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래 전 PNS 거치대 발매 초기부터 구입하여 정말 쏠쏠하게 써먹고 있다. 기본적으로 로지텍 휠에 걸맞게 나왔고 g25 등으로 로지텍 제품군이 넓혀지면서 그에 알맞게 유/무료로 AS까지 해줬었다. 영세한 업체라고 생각했지만 기대에 비해서는 만족스러운 편. 

거치대에 연결할 수 있는 버킷 시트를 같이 구매할 수도 있고 일반 양산 차량용 (국산이라면) 시트도 잘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단지 자신이 체격이 좀 있는 편이라면 꼭 챌린져 시트를 선택할 것. 실제 겜에서 횡G를 느끼기도 힘들고 4점식 벨트를 연결해서 쓸 것도 아니므로 일반적인 성인 남자라도 챌린져 시트가 좋지 않을까 싶다. 한때 .톤까지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무리가 없었다. 

이 거치대의 문제점은 177cm 이상의 롱다리! 남자라면 발판 위치가 빠듯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시트 브라켓의 가장 먼 쪽에 연결하고 시트를 가장 뒤로 밀었을 때도 굉장히 빠듯한 편. 접이식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일정 공간을 잡아먹는다는 단점도 있지만 삐걱거림 없이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거치대와의 궁합은 로지텍 제품이라면 거의 묻지도 따질 필요도 없다. 한바퀴용 MS 순정 휠과 파나텍 포르쉐 휠 제품군도 적당한 소품을 (적당히 두꺼운 책) 사용하거나 휠 부분을 거치하는 판을 드릴로 구멍 네 개 정도 뚫고 거치대의 너트/볼트 위치를 재 조정하면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며 벨크로를 사용하면 옛날 엑박용 철기 컨트롤러까지도 무리없이 소화해낼 수 있다. 단지 너트/볼트 위치를 재 조정하는 귀차니즘만 존재. 

사진은 굉장히 오래 전 대전에 살 때 찍어놓은 것으로 귀찮아서 그냥 올림. 

G25 연결

엑박360 MS 순정 휠 연결. 이 MS 순정 휠은 퀄러티에 좌절하여 아는 분 드려서 다시 사진도 못 찍는데... 것 참...

엑박 철기 컨트롤러 연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