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입양한 차는 스트라이다 자전차~ 

차에 싣고 다닐 접이식 자전거를 찾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브롬톤에 마음이 끌렸다가 어이없는 가격과 폴딩 시간이 꽤 길다는 단점으로 제외하고 간단하게 폴딩할 수 있는 스트라이다에 관심이 끌렸다. 때마침 회사 동료분이 중고로 판다고 하여 실물을 구경했지만, 생각보다 큰 크기에 좌절하고 접으면 바퀴 크기에 비해서 면적이 많이 커지지 않는 최저가 자전거를 구매하였다. 하지만, 배송 온 자전거는 폴딩 시 안장과 핸들을 뽑아야 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좌절. 브롬톤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쩐지 폴딩 방법 같은 게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결국 동료분의 스트라이다를 입양...

자전거 자체는 예쁘게 생겼다. 중고 입양이라 스트라이다 버전이 몇인지, 색상 선택 같은 건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검은색인 것은 맘에 든다. 내 자신도 마음이 검은 놈이라... 주말 사이 60km 정도 돌아다녀 봤는데 바퀴가 작아서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과 기어가 없어서 오르막에서 헉헉 거리는 거 빼고는 (있어도 헉헉 거리겠지만) 맘에 든다. 아~ 따르릉 자전거 벨이 없다~ -_-; 인터넷에서 800원 정도 하던데 이거 배송료가 참 아까와서 어찌해야 할 지... 

폴딩은 간단하게 된다. 어지간한 차들에는 다 들어가겠지만 내 차의 트렁크는 워낙 좌절스러워서... oTL

정말 꽉 끼게 들어간다. 이거 넣으면 장조차 못 봄. 

다행히 수화물 커버도 닫힌다. 자전거 실은 상태에서 오픈하고 다닐 수도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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