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사드린 프롬프트는 9월에 발매하기로 하였었던 파이널 판타지 15의 주인공 절친 프롬프트입니다.
자연스럽게 복부가 굽혀지는 이유는 티셔츠가 연질에 내부에 관절이 아래 사진처럼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가슴 높이의 등 부분에 겉 자켓이 살짝 본드칠 되어 있어서 분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만... 억시로 벗겨내면 벗겨집니다만 배가 그냥 저런 식이니 의미는 없죠. ^^;
스커트도 갈라진 조각마다 관절이 있어서 가동이 가능합니다. 오른쪽의 해골 체인은 디테일이 괜찮습니다.
복부뿐만 아니라 어께와 팔 가동도 좋은 편입니다. 자켓이 연질 재질이어서 팔을 어께 위로 올리는 동작도 무리가 없습니다.
다리 가동도 좌우 찢기, 앞뒤 벌리기 다 거의 180도 가동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무릎 가동도 완벽해서 무릎 꿇는 자세도 무리가 없습니다.
발목 관절의 가동도 꽤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에서 이 피규어 최고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ㅋ 잘 보시면 구두 모양이 광대 신발 모양인데 (이런 구두 부르는 명칭이 있었던거 같은데 까묵...) 이게 좀 문제입니다.
발목 가동이 뛰어남에도 신발 밑창이 닿는 부위가 평평하지 않아서 스탠드 없이 자립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되더라도 이런 삐딱선~
얼굴 조형도 좋습니다. 원작보다는 조금 더 날카로운 모습인 것 같지만...
자켓 뒤의 프린팅도 좋네요. 플레이아츠 답지 않게 도색 미스나 디테일이 뭉게진 곳도 없고.
자켓 앞쪽과 벨트도 흠 잡을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땅치기 포즈~ 파판 캐릭터처럼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길면 땅치기 포즈가 어려운데 가동률이 좋은 편이라 괜찮네요. 근데 사진 핀이 이상한 곳에 맞은 것 같네요. oTL
이번 달에 발매된 플레이아츠Kai 배트걸에 이어서 프롬프트도 퀄리티가 매우 만족스럽네요. 플레이아츠Kai가 이 정도 수준만 계속 유지해준다면 예약가(정가 말고. ^^;) 정도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