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공포물을 가미한 명작 유명 FPS 시리즈의 3편. 3편은 피어의 판권이 워너가 갖고 있기 때문인지 원개발사인 Monolith가 아닌 콘솔 포팅을 담당했던 Day 1 Studio가 개발하였다. 그래서 발매 전부터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발매 후 게임의 문제는 그래픽과 분위기가 아닌 스토리 자체에 있었다. 할란 웨이드로부터 시작된 할란, 알마, 포인트맨/페텔로 내려오는 비극의 가족사를 마치기엔 너무나 부족한 스토리. 

+ 엔진이 완전히 바뀌었음에도 (슬로우모를 포함한) 기존 분위기는 잘 살렸다. 
+ 코웍 플레이 가능. 재미있는지는 해보질 않아서...

- 복잡한 설정(프로젝트 오리진, 페르세우스, 파라곤, 하빈저)과 가족의 비극사를 마무리하기에는 없다시피한 스토리
- F.E.A.R. 오리지널에 선보였던 뛰어난 AI는 여전히 실종
- 씨리즈가 갈 수록 옅어지는 공포감
- 시대에 뒤떨어지는 그래픽


이하 스샷은 고어를 담고 있으므로 민감하신 분은 스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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