박혀 넘어지기도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탈만했다. 11시에 철수, 그 이후에는 슬러쉬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차피 주말의 그 시간대면 사람이 많아서 슬러쉬랑 다를 것 없는 모글 투성이 아니던가. ㅎㅎ 뭐 한낮에 10도 가까이 오르는 스프링 시즌에 큰 기대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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