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굿스마일에서 나온 오리지널 변형 휴머노이드 피규어. 딱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킨다. 오리지널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변신 로봇 + 싼 가격에 혹해서 지르게 된 피규어이다. 

박스샷
크기는 약 165mm. 일반적인 6인치 인간형 피규어보다 살짝 큰 정도이지만 철기강(철기교) 옵티머스와 빅파이어버드 니씨(라고 쓰고 알씨라고 읽음)와 비교하면 아담한 사이즈이다.
전신샷. 타입 라벤더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라색 계통의 색들이 은색, 검은색과 조화를 이룬다. 여성형 휴머노이드라서 하이힐의 형상이고 바닥 접지면이 좁은 편이지만 차렷 자세에서의 자립성은 적당한 편이다. 하지만 다양한 포즈에서 자립은 어려워 한쪽 힐을 꼽는 작은 스탠드를 동봉하고 있다.
머리 가동 범위. 헤어 형상의 부분이 변신을 위해서 별도 가동이 되므로 이를 이용하면 사진상의 가동 범위보다 더 많이 가동시킬 수 있다.
어께와 팔은 딱히 걸리는 부분이 없는 형상답게 극한까지 가동이 가능.
허벅지 좌우 가동도 마찬가지. 180까지 벌릴 수 있다.
다리 앞뒤 가동은 꽤 많이 되지만 좌우로 살짝 벌리지 않으면 허벅지 간섭이 있어서 사진까지가 최대. 하지만 허벅지 커버가 변신을 위해서 분리 가동이 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좀 더 가동이 가능하다.
무릎 가동은 생각보다는 많이 안 구부러진다. 하지만 무릎 역시 허벅지 커버를 분리시키면 접히는 수준까지 가능하다. 나름 싼 가격대인데 허벅지와 골반 부위 관절이 다이캐스트인 것이 인상적이다.
흉부를 비롯한 곳곳에 CYCLION 마킹이 붙어있다.
팔과 등에 연결된 바이크 앞 바퀴 부위, 등과 엉덩이 부위의 스커트, 뒷꿈치 힐에 3mm 조인트 구멍이 있어서 부속된 쿠나이(라고 쓰고 한손검이라고 읽음)를 장착하거나 피그마 등에 사용되는 스탠드를 꽂을 수 있게 되어있다.
쿠나이를 팔에 장착, 오른쪽 허벅지는 커버를 벗긴 상태로 가동.
쿠나이는 힐에도 장착 가능하다.
변신은 헤어 부분을 가동시키고 흉부의 커버를 벗겨서 아랫목을 안쪽으로 가동시키고, 허벅지 커버를 벗긴 상태에서 다리를 몸쪽으로 올리는 자세를 취하고 어께를 위로 올리고 팔을 접으면... 대충 변신 완료.
위의 자체를 완성시키고 엎드리면 바이크로 변신이 완료된다.
피그마 페르소나5 안이 탑승. 대략 6인치 피규어에게 맞는 사이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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