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으로 유명한 1000toys에서 내놓은 코믹스판 헬보이. 

한정판이라고 성의 없는 스티커 붙여놓은 양키 센스. 딱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전신 샷. 코믹스 헬보이 잘 살려낸 모습입니다. 

꼬리는 볼 조인트로 연결됩니다.

입 벌린 추가 헤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잘린 뿔은 원래 있던 헤드에서 뽑아서 써야 합니다. 한정판에는 잘리지 않은 뿔(아포칼립스 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잘린 뿔만 있는 일반판에도 추가 헤드에 뿔이 없다면, 헤드 교환 시마다 뿔 교환은 좀 짜증 날 것 같네요.

아포칼립스 혼과 엑스칼리버는 한정판에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러운 상술... T_T 1000toys의 상술이 아니라 헬보이 코믹스의 출판사의 다크호스 때문인 것 같네요. 웃기는 게 판매가는 한정판과 일반판이 동일. 하지만 국내에서는 한정판 예약이 어렵긴 했었습니다.

1000toys 답게 말이 필요 없는 팔 가동입니다. 

역시 말이 필요 없는 어깨 가동입니다. 위팔 부분이 연질로 되어있어서 가동에 방해가 거의 되지 않고 대부분의 가동에서 어깨 관절을 가려서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참 영리한 디자인인 것 같네요.

상체를 최대한 굽혔을 때의 모습입니다. 사실 더 굽혀집니다만 여기저기 탄성에 의해서 잡고 있지 않으면 이 정도까지 굽혀진 게 풀립니다. 가슴과 배 사이에 관절이 하나 더 있습니다. 복부 피부 재질도 연질이라서 가동에 문제가 없습니다. 많이 굽히면 허리 뒤 부분이 휑합니다. 

뒤로도 꽤 젖혀집니다. 굽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이 젖히면 허리는 휑합니다. 

상체와 목은 옆으로도 꽤 많이 굽혀집니다. 

허벅지 방향을 바꾸지 않고 다리를 최대한 좌우로 벌린 상태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발이 하늘을 향하도록 허벅지를 돌리면 180도까지 좌우로 벌려집니다. 

다리를 최대한 앞으로 올린 상태입니다. 뒤로는 엉덩이 부분 간섭으로 많이 가동되지 않습니다. 앞쪽으로는 허리띠와 달려있는 것들이 전부 연질로 되어 있어서 가동에 크게 방해되지 않습니다.  

무릎을 접으면 관절이 노출되기는 하지만, 쪼그려 앉는 자세가 나올 정도까지 접힙니다. 

뭐 전반적인 가동성이 많이 좋아서 동전은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코트에는 모든 끝단에 철사가 들어있어서 가동이 가능합니다. 역시 가동의 1000toys.

추가 헤드, 한정판 루즈 외에 몇 가지 왼손들, 그리고 거대한 권총과 홀스터가 있습니다. 

덩치에 비해서 발이 작아서 아무리 가동의 1000toys라고 해도 자립성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자립성도 뛰어나네요. 큰 단점은 없지만, 굳이 꼽으라고 한다면 오른팔의 접합선과 운명의 오른손의 손가락 관절 조인트의 철봉이 좀 티가 많이 난다는 것 정도 꼽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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