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 토이즈에서 발매한 철기교 재즈입니다. 

박스입니다. 철기교 라인은 박스가 튼튼해서 마음에 듭니다. 단지 블리스터가 여러 층인 경우 다시 넣기가 좀 힘들더군요.

블리스터 위층에는 소체, 추가 표정 얼굴, 추가 손들, 백팩이 되는 엔진, 엉덩이 아머, 날개 또는 방패가 되는 자동차 문 한쌍, 건, 문을 연결하는 커넥터 두 쌍이 들어있습니다. 아래층에는 스탠드와 한정 보너스 얼굴이 들어있습니다.

기본 소체의 모습입니다. 디테일과 도색은 좋습니다. 약간 단조로운 느낌은 듭니다.

문짝은 팔 하박에 달아줄 수 있습니다. 백팩의 삼각형 윙은 다관절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편입니다.

문짝은 백팩의 삼각형 윙 부분에 달아줄 수도 있습니다. 건은 핸들 부분을 접어서 백팩에 캐논처럼 달아줄 수도 있습니다. 이 모습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옵티머스에 비하면 키가 작은 편입니다. 

표정은 총 세 가지이며 가장 오른쪽 외치는 표정은 직영샵 한정 보너스입니다.

무장이 총 하나로 단촐해서인지 추가 손도 세 쌍뿐입니다. 

상체의 전후 가동입니다. 앞쪽으로는 좋은 편인데 뒤로는 허리 쪽만 괜찮은 편입니다.

상체 좌우 가동은 평범한 편이고 회전을 잘 되는 편이지만, 목 부위는 LED 전선 단선 위험으로 막 돌리면 안 됩니다. 매뉴얼 상에도 45도까지만 돌리라고 되어있습니다.

목 뒤에 전선이 아예 노출되어 있네요. 이전 철기교 라인들은 이렇지 않은 것으로 기억나는데 이건 좀 실망스럽네요.

어깨 가동은 좋은 편이며 어깨 쪽 관절부는 앞쪽으로 45도 정도 뽑혀 나와서 양팔을 앞쪽으로 모으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팔꿈치는 완전히 접히고 손목부도 가동합니다. 상박, 하박 전부 회전합니다.

다리 가동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팔목도 다 관절로 되어 있어서 앞뒤, 좌우 스윙도 잘 되는 편입니다. 

무릎도 완전히 접히고 발 앞꿈치도 가동됩니다.

가동이 좋은 편이라 땅짚기가 잘 되지만 목 가동과 목 뒤 전선이 아쉽네요.

이하 액션 샷입니다.

철기교 특유의 합금 관절과 뛰어난 가동성은 마음에 듭니다. 문짝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목 부분의 아쉬운 가동과 뒤로 노출된 전선은 좀 별로네요. 온라인샵 보너스는 좀 지치네요. 한국에서 구매하기가 쉽지도 않고.

애니메스터에서 1/6으로 나온 소악마 릴리스 시선추적 버전입니다. 1/6 스케일 피규어임에도 4만 원대의 싼 가격이어서 거의 호기심으로만 예약한 피규어입니다. 조금 오버하면 경품 피규어의 가격이고 사실 경품 피규어 중에서도 인기 많고 레어한 것들은 이 가격을 넘어서기도 하니까요.

박스는 단순하고 콤팩트한 편입니다. 피규어가 탈착이 되진 않기 때문에 소체 전체와 받침대만 분리되어 포장되어 있습니다.

비율과 포즈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눈이 일반적인 데칼이나 인쇄가 아닌 약간 구체관절인형에 들어가는 안구 같은 느낌으로 들어가 있고 여러 방향으로 돌려봐도 시선을 그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괜히 시선추적 버전이 아니네요.

피부의 굴곡에 음영도 잘 도색되어 있는 편이고 액세서리들의 도색도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놀랍네요.

란제리 상의는 아랫부분은 약간 투명하게 되어 있고 윗부분은 무늬가 있는데 제품 사진에 비하면 무늬 음각이 옅은 편입니다. 란제리 안쪽으로도 눈으로 보이는 부분은 전부 도색이 잘 되어 있습니다. 붙어있는 부분은 모르겠네요. ^^; 이 각도로 보니 수성의 마녀 히로인 미오리네가 살짝 보이네요. ^^;;;

하의도 디테일이 좋은 편이네요. 가격 생각하면 정말 퀄리티가 좋네요. 요즘 피규어 가격이 미쳐 돌아가는 느낌인데 가격과 품질을 둘 다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피규어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씻겨준 캐스퍼. 마무리 왁싱은 요즘 핫하다는 불스원 크리스탈 하이브리드 고체왁스로...

R8은 지난 월요일 강원도 갔다 와서 세차를 했었으나 체력적 한계로 왁싱을 하지 못해 다시 세차 후 EXQ 프리미엄 티타늄 고체왁스로 마무리했네요. 사실 일주일에 세차를 네 번 한 거군요. oTL 불스원 크리스탈 하이브리드는 가성비, 지속성 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캐스퍼의 베이지색 도장면이나 R8의 은색 도장면은 왁스를 바를 때 쉽게 확인이 안 돼서 떡지게 바르는 편인데 이러면 버핑이 좀 힘든 편입니다. 반면 EXQ 프리미엄 티타늄은 동일하게 떡지게 발렸을 때도 버핑이 쉽더군요. 얇게 바르면 도긴개긴이나 그런 건 고수들이나...

바이칸 소프트 휠 브러시가 할인해서 사봤는데 신세계네요. 그 가격에 브러시 사긴 좀 그래서 지금까지 싸구려 브러시들을 10개 넘게 사서 써보면서 만족스러운 게 하나도 없었는데 괜히 중복 투자만 된 셈이네요.

마지막으로 쎄븐이. 이놈도 EXQ 고체왁스로 마무리했네요. 역시 짙은 색 차일 수록 세차하고 나면 보람이 큰 거 같아요.

주말에 다들 어디 갔는지 세차하고 와도 괜찮은 자리에 주차했네요. 세차하느라 주말이 다 간 거 같네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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