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당시에는 1/3 정도 진행했다가 너무 재미 없어서 관뒀다가 무슨 삘을 받았는지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여 엔딩을. -_-;;;

대략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냉전 시절 러시아는 카토르가-12라는 섬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E99라는 신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하여 무기를 개발하고 있었으나 섬 전체가 종말하는 비극으로 치닫는다. 러시아는 지도 상에서 그 섬을 지우고 모든 일을 덮었으나 2010년 미국은 그 지역에서 방사능 구름이 있는 것을 관측하고 주인공 렌코를 포함한 수색대를 파견한다. 주인공 렌코는 이상한 폭발에 휘말려 과거로 가게 되고 섬의 책임자인 데미체프 박사를 구하게 된 후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현재로 돌아오니 과거가 바뀌어 데미체프 박사가 세계를 정복하여 세계의 지도자가 되어 있었다. 또한 과거의 은인도 알아보지 못하고 TMD를 내놓으라며 죽이려는 것을 반군 미르-12의 카트린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된다. 주인공 렌코는 그 후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TMD를 얻게 되고 TMD를 만든 바리소프를 구하고 그의 도움을 받게 된다. 엔딩은 총 세 가지~ 

1. 대놓고 나쁜 넘 데미체프와 알고 보니 나쁜 넘 바리소프를 죽이고 주인공이 TMD를 갖고 미국으로 떠나자 불안해진 싱귤래리티가 폭발하여 러시아와 중국은 괴물로 변하고 주인공 렌코는 미국에서 세계 정복을 준비 중~

2. 대놓고 나쁜 넘 데미체프를 죽이고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을 죽이면 수색대로 다시 카토르가-12 섬으로 파견되는 헬기에서 깨어나지만 이미 세계 정상은 바리소프였고 주인공도 러시아인이 되어 있음~

3. 알고 보니 나쁜 넘 바리소프를 죽이면 TMD를 가진 주인공이 데미체프를 도와 총 사령관이 되어 세계를 정복하나 데미체프는 주인공 몰래 미대륙에서 새로운 TMD를 몰래 개발하여 주인공과 데미체프 간의 냉전이 발생~

생각해보면 셋 다 무지 찝찝한 엔딩이고 카트린은 혼자 펄 호에 남겨져서 과거에서 못 돌아오는 황당한....
 
+ 단순한 총질에서 벗어나 TMD를 활용한 전투 및 퍼즐. 하지만 TMD의 활용 패턴이 전투, 퍼즐 둘 다 단조롭다.
+ 괜찮은 스토리

- 그래픽이 많이 구림
- 스토리에 비해서 연출도 구린 편. 
자막도 없음
- 현재와 과거를 오가고 E99의 폭발로 생명체가 괴물로 변했음에도 적의 종류는 몇 종류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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