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로리안 시즌1에 나오는 드로이드 현상금 사냥꾼.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IG-88와 비슷한 포지션일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벗어나고 완전 감동의 캐릭터. 자세한 건 스포일러라... 주인공 딘 자린과 비교하면 키가 큽니다.
전체적인 비율은 나쁘진 않으나 원작에 비해서 골격이 너무 굵은 느낌이 듭니다. 핫토이 프로모션 이미지에 비해서도 굵은 것은 확인이 됩니다. 제발 핫토이는 프로모션 이미지와 똑같이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사기도 아니고... 뭐 드물게 욕쳐먹고 양산품이 좋아지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긴 하지만...
팔꿈치를 비롯한 관절에 주름진 관절 부츠는 재질이 고무입니다. 관절을 가동해서 부츠가 찌그러지거나 늘려진 상태로 오래두면 수명이 오래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깨는 90도까지 올라가고 팔꿈치도 90도 정도 구부러지고 손목은 90도가 조금 안 되게 구부러집니다. 손가락들은 각 마디마다 개별 가동됩니다. 머리는 전후 움직일 것 같은 디테일이 있지만 그냥 모양 뿐이고 회전만 됩니다. 얼굴의 위, 아래 렌즈 부위는 개별 회전됩니다.
다리는 옆으로 80도까지 가동된다고 메뉴얼에 써있습니다. 메뉴얼은 보통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서 더 보수적으로 적혀있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뭐 사진 정도까지만 가동해도 고관절 간섭이 있어서 더 가동하기 두렵습니다. 발목은 약 30도까지 좌우 스윙 가능합니다. 허리와 복부는 360도 회전 가능합니다.
다리는 전후 90도까지 접히고, 무릎도 마찬가지입니다. 발목은 전후 약 160도까지 가동 가능합니다. 발목은 360도 회전 가능하고 다리에는 별도로 회전되는 부위는 없습니다. 고관절이 볼조인트라서 살짝 벌려지는 수준입니다.
탄 띠와 블라스터 라이플 E-11와 DLT-20A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동손이지만 총 잡는 고정력은 좋습니다.
역시 IG-11은 그로구 보모가 어울립니다. 가방과 그로구는 스피더 세트에서 뺏어온 것입니다. IG-11에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상술이겠죠. -_-;
스피더에 탑승도 안정적으로 됩니다. 발판과 발의 사이즈도 딱 맞습니다.
고무 부츠의 내구성이 조금 걱정되고 뼈다귀 모양이라 가동을 확보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을텐데 가동 범위가 전체적으로 좁은 것도 매우 아쉽습니다. 그로구와 가방 하나 정도는 껴줘도 될 것 같은데 가격대비 구성이 빈약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골격이 넘 굵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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