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낮잠을 네 시간 넘게 자서인지 잠도 잘 안 오고 평창집 지붕 올리는 공사가 끝났다던데 궁금하기도 해서 겸사겸사 일요일 새벽에 평창으로 출발~


가는 길에 휘팍에 들렸으나 비가 와서 제설 준비도 하지 않아서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그리고 새벽에 잠시(?) 자고 일어나서 잠시 지붕 올린 것을 구경~ 이제 비 와도 밖에서 놀 수 있겠다... 




새벽에도 비가 오고 있었고 일어나서도 부슬비가 여전히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비를 조금이나마 피하고자 옆집 주차장에서 실례를... ^^;




그리고 자기 전에 계획을 세운 아래의 코스대로 네비를 세팅~




아침까지 비가 내리고 낙엽도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노면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드라이빙 하는 느낌으로 출발~ 그래서 멋진 풍경들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 오가는 차가 거의 없었지만, 편도 1차선인 곳이 워낙 많아서 아주 긴 직선주로나 블라인드가 아닌 2차선에서만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진짜 멋진 풍경들은 사진이 아닌 내 눈에만 담은 것 같다. 아쉽~




돌아와 보니 너무너무너무 차가 지저분해서 일단 가볍게 물만 뿌려서 조금이나마 해결을. 휠과 그 안쪽에는 물을 뿌릴 수 없어서 본격적인 세차는 다음에 해야겠다~ 왜인지는 다들 알다시피 달궈진 브레이크 로터(디스크)에 물을 끼얹으면 변형이 일어나서 수명도 준다.




태기산 주변 코스는 인가도, 오가는 차도, 사람도 없고, 도로도 좋아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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