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최근 한 게임 중에 손꼽힐 정도로 재미있게 엔딩까지 달렸다. 그런데 엔딩은 해석하기 나름이라 결국 파트 3가 나와야 엔딩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용과 같이 7, 8 사이의 키류의 스토리를 메꾸기 위한 외전작. 스토리가 짧은 외전작이라 플레이 타임은 짧으나 지옥 팀 럼블의 투기장 등의 서브 컨텐츠가 재미있는 편이라 짧은 플레이 타임을 메꿔주는 편이다. 추가된 에이전트 스타일은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거미 가젯을 이용한 전투가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가 되어 재미있는 편이었다.

오랜만에 엔딩 본 게임. 전작들도 다 엔딩을 보긴 했지만 시리즈가 길게 이어지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턴제로 바뀌어서 더 마음에 든다. 플레이 시간은 약 110시간. 마작, 장기, 가라오케 등 일부만 100% 달성을 하지 못하고 엔딩 후 라스트 던전은 공략 완료, 슈퍼 파이널 밀레니엄 타워는 레벨 99까지 가야해서 포기. 엔딩을 보고 나니 이치반의 서사는 키류의 서사와 유사한 느낌이다. 이제 맘 편이 7 외전과 8도 할 수 있을 듯. ㅋ

 

북미판 닌텐도 Wii로 본편의 엔딩을 봤지만 디피니티브 에디션도 이어지는 미래까지 클리어. Wii 판의 클리어 소감은 아래를 참고. 

https://anonym0us.tistory.com/1456

 

[Wii]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즈 (Xenoblade Chronicles) - 클리어 소감 및 스크린샷

+ 오픈 월드. Wii가 아니더라도 놀랄 만한 광활한 필드와 스케일. WIi라서 더 놀랍다. + 많은 서브 퀘스트. + 쉴틈 없는 전투 시스템. 파고들 여지도 많다. + 메인 퀘만 해도 60시간 정도. 서브 퀘까

anonym0us.tistory.com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보다 리마스터로 바뀐 그래픽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든다. Wii판 스위치판 둘 다 합하면 300시간도 넘게 플레이한 듯 싶다. ㅋ 2는 레어 블레이드 노가다 때문에 2 자체만 300시간을 넘게 한 듯. 망할 가챠. oTL

PS4로도 엔딩을 보고 PS5 인터그레이드 버전도 사서 다시 엔딩 보고... 21년에 엔딩 본거임. 

에픽 스토어에서 PC판 정가 주고 사고... 내가 호구임. 하지만 후회는 없다.

+ 리메이크

- 간혹 보이는 구시대의 그래픽 부분들. 오브젝트 또는 텍스쳐. 저해상도 이미지 하나로 처리한 배경 등.

- 후속작의 소식조차 없음.

- 유피편은 정말 짧다.

PS4로 사놓고도 엔딩을 못보고 있다가 PS5판으로 21년에 엔딩을 봤다. oTL

+ 스토리. 그리고 기무라 타쿠야 등의 실 배우의 연기

+ 플레이타임도 꽤나 긴 편. 드론 같은 미니게임은 거의 안했음에도 거의 50시간. 

- 또무로쵸!

- 드론 같은 미니게임. -_-+

- 데이트 상대들이 못생...

 

+ 나쁘지 않은 스토리. 파다완에서 제다이로 성장도 적절히 잘 그려낸 듯.

+ 적절한 분량. 클리어 후 컨텐츠를 제외하고 올클리어 하면 대략 30시간 정도 소요.

+ 소울라이크와 제다이 포스, 검술의 적절한 조합. 소울라이크지만 난이도 조절이 가능해서 쉽게 진행도 가능. 

 

- 맵 사용이 어려운 부분이 있음. 같은 레벨 맵이라도 층이 진 곳은 찾기 어렵고 윗 레벨에 가려져 안 보이기도 함.

- 수집품 개수를 구역마다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찾기 매우 어려운 수집요소가 있음. (내가 길치인지도...)

- 패링이 매우 어려움. (내가 컨트롤을 잘 못해서일지도...)

 

6가 얼마전 발매되었는데 이제서야 엔딩을 본 4. 3보다 별로인 듯. 

유명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소설 메트로 2033을 기반으로 한 게임. 메트로 2033은 2010년에 발매되었고 플레이를 해봤지만, 몹 중에 사서가 등장하는 곳 정도까지 진행하다가 무서워서 관둔 적이 있다. 메트로 2033 리덕스는 메트로 2033의 리메이크판인데 오리지널보다 덜 무섭게 느껴져서 엔딩까지 달렸다. 리덕스 엔딩까지의 플레이 시간과 오리지널 포기했을 때까지의 플레이 시간이 스팀에서 보니까 거의 같더라. ㅋ 리덕스가 덜 무섭게 느껴지는 것은 그래픽이 덜 어둑한 것 같기도 하고 리덕스에서는 플레이스타일을 정할 수가 있어서 생존/용맹 중에 용맹을 선택하고 진행을 해서 그렇게 느껴진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암튼 게임이 너무 맘에 들어서 소설까지 산 적이 있는데 게임 시리즈의 첫편인 2033을 이제서야 겨우 엔딩을 봤다. 

싱글에서는 기어즈 오브 워의 기존 시스템과 큰 차이가 없고 기본적인 재미는 있는데 문제는...

- 새로운 인물들로 바뀌었음에도 흥미가 떨어지는 스토리와 매우 짧은 싱글 미션

- 탈 것들의 진행이 단조롭다. 

후속작에서는 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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